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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사진을 봤거나, 아니면 다른 소개팅이 또 들어왔는데 그쪽이 외모나 그런게 더 마음에 들어서 갈아탄걸꺼임
서울서 어디서든 한시간은 걸리는걸요. 가 상대방입장에선 꼽주는걸로 들렸나?
이게 이유라면 멘탈이 너무 개복치네;
저거만 가지곤 모르지 가령 약속 잡아 놓고 어떤 사람인지 보려고 SNS 뒤지다가 뭘 봤다든지 그런 거일 수도 있고 저 대화 외의 가능한 변수가 너무 많아서 저 대화만 가지고 논하는 건 의미가 없음
저 시간 사이에 주선자한테서 사진 받아봤던건가...
한시간은 걸리는걸요가 문자라서 뉘앙스가 이상하게 전달됐나본데. 남자는 한시간은 어차피 걸리니 갠춘 이거고 여자쪽은 한시간이나 걸리는데 걍감 이러는 뉘앙스러첨 들렸나보고
사람 마음 이거만 가지고 알 수가 있나
왜죠????
무지 : 니 생각 따윈 궁금하지 않으니 괜찮다 / 아니다로 대답해라
30분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던거냐
???????????
외모가 마음에 안들었나?!
어떤사람인지 들어보다가 맘에안드는부분이 생기거겠지
서울서 어디서든 한시간은 걸리는걸요. 가 상대방입장에선 꼽주는걸로 들렸나?
말하는 애 입장에선 어디든 괜찮아요. 인데 반대로 저 글을 읽는 사람입장에선 내가 픽한게 마음에 안드나? 싶어지네.
쓰리랑카 스님
이게 이유라면 멘탈이 너무 개복치네;
나도 그런거 같음 저기서 좀 더 부드럽게 하려면 어차피 한시간이라 어디든 괜찮아요 이렇게 했으면 될라나
초면에 꼽줬다 생각하면 바로 끊긴 할듯 ㅋㅋㅋ 양측 다 소통의 미스테이크지 뭐
그나마 걸리는건 이거 밖에 없긴 함. 뭐 외모가 별로니 이런건 우리가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몰겠고 걍 네 괜찮아요. 정도만 했어도 상관없지 않았나 싶어. 어디든 어짜피 한시간이에요 가 보낸 분 의도와는 다르게 들릴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어보이기도 하고 여자쪽이 저런 사소한 말투에 뭐 데인 경험이 있다거나 민감한 경우면 뭐 사전에 걍 저렇게 말하고 안 만나는 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함
어떻게생각해도 괜찮다는 의미로밖에ㅜ안보이는데 다른이유로보임. 사진이유력한가...
서울지리는 잘 모르겠지만 대충 '어후 위너들이 사는 이 동네에서 위너들이 사는 저 동네로 가는것 정도는 감안해야죠. 설마 서울 전역을 돌아다닐정도로 루저거지신건 아니시죠?' 뭐 이런게 아닐까
중간에 사진을 봤거나, 아니면 다른 소개팅이 또 들어왔는데 그쪽이 외모나 그런게 더 마음에 들어서 갈아탄걸꺼임
저 시간 사이에 주선자한테서 사진 받아봤던건가...
이거인듯
한시간은 걸리는걸요가 문자라서 뉘앙스가 이상하게 전달됐나본데. 남자는 한시간은 어차피 걸리니 갠춘 이거고 여자쪽은 한시간이나 걸리는데 걍감 이러는 뉘앙스러첨 들렸나보고
사람 마음 이거만 가지고 알 수가 있나
물음표나 느낌표나 임티 안붙어서 꼽주는걸로 들은거아니냐 인스타말투같은걸 원하는 듯
서울서 한 시간은 어디든 걸리는걸요 이 말투가 맘에안들었나? 뭐지..
근데 진짜로 서울에서 집앞 아닌 이상 어딜가도 한시간 걸리는것도 맞자너....
비꼬는걸로 들렸나벼
나도 내 사진보고나서 연락 안하던데. 그 뒤로 그냥 모든걸 내려놨음.
저거만 가지곤 모르지 가령 약속 잡아 놓고 어떤 사람인지 보려고 SNS 뒤지다가 뭘 봤다든지 그런 거일 수도 있고 저 대화 외의 가능한 변수가 너무 많아서 저 대화만 가지고 논하는 건 의미가 없음
이런 경우 대부분은 본인에게 잘못이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사귀고 안 당한 게 다행이군
저게 나름 개그일껀데 저 개그를 듣고 코드가 안맞다 생각할 수 있지 그냥 옆에서 보기엔 뭐 저런걸로 그러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저거 소개팅 준비하는 중요한 채팅이라구 최선을 다한 개그야 (...)
거기에 '나는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는데? 얘들아 좀 봐줘' 라고 올린것 보면 저 개그가 말실수가 아니라 평소 성향이 담긴 '진짜'라는 싸이즈 나온다 ...
도중에 사진 받았는갑지
여자쪽에서 첨부터 별로 안땡기는 소개팅이었는데 톡주고 받다가 도저히 나가고 싶지 않아서 엎은걸수도 있지.
근데 석촌호수랑 동작구면 바로 옆 아님?
그 외, 무슨 암퇘지 그 만화처럼, 강력하게 밀어붙여주는 주인님을 바랬을수도 있지?
당일 나가서 사람을 만난다는게 30분후에 생각해보니 귀찮아진거임 내일만나자고했으면 되었을지도...!
여자가 인팁이네 한시간 움직일거 생각하니까 귀찮아진거임
단언컨대 저 말투가 문제라기보다 여자 입장에서 애초부터 별로였던 소개팅이고 예의상 얘기만 주고받다가 막상 만나려니 너무 만나기 싫었어서 저랬을 가능성이 큼
한시간 저거때문에 마음 상한거면 만났어도 잘되긴 힘드니 안 만나는게 나은가
문제 될거 없고 저런걸로 꼬투리 잡을 사람이면 그냥 이쪽에서 손절하는게 남
자기는 잠실사는데 남자는 동작구라서
소개팅 사진은 봤을테니, 이유는 모르겠지만 잘 생겼으면 어지간하면 첫 번째는 만나보고 얼굴로도 커버 안되면 두 번째부터 거절했을텐데...
둘이 무슨 관계인지 알수 없으니 모르겠다 어플에서 만나서 만나기로 한건지 뭔지
결혼 20년차인데도 와이프가 '오빠 나한테 할말없어?' 라고하면 긴장됨. ... 왜냐고 위 글처럼 영문을 모르겠어.
맘에 드는 사람이 있고 근처에서 바로바로 라이드해줄 기사가 필요했었던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