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년 아톰의 작가
테츠카 오사무.
https://www.fmkorea.com/4587999773
참고로 해당만화의 번역은
펨코 미스터리 게시판의 한 유저가
일본옥션에서 경매로 '공기의 바닥' 초판본을 구매하여
한국으로 가져와 스캔 및 보정, 식질을 했다고함ㄷㄷ
훌륭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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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유저가 업로드하기 전까지는 거의 기록말살상태였다더라
만신의 위대한 점 중 하나였지.
종전 직후의 일본인들이 오히려 지금보다 훨씬 객관적으로 전쟁과 한일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뇌했었음 그런것이 이제는 시간과 우경화와 함께 점점 희석되어가고 있지...
내가 저 시절에 일본 거주한 조선인이었어도 어떻게든 신분 숨기고 일본 사회에 적응하고 살려고 노력했을거 같긴 하네 일본이 재일 차별이 심한 나라고 민족보다는 내가 밥먹고 사는 문제가 우선이니
작가가 직접 쓴 한글이 있는 거 같은데 원본을 보고싶네. 원본도 번역자가 어렵게 구했는데 볼 수 있나
감사합니다.. 그저 퍼리 GOAT..
만신의 위대한 점 중 하나였지.
Crabshit
감사합니다.. 그저 퍼리 GOAT..
작가가 직접 쓴 한글이 있는 거 같은데 원본을 보고싶네. 원본도 번역자가 어렵게 구했는데 볼 수 있나
비극적이다
저 유저가 업로드하기 전까지는 거의 기록말살상태였다더라
ㅊㅊ
내가 저 시절에 일본 거주한 조선인이었어도 어떻게든 신분 숨기고 일본 사회에 적응하고 살려고 노력했을거 같긴 하네 일본이 재일 차별이 심한 나라고 민족보다는 내가 밥먹고 사는 문제가 우선이니
아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ㅈㄴ 귀신같이 주변 모든 곳에서 린치 들어오는것 보소
종전 직후의 일본인들이 오히려 지금보다 훨씬 객관적으로 전쟁과 한일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뇌했었음 그런것이 이제는 시간과 우경화와 함께 점점 희석되어가고 있지...
민간인들은 반성했는데 일본 상류층들이 거의 전쟁전 그대로라 망한것같음..
만신
굉장히.. 의외로운 레어템이네;
저 마지막 컷은 대체 무얼 의미하기 위해 넣은 걸까 태극기의 문양? 아니면...
사실을 결국 인정하고 터트렸는데도 아직 '틀'... 구멍에 갖혀 있다는 시각적 효과.... 를 주는 전구야. 천장에 감시하듯이 달린 네모난 전등. 살아 있는 한 벗어날 수 없는 저 구덩이는 스스로 원해서 들어간 게 아니야. 틀을 벗어나면 아들, 딸 처럼 '일본 사회'가 조선인을 사냥하기에 죽임당하고, 틀 안에 있으면 살아있으되 전등 아래인 고통...인거임. 만화에서 주는 감정 자체가 죽지 않고서는 빠져나올 수 없는 태생의 가혹함. 그걸 분석하지 않아도 느끼게 하여주는 훌륭한 연출임. 알면 더 많이 느낄 수 있고.
와 만화를 발굴하고 번역해준 펨코 유저에게 감사를, 당대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한 오 작가님께도 찬사를..
만신은 오로지 이분께만 붙일 수 있는 칭호다 정말 위대하신 분이다...
괜히 만신이 아니구만.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진부할 거 같은 화면과 밈들이 진지먹고 감정이입하면 액기스만 뽑아낸 진국이 된다. 대단하다.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