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솔직히 꼴에 스파 이름 달고 비싼 거 받는 거치곤 욕탕 자체는 별 거 없었음
샤워장이랑 온탕/냉탕/건식 찜찔방/세신 땡
웃긴 게 명색이 찜질방인데 다들 앉아서 책만 읽고 있었음 ㅋㅋㅋ
솔직히 어지간한 동네 만화 카페(서울에 있는 큰데 말고)보다 괜찮았음
부지가 크니까 미닫이 책장도 없고 그냥 쭉 줄지어 놓으니까 책 찾기도 편함
흔히 있는 안마의자
(당근 유료)
아예 안마의자만 모아놓은 방도 있는데 별로 안 쓰는 듯
탁구대 당구대
(유료, 한 팀 시간당 5000원)
이쪽은 그래도 쓰는 사람 많았음
우리 가족도 한 시간 정도 포켓볼 쳤다
워크 스페이스
(원래 유료, 2000원이라 되어 있는데 시간당 안 적힌 거 보면 한 번 내면 스파 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나 봄)
(지금은 이벤트 기념이라고 무료로 열어놨음)
이런 거 써본 적이 없어서 사람들이 쓰는지는 모르겠네
지금은 무료 개방 중이라 그런지 다들 책 갖고 와서 읽고 있는 중이었음
찜질방
이쪽도 딱히 크진 않았다
이쯤되면 진짜 만화카페가 근본인 거 같은 느낌이...
원래 찜질 안 좋아해서 시원한 방만 잠깐 있다 나옴
라운지(...라고 쓰고 사실상 만화 카페인 곳)엔
여러 테마로 꾸며놓은 쉬는 자리...가 있다는데
역시 만화 카페란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사람들 많아서 여기저기 찍진 못 했음
복층으로 위아래로 벙커룸처럼 되어 있는데 있는데
경쟁률 쎄서 한 번도 못 들어 갔음
해먹은 좋았다
동급생 후속작 나온 줄 몰랐는데 여기서 알았음
갖고 온 내 책 읽느라 1권 밖에 못 봐서 2권은 그냥 1권하고 같이 사서 읽을 예정
이용 가격은 지역 주민 할인 합해서 1인당 18000원 줬나...
목욕도 하고 만화 카페도 있으니까 시간당 3000원 치면 나쁘진 않네? 싶긴 했음
요즘 만화 카페도 음식 주문 기본인 데도 많고 무엇보다 동네에 그리 많지가 않아서
그런 건 괜찮긴 한데 문제가...
이런 데가 으레 그렇지만 밥... 진짜 ㅈㄴ 창렬해 ㅋㅋㅋ
점심에 ^뷔페^랍시고 냉장냉동만 올려 놓고
(사진에 찍은 게 거의 전부임, 저기에 쌀밥이랑 장조림이랑 반찬 몇 개...)
1인당 15000원 받음
(4인 가족이니 이걸 6만원 주고 먹었다)
단품 메뉴도 없진 않은데
1시 30분부터 팔아서 배고픈 사람들은 그냥 다 먹더라
당연하지만 단품 쪽도 퀄 기대하면 안 되겠고
팀킬 되니까 매점에선 딱히 컵라면 같은 것도 안 파는 듯
(계란이랑 간식류만 파는 거 같았음,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다음에 또 올 일 생기면 점심은 먹고 와서 간식이나 먹어야겠네... 싶었다
머 어쨌든 이래저래 돈 쓰긴 했는데
책도 읽고 만화도 읽고 돈 냈지만 밥도 먹고 당구도 치고 왔고
6시간 제한 중에 5시간 정도 놀다 온듯
만화 카페 1시간 3000원이니까
6시간 풀꽉 하면 만화카페에 목욕하고 찜질까지 서비스로 있단 느낌이면 나쁘지 않은듯
(지역 주민 할인 붙은 거라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은 가성비 안 좋긴 한데 굳이 외지인이 찾아 올 정돈 못 되고)
나중에 밖에서 시간 떼울 일 있으면 밥만 먹고 느긋이 책이나 읽어야겠지 싶었음
본 포스팅은 기업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은 거였으면 좋았겠다...
