1학년 때였나.....어떤 과목 발표하는데, 발표하는 조 몇몇이 한 시트에 글자를 가득 적어놓고 그거 보면서 읊는 수준이었음
글자 크기도 크지 않음 거의 기본 폰트
그렇게 두번 쯤 지나고 세번째도 그런게 나오니까 교수가 갑자기 발표를 중지시키고
"조사 발표하는건 글자를 잔뜩 써놓고 읽는게 아닙니다. 다음시간까지 전부 다시 작성하세요. 또 읽기만 하면 점수 안줍니다."
하더라
난 그림이랑 요약을 적어서 별일은 없었지만,
대학 합격까지 할 수준의 사람들이 발표랍시고 그냥 화면 보고 읽을줄은 상상도 못했음
안가르쳐주니까
1학년이면 그럴수 있다 쳐도 두세조가 줄줄이 다 그랬다는건 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