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머슴이 노비가 아니기 때문
머슴이란 19세기 공노비제가 철폐된 이후
노비제도가 쇠퇴할 때 생겨
노비에서 벗어났지만 돈이 없었던 사람들이
머슴으로써 양반 집에 기거하면서 일하던 임금노동자였음
‘남겼으니 먹어라’ 라는 츤데레식 양반급 식사 복지+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으로 먹고 살던 노동자였을 뿐...
애초에 머슴이 노비가 아니기 때문
머슴이란 19세기 공노비제가 철폐된 이후
노비제도가 쇠퇴할 때 생겨
노비에서 벗어났지만 돈이 없었던 사람들이
머슴으로써 양반 집에 기거하면서 일하던 임금노동자였음
‘남겼으니 먹어라’ 라는 츤데레식 양반급 식사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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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나면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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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많은 농경시대엔 힘좋은 머슴은 갑이라 잘챙겨주지 않으면 그냥 다른데 가버린다고 나무위키에서 봤어
지금도 농촌지역에서 일 잘하는 외노자는 갑임 ㅋㅋ 잘 안 챙겨주면 옆집으로 도망가는 것도 똑같음 ㅋㅋ
머슴은 현대사회에 비해서는 비효율적인? 노동력이었음. 머슴들 연령상 보톤 10대 초중반 노동력이 부실할때 들어오는데, 그때부터 밥먹여주고 성인되면 결혼시켜줘야되고, 결혼하면 방도 줘야 됐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대감댁에 몇십년 충성하던 당시 사회상 몇십년 일하면 소작 때줘야 되서 어지간한 대감댁 아니면 머슴부리기도 힘들었음.
머슴은 고용주에게 고용이 된 고용인이니까 직업이지만 노비는 사회적인 신분 개념이라 다르지 물론 집안에 따라서는 노비가 머슴보다 되려 그 집안에서 위세를 부리는 경우도 없진 않았음 "우린 주인 어르신 집안과 5대에 걸쳐서 생사고락을 해 왔다! 머슴들과는 다르다!"
'자기가 쓸 사람을 데리고 있으려면 그만큼 더 책임을 져라'라는 느낌이 들긴 하다.
그 고봉밥 먹던 선비 사진은 뭐였던거지
알프레드네
킹치만 퇴직하기 전에는 월급 안줌
밥그릇 밑을 뒤집어 보니 안에 계란이..
일많은 농경시대엔 힘좋은 머슴은 갑이라 잘챙겨주지 않으면 그냥 다른데 가버린다고 나무위키에서 봤어
지금도 농촌지역에서 일 잘하는 외노자는 갑임 ㅋㅋ 잘 안 챙겨주면 옆집으로 도망가는 것도 똑같음 ㅋㅋ
닭소
머슴은 고용주에게 고용이 된 고용인이니까 직업이지만 노비는 사회적인 신분 개념이라 다르지 물론 집안에 따라서는 노비가 머슴보다 되려 그 집안에서 위세를 부리는 경우도 없진 않았음 "우린 주인 어르신 집안과 5대에 걸쳐서 생사고락을 해 왔다! 머슴들과는 다르다!"
ㅋㅋㅋㅋ 울 이모부 농사하시는데 들은얘기랑 똑같음 ㅋㅋㅋ
장고에 나오는 사무엘 잭슨같군
머슴은 현대사회에 비해서는 비효율적인? 노동력이었음. 머슴들 연령상 보톤 10대 초중반 노동력이 부실할때 들어오는데, 그때부터 밥먹여주고 성인되면 결혼시켜줘야되고, 결혼하면 방도 줘야 됐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대감댁에 몇십년 충성하던 당시 사회상 몇십년 일하면 소작 때줘야 되서 어지간한 대감댁 아니면 머슴부리기도 힘들었음.
Amg s63
알프레드네
Amg s63
'자기가 쓸 사람을 데리고 있으려면 그만큼 더 책임을 져라'라는 느낌이 들긴 하다.
그건 머슴이 아니라 그 뭐지 소나기에 나오던 예비사위(?) 얘기 아님? 점순이랑 결혼 시켜주겠다고 하면서 몇년간 계속 부리는…
그 고봉밥 먹던 선비 사진은 뭐였던거지
사진으로 찍었을 정도면 구한말 즈음일테고 조선도 역사가 500여년이니 시대별로 풍속의 차이가 있겠지
설정샷
그걸 본인이 다 먹는게 아니라는 거지.