뭐지 천국인가
어디바이럴이 자기네 뷔페 바 냉동올려놓고 15000원 쳐받는다고 쓰라고하겠어
저긴 마치 고대 로마의 목욕탕이군
테르메
. 그렇게 들으니 갑자기 무서워지잖아
진정한 '남자'의 공간이다 부럽다
뭐지 천국인가
형 이거 PPL임?
본 포스팅은 기업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은 거였으면 좋았겠다...
진정한 '남자'의 공간이다 부럽다
저긴 마치 고대 로마의 목욕탕이군
놀이기구와 뷔페, 스파까지 도데체 이름이 뭐냐?
돌아온 감염충
테르메
중간 사진 보니 아쿠아필드 힐앤스파라나 사실 동생이 찾아서 따라갔다 온 거라 ㅋㅋ
찾아보니 남양주더군. 즉, 넌 남양주에 사는 구나
아쿠아필드힐앤스파?! 남양주시에 있다는거같음 검색해보니
. 역시 이런 건 함부로 쓰는 게 못 돼!
어딘데
아쿠아필드 힐앤스파래
감사감사
유머탭으로
이야....바이럴이냐?
드래곤펀치
어디바이럴이 자기네 뷔페 바 냉동올려놓고 15000원 쳐받는다고 쓰라고하겠어
삭제된 댓글입니다.
Y S
스타필드 아니에영
개 쩐다
남성 락커룸.. 왠지 들어가면 안될거 같다..
. 그렇게 들으니 갑자기 무서워지잖아
지들만 좋은데 알고...치사하게... 우리동네는 찜질방 언제 정상영업하는지도 모르는데 계속 목욕탕만 이용가능하데...
아쿠아필드 다산이군... 스타필드 내부가 아닌 아쿠아필드는 처음보네...ㄷㄷ
개좋은데?
남양주 도농동에 위치한 아쿠아필드네 카카오맵 평점은 2/.9로 좋은 편은 아니구만 같은 동네이긴 한데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는다
카맵 평점은 모르겠는데 저 점심 뷔페가 다 까먹는 거 아닐까... 싶긴 하네 ㅋㅋ
후기 보니까 사람이 많아서 복잡하다네
음? 오늘은 괜찮았는데 평일이라 그랬나
아쿠아필드 특 : 애들 많은 주말엔 지옥. 쉬러 갔다가 뛰어다니고 소리지르는 애들한테 기빨려서 옴...
. 평일에 시간 될 때만 가야겠다
도시사람들은좋겠다..이런거도있고
한번쯤 꼭 가보고 싶어 ㄷㄷ
개쩐다
몸풀러가고는 싶다
밤샘 되는곳인가보네. 근데 요즘은 숙박 되는 사우나들 마스크는 어떤식으로 함? 탕에서만 벗나?
밤샘은 안 되고 9시까지 한다나 마스크는 탕에서만 벗는 거였음
ㄹㅇ 복합공간이네 2002즈음에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있는 찜질방이 약간 이런 느낌이였던듯
근데 저거 부페 괜찮은거 아님? 원래 찜질방에 있는 식당은 밥에 고기 몇점 올린 제육덮밥 만원, 컵라면 한개 삼천원 뭐 이런식이잖어 저게 더 괜찮아 보이는데
컵라면 비싸긴 했는데 3000원까지 했던가...? 하긴 뭐 코로나로 찜질방 안 간지 꽤 된지라 감각이 무뎌진 걸지도
그머냐...지역상권 파괴인듯 하지만 밥이 맛없으니 유지..
놀곳이 워낙 없긴 없음. 복합문화공간이네 ㅋㅋ
꿀팁정보 대단히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