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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조선 양반들의 격조높은 토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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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례 : 내가 백정이면 너도 백정인데, 왜냐하면 내가 느금마랑 했거든 과연 조상님들의 패드립은 깊고도 오묘하다
OwlBoot | 211.230.***.*** | 22.12.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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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똑같구만
Segaroid | 118.221.***.*** | 22.12.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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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눈빛에 생기가 돌아나면 아버지! 라고 부르면 이겼음
등긁개아저씨 | 121.54.***.*** | 22.12.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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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가 둘이라 좋으시겠어요
autumn | 211.234.***.*** | 22.12.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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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패드립은 그냥 패드립인데 아래쪽은 돌려 말하니 그럴싸해보임. ㅋㅋㅋ
-동굴곰- | 27.126.***.*** | 22.12.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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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안 싸우고 혀로 싸우는 조상님들
막걸리가좋아 | 58.127.***.*** | 22.12.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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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전통 폐드립.
왕사자 | 115.95.***.*** | 22.12.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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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똑같구만

Segaroid | 118.221.***.*** | 22.12.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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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가 둘이라 좋으시겠어요

autumn | 211.234.***.*** | 22.12.09 11:04

한자로 쓰면 또 나름 격조 있어 보임ㅋㅋㅋㅋㅋ

H. pylori | 39.7.***.*** | 22.12.09 11:05
H. pylori

격조높은 패드립이라니 ㅋㅋㅋㅋㅋㅋ

맥클라우드 | 118.235.***.*** | 22.12.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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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례 : 내가 백정이면 너도 백정인데, 왜냐하면 내가 느금마랑 했거든 과연 조상님들의 패드립은 깊고도 오묘하다

OwlBoot | 211.230.***.*** | 22.12.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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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눈빛에 생기가 돌아나면 아버지! 라고 부르면 이겼음

등긁개아저씨 | 121.54.***.*** | 22.12.09 11:06
등긁개아저씨

ㅋㅋㅋㅋㅋ천재냐

하권 | 114.206.***.*** | 22.12.09 11:28
등긁개아저씨

바로 재산 상속에 대해 논의.. 그렇게 빼앗은 앞산 앞의 1000 마지기 전답

프리스코b | 223.39.***.*** | 22.12.09 11:30
등긁개아저씨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던데에에에에 왜 우우우리 아버지느으으으은!!!!

썰렁펭귄 | 223.39.***.*** | 22.12.09 11:34
하권

천재가 아니고 나도 들은거임 존나 싸우는데 내가 느그 애비 뻘인데 어데 지랄이냐고! 하는거여 그래서 아이고 아부지 못난 자식을 용서하십시오! 저는 여지껏 애비 없이 자란 놈이라고 불렸길래 아부지가 없는 줄 알았습니다!! 라고 시전하자 싸우던 상대가 죄송합니다... 꼬리 내리더래 그거 듣고 감탄했음...

등긁개아저씨 | 121.54.***.*** | 22.12.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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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안 싸우고 혀로 싸우는 조상님들

막걸리가좋아 | 58.127.***.*** | 22.12.09 11:07
막걸리가좋아

혀로 싸우다니 ㅗㅜㅑ

에푸킬라 | 106.252.***.*** | 22.12.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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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패드립은 그냥 패드립인데 아래쪽은 돌려 말하니 그럴싸해보임. ㅋㅋㅋ

-동굴곰- | 27.126.***.*** | 22.12.09 11:07
BEST

유구한 전통 폐드립.

왕사자 | 115.95.***.*** | 22.12.09 11:07

싸움구경 개꿀잼

반요소녀 토와 | 147.46.***.*** | 22.12.09 11:07
반요소녀 토와

이런짤이 왜있는거죠 짤

회색실패작 | 39.7.***.*** | 22.12.09 11:10
반요소녀 토와

대체 이게 먼 상황임?...ㅎㅎ

마이트 | 112.162.***.*** | 22.12.09 11:16
마이트

마징가 상대하러보냈는데 얘가 평화를 좋아하는 착한녀석이라 자연을 만끽함 적이 포착됐다고 출동한 마징가도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같이 드러누운거임

별이쏟아지는밤 | 106.101.***.*** | 22.12.09 11:26
별이쏟아지는밤

같이온 아군은 울화통이 터지는거 아닐까?

루포누볼라 | 220.125.***.*** | 22.12.09 11:27
별이쏟아지는밤

그렇군요...저렇게 드러눕는 포즈까지 조종하다니...쇠돌이가 대단하긴 하구먼~

마이트 | 112.162.***.*** | 22.12.09 11:29
반요소녀 토와

마징가 미네르바 사랑 이야기도 웃기지. 어린 나이에도 보는데 이것들이 뭐하는거야! 이랬으니.

나비향 | 61.77.***.*** | 22.12.09 11:42

"느... 느금마!"

