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까진 나름 되게 좋았는데 2부 들어가니까 진짜로 갑자기 급발진 하면서 산으로 가네 ㅋㅋㅋ
뭐 근데 거기까진 원래 jrpg 클리셰가 처음엔 동네 슬라임도 겨우 잡던 소년이 엔딩에선 신이랑 맞짱 뜨는 거니까 대충 그렇다 쳐도,
2부 돌입하자마자 자기들이 싸놓은 이런저런 떡밥들과 설정놀음을 어떻게든 유저에게 납득 시키려고 대량의 컷씬에 대사들만 연속으로 계~속 나오며 몇 시간을 잡아먹는 건 좀 그렇더라 ㅋㅋㅋ
애들 말 너무 많아… ㅋㅋㅋㅋ
흠 진정 이게 최선이었을까…
암튼 오늘이나 내일 중에 엔딩 볼 수 있으려나? 싶은 지점까진 온 것 같은데,
그래도 전체적으론 재밌긴 하네
전투도 처음엔 좀 별로였는데 중반부 넘어서면서부턴 스킬들 늘어나면서 연속으로 콤보 쌓아가며 두들겨 패는 맛이 있는 것 같고.
근데 내가 한국인이라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몰라도, 아무래도 스토리 모티브가 과거 일제의 식민지 착취에서 따온 것 같은데, 이걸 최종적으론 어떠한 견지로 마무리 할 지가 궁금하다
후반갈수록 전투의 재미랑 스토리의 재미가 반비례함 ㅋㅋㅋ
2부는 2시간동안 대화만 하다가 또 1시간동안 전투만 하고 이런식으로 몇번 반복하면 엔딩임 ㅋㅋㅋㅋ 구성이 이상해
보라색버터
1부는 나름 테일즈 기준으로는 상당히 신선한편이었는데, 2부 넘어가면서 기존이랑 너무 동일해짐
스토리가 갑자기 우주로 감
1부만 놓고보면 참 갇겜인데.. 하 시바..
스토리라인 자체는 왕도물인데 숨겨진 진실같은거 알아가는 해답을 은거 npc혼자 다 알려줘서 여정자체가 없어짐
스토리 마무리하기가 힘들다지만 이건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