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주우재가 마라탕을 안 먹는 이유

[Rosen Kranz]

이거 완전 침착맨..

[오미자만세]

마라탕은 뭔가 입에 안맞았는대 양꼬치집가서 나온 마파두부에 마라들어간게있었는대 그건 개존맛이였음

[면먹는하마]

양꼬치집 마파두부는..ㄹㅇ 존맛이야

[어흑_마이_간]

이상한 고집이네 ㅋㅋ

[Ryous3435]

나도ㅋㅋㅋ

[콴리-03]

나도 ㅋㅋㅋㅋㅋ

[Rosen Kranz]

MBTI는 별 시덥잖은 유사과학가지고 호들갑떠는거 꼴보기싫어서 나도 해본적없긴함 ㅋㅋㅋㅋ

[올도완]

나도 ㅋㅋㅋ
뉴가 mbti 물어보면 어디서 본 짤처럼 icbm이라 말함

[SSIKYU]

주우재도 그래서 MBTI 관련 얘기 극혐하다가 컨텐츠로 몇번 써먹더니 MBTI신봉자 다된게 유머 ㅋㅋㅋㅋㅋ

[간첩가족아냐]

대륙간탄도탄!

[폐인킬러]

나도 ICBM이라고 답해야겠다. 그냥 조금 더 세부적인 혈액형 성격구분이라 봐서 해본적 한번도 없다보니 뭐라 답해야 할지 몰랐는데 ㅋ

[포포포퐁~!]

난 허니버터도 아직 안먹어봄 ㅎㅎ

[승리의여신니케]

그나마 혈액형이랑은 다르게
혈액형은 성격과 연관성이 전혀없지만 그나마 MBTI는 자기의 선택이라는게 차이가 큼
자기자신의 성격은 스스로 다 아니까
‘당신은 외부활동보다 집에있는걸 좋아합니까?’ - 예! - 그럼 당신은 I 입니다! 외부활동보다 집에있는걸 더 좋아하는 성격이죠 - 헐 개쩔어! 어떻게알았지! 이런패턴이라 의외로 성격을 잘 표현해줌ㅋㅋㅋ

[허어연곰]

난 했는데 기억을 못하고 내 mbti를 와이프가 알고있음

[3Spolicy]

그냥 사람들 대화 소재로 mbti 써먹는거지 ㅋㅋㅋ

[피스앤더시티]

나도 약간 청개구리 기질있어서
사람들 환장해서 하는거 못따라가겠음

[Rosen Kranz]

근데 사람의 유형을 고작 16개의 분류로 나눈다는거자체가 어불성설이라 유사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날수없는 한계가있음

[리엇]

[맘마미안]

과학보단 통계라서 당연해보일수밖에 없음ㅋㅋㅋ내향적이고 직관적이고 논리적이고 계획적이시군요! 그렇다면 이런 경향이 높습니다! 하는게 mbti의 정수여

[승리의여신니케]

절대 과학적인건 아님
근데 이미 똑같은 MBTI라도 ‘아 저는 J성향이긴한데 P가 거의 40퍼센트라 왔다갔다해요’하는식의 바리에이션이 있긴함
한마디로 예전같으면 ‘전 내향적이고 계획적이에요’ 라는 자기소개는 뭔가 기준이없고 맥락없는느낌이지만
‘제 mbti는 INFP에요‘라고 말하면 자기 성격 말하면서 약간의 기준점도 같이 제시하는거임
예를들자면 '저 롤좀 잘해요’ 하면 별 감흥없는데 ‘저 플레입니다’하면 기준점 제시와 자기설명을 동시에 할수있는거랑 같은이치지
근데 거기다가 ‘티어는 단순히 랭크점수고 그게 꼭 실력을 대변하지않습니다 실력은 다양한건데 티어라는 몇가지 분류체계로 나누는건 비과학적이거든요’ 하는건 맥락이 좀 다른얘기긴해

[Rosen Kranz]

문제는 신봉자들은 그걸 진리인양 얘기한다는거지
하다하다 신입사원뽑는데 mbti를 보는 븅신같은 사례까지 나오는 지경이고

[암튼]

mbti는 유사과학 보단 얕은 수준의 통계의 영역이긴함.
그래서 은근맞는경우도 있고

[최씨아닌최씨]

사실 이것도 좀 다르긴 함. 외내향을 따지는 근본적인 척도는 겉으로 드러나는 활동이 외부냐 내부냐를 따지는것도 아니고, 사람과의 관계 측면도 아님.(언급하진 않았지만 외내향을 얘기하는데 있어서 가장 쉽게 오인되는 부분중 하나라 겸사겸사 같이 짚고넘어가게.)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는 할 수 있지만 개념적으로 같지는 않음.

