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살캐릭의 원조격되는 켄신은 작중 스토리 자체가 불살에 대한 신념을 지킬수 있을지 없을지 시험대에 올리는 방식으로 서사랑 묘사를 쌓아올려서 완성된 완벽에 가까운 불살캐릭터인데
이걸 왜 불살하는지조차 모르는 얕은 서사랑 시험대에 올라갈 때 마다 칼같이 킬각 내버리는 엿가락같은 신념으로 상품화 될때마다 '불살의 히어로', '불살의 키라', '키라같은 불살은 실력이 따라줘야함' 이런게 붙으니까 안그래도 슈퍼코디네이터 빼곤 하나도 없는 얕은 캐릭터성이 모순덩어리로 전락해버림 ㅋㅋㅋㅋ
서사가 없다는 게 치명적이지, 얘기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서사만 제대로 풀었으면 까이는거 대부분은 줄었음
기만과 가식 모순 같은 느낌이라
서사가 없다는 게 치명적이지, 얘기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서사만 제대로 풀었으면 까이는거 대부분은 줄었음
서사라도 스타게이저급으로 잘 풀어냈다면 시드가 처먹고 있는 욕의 8할은 없어졌음 ㅋㅋ
반대로 소모성 소년병으로 시작해서 무기를 버려 건담을 초월한 세츠나 근데 사실 솔빙도 죗값은 언제 치름? 이라는 의문점이 남긴 했지
록온이랑 티에리아는 죽었고 세츠나는 인간이 아니게 되어버렸으니 사실상 스메라기같은 전함 크루나 알렐루야만 남았지ㅋㅋㅋ 2대록온은 이오리아 계획이 틀어진 이후에나 들어온거라 유일하게 죄가 없는 남자고
세컨드 시즌에서 이안이 "벌은 받겠어, 세계를 바꾼 뒤에 말이야"라는 대사를 치는 바람에 더 붕 뜬 느낌임 이러나 저러나 적법한 법의 심판을 받는 게 옳음에 부합하니
감독이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고 후속작 하게된다면 제대로 댓가를 치루게 한다고 했으니 기대 해볼만함
다른건 몰라도 빌드업이라도 제대로 했어야 했음 서로의 친구가 죽어서 생긴 트라우마나 자프트도 같은 사람들이고 본인한테 잘 해주는 에피소드를 끼워넣던가 라크스의 집에서 몸을 회복하면서 코디네이터들의 고충같은걸 꺠닫는다던가
원판에서 지가 죽인 니콜을 리마스터에서 니콜혼자 스탭밟다가 죽은걸로 바꾼거보니 웃기기만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