그럼 그때도 머슴이 있었다는건데
머슴이 아니라 노비에게도 저런 식으로 내려줌.
본문의 내용이 모든 케이스를 설명하는건 아니라는 소리임
그럼 대식가라서 그걸 다먹은건 아니었구만
그리고 사진이 찍힌건 빨라도 19세기이므로 머슴이 생긴 시점임.
구한말 선교사들이나 서양인들이 조선인들의 식습관을 보고 밥을 조온나게 먹더라는 기록을 공통적으로 남긴걸 보면 그거 자체는 그 사람이 먹는 식단이라는 소리
지체 높던 양반댁 출신분들 인터뷰해보면 양반들은 밥상 위에 놓인걸 절대 다 먹지 않는다 했음. 휘적거리며 뒤적이는 것도 금기. 왜냐면 그 상을 그대로 아래 애들이 받아가기 때문.
봐봐 다 안먹었음.
덜어 먹는게 원칙임
아냐. 종손댁 노인분들과 인터뷰해봐. 덜어 먹지 않고 그 그릇에 먹고 그대로 아래로 내려갔음.
돌쇠야!!!! 예압! 마님! 맨!
박경리 토지에서 최참판댁 보면 하인중에 머슴과 노비 두가지 있다는걸 본 기억이 있다
예전에 유게서 밥남기는 풍습으로 대첩난거 생각나네. 밥 남기는 풍습이 우리나라에 없었고, 중국놈들 풍습이라고 바락바락 우기던 애들 많았는데
왕실도 수라 남기고 그거 내시랑 궁녀가 내림으로 먹는데?
그런데 다른 건 몰라도 실제로 부모님이 식사 때 아이들에게 먹을 건 남기지 말고 다 먹어라. 라고 교육 받고 자란 사람은 있을테니까.
누군가에게 넘기기 위해서 남기는거랑 그냥 버려지는데 남기는거랑은 다른거 아닌가?
머슴 제도가 사라진후에도 양반가에선 밥을 남기는 풍습이 80~90년대까진 이어져왔었음. 그리고 남긴다는게 버리려고 남기는게 아니라, 남은 부분은 정말 손도 안 된 새것같이 보일 정도로 깨끗하게 남겼거든. 밥에는 간을 절대로 안 묻히고, 반찬도 안 뒤적거리고 한쪽부터 차례로 먹는 식으로.
그게 아니라 중국에서 밥 남기는 이유는 밥 다 먹으면 밥 차려준 사람이 준비가 모자랐다고 꼽주는거라서 라고 하던데
양반가 밥상예절이 엄격한게 그 이유가 크지. 양반댁 후손들과 이야기해보면 고기구이가 세 점이 나와도 아래 사람을 위해서 한 점만 깔끔하게 집어서 먹는게 미덕이라는 식의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중국이나 우리나라나 높으신분들 밥상은 그 자리에서 다 못먹을 정도로 차려놓고 필연적으로 많이 남을수 밖에 없는 음식물들은 밑의 사람들에게 분배됬다고 보는게 맞을거임. 사실 저런 밥 물려받는것도 아무나 주는게 아니었거든
우리도 7-80년대 글을 보면 초대를 받아 갔을 때 밥을 약간 남기는게 배부르게 대접받았다는 의미라는 식으로 설명하는 것들을 찾아볼 수 있음. 당장 90년대에 나온 먼나라 이웃나라에도 그러한 이야기가 그대로 나옴.
그렇구만 근데 그러니까 오히려 지저분하게 남겨놓는 인간들은 뭔가 싶어지네...
이게 사람들말이 미묘하게 다른점이. "밥을 존나게 많이 담아주는 이유는 남겨서 밑에 사람들 주라고 하는거다" 라는 명제와 "조선인들은 그냥 존나 많이 먹었다"이걸 따로 놓고 보는건데 사실 둘다 맞는거임. 원래 존나 많이 먹는 나라였고 상류층의 식습관중에 음식 물려주기가 있던것
종놈이랑 머슴살이라고 다르게 부르던게 이건가?
밥을 남겨야 머슴들이 먹는다기 보다 머슴들이 먹을거 까지 감안해서 식사를 준비했다고 보는게 맞을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