오히려 저건 문자 그대로가 더 사실에 가까운 케이스인지라

외내향은 결국 주의초점이 어디인가

외부와 상호작용하는 것과 내부적 의식작용중 어느쪽에 초점이 향해있느냐 이 차이라서

단지 집밖에서 노는 활동이 대체로 외부와의 상호작용이 강할 여지가 크고, 외부와 상호작용하는 것과 가장 거리가 가까운 활동 중 대표적인게 대인교류이기 때문에 저 외향성 내향성이라는게 저 두가지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일 뿐, 아주 결정짓는다고 하긴 어렵다는거임

외부와 상호작용하는것의 상당부분을 사람과 오프 대면이 아닌 다른 수단으로써 대체하는 경우도 있고

어울려 노는걸 즐기는데 그 방식이 왁자지껄 떠드는게 아니라 주변에게 조용히 장단을 맞추고 참여적이라기보단 관조적이고, 주변과 그때그때 상호작용하는게 아닌 자신이 익숙해져있는 방식으로 대처할 여지가 큰 쪽으로 즐기는, 그런 식으로 드러나는 내향인인 경우도 얼마든 가능하다는거임. 물론 꽤나 드물거같기는 하지만.

단지 위에 말한대로 높은 상관관계를 지닌 요소기 때문에 질문 란에 대부분 들어가있는거고.

특히 요즘은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 범주 자체도 달라졌고, 코로나 같은게 그런걸 유도한것도 있어서 더 그렇지

[콩은까야제맛]

나도 안함 ㅋㅋㅋ

[심판자z]

mbti는 성향의 문제라서 과학이랑은 별로 상관이 없음 내가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진 스스로도 잘 알고 있고
그걸 I냐 E냐로 나누는 문제니까 거기에 과학이 왜 필요함. 문제는 mbti로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을 나누는 애들이 유사과학인거고
그걸로 궁합이니 뭐니 하는게 뇌절인거라.. 단순히 내 성향이 이렇다 정도로만 보면 나쁠건 없음 더군다나 인싸들이나 여자들
사이에선 대화 물꼬 터는데 mbti 묻는게 거의 인사처럼 되는 요즘인데 반골기질로 난 모르고 관심없고 그런거 안하는데요?
라고 하면 그냥 그대로 대화단절 되는거지 뭐

[콘치즈불닭갈비]

걍 mbti로 알수있는건 성향 정도지 항상 일관성있게 인간의 성격을 규정 할수있는 보편적 객관성은 전혀 지니고 있지 않다고 이해하면됨.

[승리의여신니케]

ㅇㅇ마즘 그거때문에 지금까지 자기가 계획적이라고 생각해서 MBTI도 J로 나왔는데
막상 다른 J들이랑 비교하니까 전혀 계획적인게 아니더라 하는경우도 있고..
결국 그러면서 자기 성격을 좀더 객관적으로 보게되는 경우도 자주있다고함

[이번생은망했어]

나도ㅋㅋㅋㅋ

[Rosen Kranz]

정확히는 그 분류를 진리인양 얘기하는게 극혐인거
그 이유중에 하나가 면접이나 소개팅같은 자리에서 mbti따지는 맹신론자들때문에 반발가지는거도 큼

[빈센트보라쥬]

MBTI의 정수는 객관성을 모두 배제하고 본인이 본인 스스로에 대한 답을 통해 주관성100%의 결과를 도출한다는거지 ㅎㅎ

[빈센트보라쥬]

나는 XXXX한 사람입니다 (X)
나는 나 스스로를 XXXX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O)

[깜깜까미]

MBTI 관련해서 대화 나올 때 나는 혈액형별 성격 만큼이나 부정적인 입장이거든
그러면 꼭 "재미로 하는 거다" 라는 말들이 나와

하지만 누구보다도 과몰입하는 사람들이 그 '재미'로 하자던 사람들임ㅋ

[세상의별]

여기 내 동지가.. 나도 icbm 타입이라고 함 ㅋㅋ

[나용기]

북으로 가셔야겠어요 ㅋㅋㅋ

[£€£]

나도 그래 혈액형 미신 처럼 거부감 느껴짐 이젠 거의 종교급이더라

[컴퓨터중급]

게맛있던대

[쿠마곰돌이]

이해는 가지만 묘하게 킹받는 스탠스가 침착맨이네 완전 ㅋㅋㅋ

[타이요어린이]

개인적으로도 저거 왜 먹나 싶긴 함

[루리웹-2539105141]

시무룩

[타이요어린이]

왜 취존은 한다구 ㅋㅋ
가면 다른거 시켜무금

[루리웹-2539105141]

방긋

[쟤두루미]

난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어야함.... 회사근처에 진짜 싸고 괜찮은데가 있거든 ㅋㅋ

[날쎈돼지]

맛이 궁금하긴한데 맛보고싶지는않아
그냥 매워?

