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양반이 책에 나오는 문구만 읊는게 아님. 당시 사회는 비교적 단순해가지고 착하게 하고자만 하면 그럭저럭 잘 할 수 있는 구조였음. 그냥 세금수탈만 덜하고, 매년하니 관개시설 정비만 잘하면 나라가 그럭저럭 굴러간다고. 그니까 맨날 공자왈 맹자왈해도 큰 문제가 없지. 그런데 조선도 점차 상업이 발전하고 인구가 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하면서 이제 실무측면을 넘어서 고위층에도 전문적 지식이 필요해지는데, 양반들이 공자왈 맹자왈 하는 관성이 그대로감. 그 시점은 대충 선조 즈음이라고 봄. 적어도 임진난 이후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 전문가가 많이 필요해졌음.
꼴랑 통명전 연못에 구리관 때문에 난리치는게 아님. 저게 선례가 되서 이제 왕실 배수로는 송수로는 전부 구리관으로 하려들겠지. 성종이 했으니까 연산군이하고 중종이하고 선조가 하고 다 구리관으로 하려들거라고. 조선의 통치철학은 존나 아끼고 수탈안하는 걸 중점으로 뒀음. 그리고 산업,상업이 발달하지 못하는 나라에서는 어느정도 정답이기도 하고.
세조쯤부터 아닐까? 태종이 왕권 존나게 강화시켜 놓고 세종이 기틀 잘 쌓아놨는데 세조가 엎어버리는 과정에서 쿠데타 도와준 공신들 권력이 비대해졌다고 들었음
연산군이 칼춤을 추기 시작한게 저런 씹꼰대선비들 기강 잡을라고 시작했다가 점점 가속도를 주체 못해서 완전히 나락 가버렸다는게 요즘 정설인듯?
의외로 훈구파는 이름부터 고루해보이는거랑 다르게 실생활에 도움되는 학문에 개방적이었고 사림이 성리학 원툴 젊꼰들이었다던가 ㅋㅋㅋ
세조가 만악의 근원이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
세조와 함께하던 공신들은 훈구파고 사림들하고는 궤를 달리함. 보통 유교꼰대들은 사림이고.
죽일만 하니까 죽였겠지
조선시대 사림이 그저 책에 읽는 문구만 읖는 책상물림 꼰대가 된 건 언제부터임??
조선시대 사림이 그저 책에 읽는 문구만 읖는 책상물림 꼰대가 된 건 언제부터임??
루리웹-17586726
세조쯤부터 아닐까? 태종이 왕권 존나게 강화시켜 놓고 세종이 기틀 잘 쌓아놨는데 세조가 엎어버리는 과정에서 쿠데타 도와준 공신들 권력이 비대해졌다고 들었음
조선시대 양반이 책에 나오는 문구만 읊는게 아님. 당시 사회는 비교적 단순해가지고 착하게 하고자만 하면 그럭저럭 잘 할 수 있는 구조였음. 그냥 세금수탈만 덜하고, 매년하니 관개시설 정비만 잘하면 나라가 그럭저럭 굴러간다고. 그니까 맨날 공자왈 맹자왈해도 큰 문제가 없지. 그런데 조선도 점차 상업이 발전하고 인구가 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하면서 이제 실무측면을 넘어서 고위층에도 전문적 지식이 필요해지는데, 양반들이 공자왈 맹자왈 하는 관성이 그대로감. 그 시점은 대충 선조 즈음이라고 봄. 적어도 임진난 이후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 전문가가 많이 필요해졌음.
lskhdwqldhsl
세조가 만악의 근원이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
그 공신은 훈구 애들이고, 사림이 기어들어온건 성종즈음 부터로 보고 있음. 그리고 걔들이 책상물림 꼰대일 수밖에 없는건 애초에 과거는 합격할 수 있지만 실무경험이 없어서 그런 감도 있어 보임.
lskhdwqldhsl
세조와 함께하던 공신들은 훈구파고 사림들하고는 궤를 달리함. 보통 유교꼰대들은 사림이고.
세종이 훈민정음 반포할때도 백성은 교화할 가치가 없다고 떠들던놈 있던고 보면 그냥 어느 시대든 꼰대는 있었던듯
실제로 한명회는 세조 이후에도 자기 딸을 예종, 성종의 왕후자리에 올리며 3대권신-2대국구라는 미쳐버린 권신의 패기를 부려댔고 누이가 영락제의 첩이 되었던 한확과도 인척을 맺어서 왕보다 높은 언터처블한 권력을 누림.
그렇긴 한데 훈구 대신들 권력이 비대해져서 견제하려고 사림을 데려온거라 세조탓도 있음
훈구파인 이극돈이 사림파 김종직이 조의제문에 온갖 카더라 찌라시를 국가기록인 사초에 기록한 거 보고 '우리 후배 왜 이렇게 됬냐' 고 한탄했을 정도로 실무감각이 없긴 했지.
사림은 시작부터가 꼰대였음 역성혁명으로 시작한 이씨조선을 인정하지 않고 지방내려가서 책 문구만 읽던 분들이라
죽일만 하니까 죽였겠지
의외로 훈구파는 이름부터 고루해보이는거랑 다르게 실생활에 도움되는 학문에 개방적이었고 사림이 성리학 원툴 젊꼰들이었다던가 ㅋㅋㅋ
연산군이 칼춤을 추기 시작한게 저런 씹꼰대선비들 기강 잡을라고 시작했다가 점점 가속도를 주체 못해서 완전히 나락 가버렸다는게 요즘 정설인듯?
비난을 위한 비판이네
반대하면 근거 계획서 및 예산얼마나 들어가는지 종류 별로 하나씩 다 뽑아오라고 하면 다신 ㅈㄹ 안할껀데
즈언하아 소신의 충언은 그런 돈문제가 아니옵니다아 나라의 위신을 세우고 모범이 되시는 전하께서는 그런 사소한 문제보다 더 큰 뜻을 알아야함이 옳다고 아룁니다아 암튼 내말이 맞으니까 암튼 따르시옵소오워우워우예이예
꼴랑 통명전 연못에 구리관 때문에 난리치는게 아님. 저게 선례가 되서 이제 왕실 배수로는 송수로는 전부 구리관으로 하려들겠지. 성종이 했으니까 연산군이하고 중종이하고 선조가 하고 다 구리관으로 하려들거라고. 조선의 통치철학은 존나 아끼고 수탈안하는 걸 중점으로 뒀음. 그리고 산업,상업이 발달하지 못하는 나라에서는 어느정도 정답이기도 하고.
??? 성종 말대로 인력수탈 문제 때문에 그런거 아님? 인건비는 쌍놈 후려치면 되니까 비용처리 아닌가봐?
비슷한 의도로 소하가 장락궁을 지을때 존나 크게 지으면서 이거 이상 짓지 말라는 표석이 될수 있다고 한 얘기도 있지. 하지만 그런 경고 의미가 제대로 받아들여지는건 아니라는게 또 함정이라
아가리 하라는 패인가
돌은 어딜가도 있지만 구리는 뭐 귀하다고 할정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여러 쓰임새가 있는 자원이니까
동전을 만들어도 구리고 그릇을 만들어도 구리고 수저를 만들어도 구리
대포를 청동으로 만들어서 중요한 자원이지
저건 뭐 정치적 목적이 존재해하는거지. 사치 운운은 그냥 명분이고.
성종은 왕위계승 1순위가 아닌 상태로 왕위에 오른 사람이라 스트레스를 받아도 그걸 마음껏 풀 수가 없는 위치였다
그리고 그 울분을 짊어지고 승계1순위 원자출신 적장자가 왕 위에 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