날구라킥 | 118.37.***.*** | 22.12.09 11:07
겜트북은OMEN이예쁨 | 118.47.***.*** | 22.12.09 11:08

고상한 단어로 패드립치네 ㅋㅋㅋㅋㅋㅋ

Chitose | 175.223.***.*** | 22.12.09 11:08

태극권은 동서양을 가리지 않나보네 ㅋㅋ 링컨도 재밌는 일화 있더만 링컨이 선거에 나갔을때 상대진영 후보가 링컨네 할아버지는 금주법을 어기고 밀주 만들어 팔아먹었대요 하고 비난하니까 링컨이 씩 웃으면서 저분 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의 단골이셨답니다 하면서 역관광해서 이겼다던 ㅋㅋ

민트맛청국장 | 222.98.***.*** | 22.12.09 11:09
민트맛청국장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교황 성 요한 23세는, 교황 자리에 오르기 전에는 상류층 사람들에게 노골적인 무시와 푸대접을 당하곤 했음. 한 번은 어느 고급 파티에서 누군가 성직자인 그에게 여자의 나체 사진을 보여주며 "무슨 생각이 드시는지요??" 하고 물었고, 요한 23세는 빙긋이 웃으며 "아, 네. 어머님이신가 보군요. 참 잘생기셨습니다."라고 응수했다고 함.

俠者barbarian | 218.39.***.*** | 22.12.09 11:15

백정 아니면 고기도 못먹으면서 비하하는게 웃기지 않음?

루리웹-3674806661 | 113.130.***.*** | 22.12.09 11:09
루리웹-3674806661

서양에서도 비슷함. 거기는 백정(도축업자)은 대접하는데, 그 대신 소나 양 키우는 목동을 개천민취급해서 마을에도 못 들어오게 했다고 함. 그러면 걔네가 공급하는 우유, 치즈, 고기 등은 좋아한..... 인간이 그렇지 뭐.

게임안함 | 121.173.***.*** | 22.12.09 11:12
루리웹-3674806661

어쩔 수 없지 저 때는 신분제 사회이니까... 게다가 백정 자체가 원래 이민족이기도 했고

대정예덕장효위목신성대왕 | 211.201.***.*** | 22.12.09 11:13
루리웹-3674806661

그게 좀 복잡한 것이 조선 조정에선 인구수를 늘리려는 것도 있어서 초반에는 나름 백정들을 우대하면서 달래서 정창시키려고 노력은 했음 그런데 결정적으로 자유로운 유목민들의 피가 어디 갈 수는 없어서 한 장소에서 농사 지으며 얌전히 정착하기가 힘들었고 자기들 풍속을 고집하려다 보니 자연스레 사회적으로 범법집단으로 낙인 찍히게 된 것이었지. 그나마 소 잡으면서 고기를 제공하고 가죽을 손질하는 부류들은 나름대로 정착을 한 것이니 양반이었고 화전하면서 떠돌던 부류들은 진짜 골칫거리였음

俠者barbarian | 218.39.***.*** | 22.12.09 11:29

예로부터 논리가 막혔을때 느금마는 공식과도 같았다

RussianFootball | 211.234.***.*** | 22.12.09 11:09

한자로 적으니까 저렇게 점잖게 악담한 거 같지, 실제로는 "이 백정 족팡매 새끼야!" "니애미 ㅈ까!" 이렇게 대화했을 수 있음. 이걸 기록하면서 족팡매, ㅈ까를 한자로 쓰다보니 점잖게 대화한 것처럼 된....

게임안함 | 121.173.***.*** | 22.12.09 11:10

쟤네들 세조가 걍 광대로 데리고 다니던 풍수쟁이들이라 (안효례는 평민출신이고 최효원도 변변한 관직도 없었음) 양반들의 토론은 아님

태상촌 | 211.178.***.*** | 22.12.09 11:12

무려 세조 앞에서 저랬음. 뭐, 세조가 저런 식으로 토론 난장 보는 거 좋아했긴 했는데... 나중에는 저런 싸움판이 계기가 되어 개국공신이 목 달아나는 일도 생김.

Рассвет | 223.38.***.*** | 22.12.09 11:14

니 어미를 못 본지 한 참 되었구나

딸기치킨 | 222.121.***.*** | 22.12.09 11:14

한민족 종특의 드립력

헌거타케씨 | 183.98.***.*** | 22.12.09 11:19

위 아 더 백정

00-,.-00 | 223.39.***.*** | 22.12.09 11:26

너 내 아들 = 나 니 엄마랑 함 ㅋㅋㅋㅋ

죄수번호-2385371864 | 118.235.***.*** | 22.12.09 11:36

그냥 전세계 공통 서양의 패드립은 고대 그리스부터 시작 한 아이가 남자에게 돌을 던지며 놀리자 남자가 말하길 '얘야 조심하거라, 넌 지금 네 아빠에게 돌을 던지고 있는지 모른단다'

루리웹-5418283012 | 183.97.***.*** | 22.12.09 11:39

문학가 변영로가 젊은 시절에 학교 수업을 제끼고 종로에 놀러나갔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큰 소리로 변정상 씨라고 불렀다고 한다. 변정상은 변영로의 부친인데 아버지 이름을 불러서 놀란 변영로가 뒤를 돌아보니 이상재가 웃으며 서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 이름을 함부로 불렀던 게 불쾌해진 변영로가 이상재에게 "선생님. 노망이 나셨습니까? 아버지와 아들도 구별 못하시다뇨. 또 아무리 제 아버지와 친하시다고 하지만 길에서 남의 아버지 이름을 함부로 부르십니까?"라며 따지자 이상재 왈, "이놈아! 네가 변정상의 씨가 아니면 뭐란 말이냐!" 그 뒤의 말 역시 압권, "그럼 너는 대관절 누구의 씨더냐? 그것부터 말해보아라!" 친구 아들 맥이는 이상재 선생님의 섹드립..

엑셀 로우 | 223.39.***.*** | 22.12.09 11:43

어휘에 차이가 있을뿐이지 패드립치는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구나.

死門 | 211.60.***.*** | 22.12.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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