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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례 : 내가 백정이면 너도 백정인데, 왜냐하면 내가 느금마랑 했거든 과연 조상님들의 패드립은 깊고도 오묘하다
예나 지금이나 똑같구만
갑자기 눈빛에 생기가 돌아나면 아버지! 라고 부르면 이겼음
애비가 둘이라 좋으시겠어요
위 패드립은 그냥 패드립인데 아래쪽은 돌려 말하니 그럴싸해보임. ㅋㅋㅋ
칼로 안 싸우고 혀로 싸우는 조상님들
유구한 전통 폐드립.
예나 지금이나 똑같구만
애비가 둘이라 좋으시겠어요
한자로 쓰면 또 나름 격조 있어 보임ㅋㅋㅋㅋㅋ
격조높은 패드립이라니 ㅋㅋㅋㅋㅋㅋ
안효례 : 내가 백정이면 너도 백정인데, 왜냐하면 내가 느금마랑 했거든 과연 조상님들의 패드립은 깊고도 오묘하다
갑자기 눈빛에 생기가 돌아나면 아버지! 라고 부르면 이겼음
ㅋㅋㅋㅋㅋ천재냐
바로 재산 상속에 대해 논의.. 그렇게 빼앗은 앞산 앞의 1000 마지기 전답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던데에에에에 왜 우우우리 아버지느으으으은!!!!
천재가 아니고 나도 들은거임 존나 싸우는데 내가 느그 애비 뻘인데 어데 지랄이냐고! 하는거여 그래서 아이고 아부지 못난 자식을 용서하십시오! 저는 여지껏 애비 없이 자란 놈이라고 불렸길래 아부지가 없는 줄 알았습니다!! 라고 시전하자 싸우던 상대가 죄송합니다... 꼬리 내리더래 그거 듣고 감탄했음...
칼로 안 싸우고 혀로 싸우는 조상님들
혀로 싸우다니 ㅗㅜㅑ
위 패드립은 그냥 패드립인데 아래쪽은 돌려 말하니 그럴싸해보임. ㅋㅋㅋ
유구한 전통 폐드립.
싸움구경 개꿀잼
이런짤이 왜있는거죠 짤
대체 이게 먼 상황임?...ㅎㅎ
마징가 상대하러보냈는데 얘가 평화를 좋아하는 착한녀석이라 자연을 만끽함 적이 포착됐다고 출동한 마징가도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같이 드러누운거임
같이온 아군은 울화통이 터지는거 아닐까?
그렇군요...저렇게 드러눕는 포즈까지 조종하다니...쇠돌이가 대단하긴 하구먼~
마징가 미네르바 사랑 이야기도 웃기지. 어린 나이에도 보는데 이것들이 뭐하는거야! 이랬으니.
"느... 느금마!"
고상한 단어로 패드립치네 ㅋㅋㅋㅋㅋㅋ
태극권은 동서양을 가리지 않나보네 ㅋㅋ 링컨도 재밌는 일화 있더만 링컨이 선거에 나갔을때 상대진영 후보가 링컨네 할아버지는 금주법을 어기고 밀주 만들어 팔아먹었대요 하고 비난하니까 링컨이 씩 웃으면서 저분 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의 단골이셨답니다 하면서 역관광해서 이겼다던 ㅋㅋ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교황 성 요한 23세는, 교황 자리에 오르기 전에는 상류층 사람들에게 노골적인 무시와 푸대접을 당하곤 했음. 한 번은 어느 고급 파티에서 누군가 성직자인 그에게 여자의 나체 사진을 보여주며 "무슨 생각이 드시는지요??" 하고 물었고, 요한 23세는 빙긋이 웃으며 "아, 네. 어머님이신가 보군요. 참 잘생기셨습니다."라고 응수했다고 함.
백정 아니면 고기도 못먹으면서 비하하는게 웃기지 않음?
서양에서도 비슷함. 거기는 백정(도축업자)은 대접하는데, 그 대신 소나 양 키우는 목동을 개천민취급해서 마을에도 못 들어오게 했다고 함. 그러면 걔네가 공급하는 우유, 치즈, 고기 등은 좋아한..... 인간이 그렇지 뭐.
어쩔 수 없지 저 때는 신분제 사회이니까... 게다가 백정 자체가 원래 이민족이기도 했고
그게 좀 복잡한 것이 조선 조정에선 인구수를 늘리려는 것도 있어서 초반에는 나름 백정들을 우대하면서 달래서 정창시키려고 노력은 했음 그런데 결정적으로 자유로운 유목민들의 피가 어디 갈 수는 없어서 한 장소에서 농사 지으며 얌전히 정착하기가 힘들었고 자기들 풍속을 고집하려다 보니 자연스레 사회적으로 범법집단으로 낙인 찍히게 된 것이었지. 그나마 소 잡으면서 고기를 제공하고 가죽을 손질하는 부류들은 나름대로 정착을 한 것이니 양반이었고 화전하면서 떠돌던 부류들은 진짜 골칫거리였음
예로부터 논리가 막혔을때 느금마는 공식과도 같았다
한자로 적으니까 저렇게 점잖게 악담한 거 같지, 실제로는 "이 백정 족팡매 새끼야!" "니애미 ㅈ까!" 이렇게 대화했을 수 있음. 이걸 기록하면서 족팡매, ㅈ까를 한자로 쓰다보니 점잖게 대화한 것처럼 된....
쟤네들 세조가 걍 광대로 데리고 다니던 풍수쟁이들이라 (안효례는 평민출신이고 최효원도 변변한 관직도 없었음) 양반들의 토론은 아님
무려 세조 앞에서 저랬음. 뭐, 세조가 저런 식으로 토론 난장 보는 거 좋아했긴 했는데... 나중에는 저런 싸움판이 계기가 되어 개국공신이 목 달아나는 일도 생김.
니 어미를 못 본지 한 참 되었구나
한민족 종특의 드립력
위 아 더 백정
너 내 아들 = 나 니 엄마랑 함 ㅋㅋㅋㅋ
그냥 전세계 공통 서양의 패드립은 고대 그리스부터 시작 한 아이가 남자에게 돌을 던지며 놀리자 남자가 말하길 '얘야 조심하거라, 넌 지금 네 아빠에게 돌을 던지고 있는지 모른단다'
문학가 변영로가 젊은 시절에 학교 수업을 제끼고 종로에 놀러나갔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큰 소리로 변정상 씨라고 불렀다고 한다. 변정상은 변영로의 부친인데 아버지 이름을 불러서 놀란 변영로가 뒤를 돌아보니 이상재가 웃으며 서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 이름을 함부로 불렀던 게 불쾌해진 변영로가 이상재에게 "선생님. 노망이 나셨습니까? 아버지와 아들도 구별 못하시다뇨. 또 아무리 제 아버지와 친하시다고 하지만 길에서 남의 아버지 이름을 함부로 부르십니까?"라며 따지자 이상재 왈, "이놈아! 네가 변정상의 씨가 아니면 뭐란 말이냐!" 그 뒤의 말 역시 압권, "그럼 너는 대관절 누구의 씨더냐? 그것부터 말해보아라!" 친구 아들 맥이는 이상재 선생님의 섹드립..
어휘에 차이가 있을뿐이지 패드립치는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