[맘마미안]

매운 사골국물에 산초 첨가된 맛인데 매운거랑 중국음식 좋아하면 먹을만 함 좋아하는 재료도 마음대로 정할수 있고
예전에 자주가던곳은 고기추가 자유라서 고기탕 만들어 먹었는데ㅋㅋㅋ

[심판자z]

잘하는데 가면 맛있어 보통맛 정도로 하면 별로 맵지도 않고

[TYPE;Unknown]

고추나 양파, 마늘 같은 톡 콕콕 찌르는 매움보다는 뭔가 얼얼하게 매운 맛?이라고 해야되나...

[컴퓨터중급]

와 먹는지 알것같드라

[루리웹-3723506981]

바로 침착맨 화법

[루리웹-3723506981]

근데 솔직히 뭔 느낌인지 알 거 같음ㅋㅋ
괜히 주변에서 호들갑 떨고 무슨 맛인지 애써 설명하려고 하고 막 너도 나도 하거나 먹는 거 보면
굳이 나도 저 흐름에 껴야하나 싶은 느낌.. 그래서 내가 귀멸의 칼날이랑 체인소맨 아직도 안봄ㅋㅋ

[Guisard]

호들갑은 떨기 싫어도 재밌는 건 그냥 보면 좋잖어...

[루리웹-3723506981]

기대감이란 게 있는데 옆에서 호들갑 떠는 사람들이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기대감을 팍팍 깎으니까ㅋㅋ
내가 직접봐서 개재밌다고 느끼지 않아도 이미 개재밌단 걸 미리 알아버린 작품이라면
내가 굳이 안 봐도 되지 않을까 싶음

[DIE죠부]

저때 마라 열풍으로 기본 퀄도 못하는 마라집이 대폭 늘어난것도 크긴함

[데드풀!]

그래서 나는 집에서 해먹음

[간첩가족아냐]

ㄹㅇ 집에서 내맘대로 재료넣고 먹는게 훨씬나음

[심판자z]

맞음 특히 배달전문점들 진짜 노맛인데 많아서 첫경험은 잘하는데 가서 먹는걸 추천

[루리웹-5187288595]

음식이든 제품이든 한가지가 갑작스러운 인기면 이런 경우가 종종 있더라.

[관리-74]

제일 짜증나는건 배달 시킬때 중국집 카테고리 들어가면 죄다 마라탕집이라는게 문제임..
난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올도완]

이런 거 보면 침착맨이랑 쿵짝 잘 맞는 이유 알 거 같음 ㅋㅋㅋㅋㅋ
말하는 게 완전 민트 호들갑 싫다던 침착맨임 ㅋㅋㅋ

[Erusiel_S._Kram]

그럼 이제 마라소스 들어간 쿠키로 양치하는 주우재 볼 수 있는 거야? ㅋㅋㅋ
(침착맨은 민트초코 오레오였나? 과자로 양치하는 거 실제로 했었음)

[부들부들시]

맵찔이라 유행 피해감

[백흑]

매워서 싫어

[바넬로피각하]

탕은 구린데 샹궈는 밥반찬으로 딱임

[캐런7]

마라탕은 원래 건더기만 먹는거다
우리나라식 로컬라이징해서 국물도 먹는다
뭐가 이것도 약간 논란이었는데 ㅋㅋ

[멀고어 1번지]

뭐 우리도 떡볶이나 국물까지 다 마시진 않는데 마라탕도 원래 그런 거였다지

[고기란쥬]

건전지맛이라 나는 별로였음

[정신병없습니다]

맛잘알

[정신병없습니다]

표현 딱 맞네

[고기란쥬]

건전지도 안먹어봤어??

[】몽쉘【]

천하...일미지...

