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이를테면 말이야
선생이 이즈나의 꿈을 전적으로 긍정해주지 않았다면
이즈나가 가입하면서 인법연구부가 활동 확장하려는 꿈을 꾸지도 않았을거고
그럼 이부키와 인법연구부가 만나는 일도 사라져서 마코토가 백귀야행을 도우러 오는 이벤트도 증발함
메인 스토리에서 총학생회장이라면 내렸을 판단이 죄다 오답이라 무능해 보일 순 있는데
여기까지 이야기가 잘 풀린 것도, 그게 종장에서 모인 것도 선생이 모든 학생을 긍정하는 미치광이라 도달한 결말이지 총학의 무능과는 별 관계가 없어.
유능한 사람이면 당연히 고려할만한 타협, 차선, 체념이 매번 지뢰였을 뿐이지.
결국 선생이 광인이라 여기까지왔단거군
선택지 1개 빼곤 죄다 핵지뢰인데 그걸 매번 안피하면 세계 멸망임. 난이도 개억까지 진짜
1장 : 꼴랑 5명 남은 폐교직전 학교의 지원요청 2장 : 밀레니엄의 폐부직전의 동아리의 지원요청 3장 : 1장 없었으면 애시당초 선생한테 도움요청 오지도 않았을 이야기 4장 : 총학생회장 있는거 만으로 시작부터 달라질 이야기 시작점이 되게 사소한데서 시작이라 선생 없었으면 그냥 어딘가의 서류더미에 묻힐 이야기들
밀레니엄 지하에 리얼돌 찾기... 총학생회장 입장에서는 억까중의 억까.
게마트리아 얘기보면 선생들어오고 청춘이야기 됬다고 하는거보니까 억지력이라고 볼수도 있을듯?
사실 이정도로 이야기가 꼬이면 자기 탓이라고 자각하기도 힘ㄷ.ㄹ어
그 시작점을 묻어버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아비도스는 호시노를 팔아서 평화를 찾을 수 있고 겜창부를 돕는 건 돕는 거지만 G.Bible따위 헛된 소문에 어울려줄 의리는 없고 SRT 잔류파들은 어케든 발키리건 딴 학교건 밀어넣는게 맞지. 선생이 선택한 방법들 자체가 비효율적이고 쓸데없이 피곤한 것들임. 그걸 학생 버리기 싫다는 이유 단 하나로 밀어붙였음.
결국 선생이 광인이라 여기까지왔단거군
학생 발 할짝거리는 놈이 정상은 아니긴하지
세상을 바꾸는건 천재들이 아니야 신념을 품은 미친 놈 한 명이지
그야말로 보편적인 기적이군. 너무나 당연하게 일어나서 의심안하게 되지만 사실 하나하나가 기적인거지.
사실 이정도로 이야기가 꼬이면 자기 탓이라고 자각하기도 힘ㄷ.ㄹ어
선택지 1개 빼곤 죄다 핵지뢰인데 그걸 매번 안피하면 세계 멸망임. 난이도 개억까지 진짜
게마트리아 얘기보면 선생들어오고 청춘이야기 됬다고 하는거보니까 억지력이라고 볼수도 있을듯?
밀레니엄 지하에 리얼돌 찾기... 총학생회장 입장에서는 억까중의 억까.
누구 말대로 센세가 주인공이라서 가능한 과업이라 센세 말마따마 총학생회장 탓이라 하기엔 좀 너무했지
으악 학생광인이다!
이야기꼬이면 어른의 카드로 해결한다고!
사실 이쯤되면 선생님이 해피엔딩으로 도달하는 현실조작 능력이 있는 수준
1장 : 꼴랑 5명 남은 폐교직전 학교의 지원요청 2장 : 밀레니엄의 폐부직전의 동아리의 지원요청 3장 : 1장 없었으면 애시당초 선생한테 도움요청 오지도 않았을 이야기 4장 : 총학생회장 있는거 만으로 시작부터 달라질 이야기 시작점이 되게 사소한데서 시작이라 선생 없었으면 그냥 어딘가의 서류더미에 묻힐 이야기들
루리웹-12409719
그 시작점을 묻어버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아비도스는 호시노를 팔아서 평화를 찾을 수 있고 겜창부를 돕는 건 돕는 거지만 G.Bible따위 헛된 소문에 어울려줄 의리는 없고 SRT 잔류파들은 어케든 발키리건 딴 학교건 밀어넣는게 맞지. 선생이 선택한 방법들 자체가 비효율적이고 쓸데없이 피곤한 것들임. 그걸 학생 버리기 싫다는 이유 단 하나로 밀어붙였음.
그 시작점을 묻지 않은거 또한 비효율적이고 피곤하더라도 학생 하나하나 다 챙기는 성격 그대로 드러낸거니까요.
트롤러 딜레마에서 5명을 구한다 vs 한명을 구한다 중에서 주변인물들을 통해 모든 사람을 구한다 고르는게 선생임 극의 주인공이니까 가능한거지 평범한 등장인물들한테는 절대 안되는거라고ㅋㅋㅋㅋ 괜히 선생이 기적이 아니야 ㅋㅋㅋㅋ
이런 해석도 있더라 총학이 있다는 거는 아로나랑 싯딤의 상자가 선생 곁에 없다는 거고 그럼 선생은 에덴조약 때 순항미사일 맞아서 요단강 간다고 굳이 선생의 결정을 반대하거나 하지 않고 단순히 풀지원 형태가 아니라도 총학은 망하는 수순이라
그렇다고 싯딤의 상자를 넘길수도 없는게 그거 하나로 키보토스 전역을 통제 가능해서 사실상 국가통수권 수준인데 그걸 아무리 신뢰힌다지만 외부인인 선생한테 넘기는건....
근데 넘겼잖인
한번 다 ㅈ되고 넘긴거니까..
총학생회 소집도 개판이었는데. 선생의 '도와 줘' 라는 문자에 모두가 집결했다. 이게 야스가 아니고 뭐지
애시당초 학생들 도와주는 업무를 혼자 다 하느냐고 몸 축내서 애들한테 혼날 정도로 열심이니;
긍정광인 이 만들어낸 스노우볼이 메테오가 되서 문제점들을 다 박살낸건데 이걸 못따라하네 ㅋㅋ 미스데시타쟝 쥰나 무능 ㅋㅋ 하면 개억울해 뒤짐 ㅋㅋ
괜히 게마트리아 얘들이 선생보면 발정하는게 아님ㅋㅋㅋㅋㅋㅋ 같은 어른인데 자신들과는 다른 경지의 광인 수준이라는 뜻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