[해물삼선짬뽕]

아 건전지맛이라 하니 뭔지 바로 알겠네 ㅋㅋㅋㅋㅋ

[덴드로비움[후미카P]]

마라탕 먹어봤는데 솔직히 존나 특출난 그런 것도 아님 그냥 그 돈으로 부대찌개나 김치찌개 사먹는게 훨씬 이득

[모리야스와코]

사실 요 근래 유행하는 마라탕은 실제 마라탕과는 맛 엄청 다름
딱 한국 현지화 한 전형적인 외국음식 같은 맛이더라

[맘마미안]

ㄹㅇ짜장면이랑 비슷한 길을 걷는듯 함

[정신병없습니다]

진짜 마라탕 먹어봤더니 개 맛없던데
저거 먹느니 김치피자탕수육 먹음

[센트리건 선배]

내가 재료 사다가 레시피 대로 만든건 맛있는데
사먹는건 향도 매운맛도 별로고 미원맛만 나고 맛 없더라

[센트리건 선배]

혹시 마라탕에 관심 있는데 사먹긴 싫다 이러면
차라리 밀키트 이런거로 재료 구해먹는거 추천함

훠궈 맛 제대로 내는 본토맛도 현지화된 라유 채소탕 맛도
못내는 이도저도 아닌 어중이 떠중이 가게가 너무 많음
위생 문제도 있고...

[되팔렘꼴통절단기]

난ㅇ 마라탕은 안먹는데 샹궈는 먹음.
꿔바로우랑 같이 시켜서 밥이랑 맥주랑 먹으면 지림

[마이트]

개인적으론 불호...나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싫어하더라...매운것 보다도...마라 특유의 향이 나한테 안맞는듯...

[Eagle_Owl]

마라탕은 원래 건져 먹는거 아니었음? 근데 저건 국물까지 먹잖아.. 나도 안먹어봄

[해물삼선짬뽕]

국물까지 먹을수 있게 현지화 됐으니까 국물 먹는거지

[서유혼]

한국화된 마라탕이라 국물까지 먹어도됨

[데드풀!]

한국 현지화 된건 국물의 간이 세고 향신료도 적게 들어가서 마셔도 됨

[제3사도]

원래는 국물이 담궜다 빼는걸로 간이 되는 소스 개념이라
국물만 먹는게 레알 불가능할 정도다.

[심판자z]

울나란 국물이 묘미라 드링킹 해도됨 마라탕 들어가는 소스가 즈마장이라고 땅콩버터 같은건데
탄탄면이랑 비슷해서 좋아하면 맛날거임

[루리웹-412845665]

호들갑 떨면 싫긴함.
괜히 빠가 까를 만든다는게 아니지.
이해 못한다는 사람은 관심없는거 영업 좀 당해봐야할듯

[스컬걸즈신캐또나옴]

나도 그래서 섹1스 안 해봄

[ROJI]

안? 못?

[이우이우]

중국에선 "마라탕 국물까지 먹는 인간" 은 욕이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찡긋☆]

애초에 마라탕은 국물먹는게 아니라 꼬치에다 이것저것 잡탕 끼어서 빨간기름에 대충 익힌다음 꺼내 먹는 길거리 더러운음식 탑임

[플라잉치킨]

원판이 훠궈라서...
중국요리에 향신료 들어가는거 생각하면 중국식으로 만들었다간 향신료때문에 먹기도 힘들거같긴 함

[龍帝]

한번정도는 괜찮은 거 같아 한국식 매움이 아닌.. 중국식 매움(?)의 경험으로써

[루리웹-9415823243]

침착맨방송 오래한사람들보면 나중가면 침착맨처럼 변함 ㅋㅋ

[마왕 제갈량]

유행하기도 전부터 마파두부 만들면서 마라맛을 좋아했었음

[E과]

마라 한번 먹어봤는데 현지화가 많이 된 맛이라
중국요리 잘하는데서 먹어본 마라향이랑 너무 비교되서 딱히 손은 안가더라
대중적으로는 그게 맞는 방향이기야 하겠지만 좀 밍밍한 느낌이었음

[바트로]

맛이 없냐고 한다면 그건 아닌데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싶을 정도로 열광하는게 이해가 안가더라

[루리웹-3710578763]

먹어봤는데 난 향떔에 영 아니더라 근데 그 향이 한국 음식에는 없는 맛이라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환장할만 하겠더라

[아덴시아]

회전식 샤부샤부 같은데서 마라탕 소스에다 넣었다 먹는 것들은 맛있는데.. 저렇게 탕으로 나온건 좀 그닥...

[마늘토마토]

먹어봤는데 호들갑 맞더라

[카더라]

역시 2대 침착맨

[파이날둠조선]

진짜 침착맨이네 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10968385]

반골의 상이로구나.
나도 해장할때 마라만 강하게 해서 가끔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