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 악사
전통적으로 비파를 타면서 헤이케 모노가타리 같은 고전 시가를 읆는 직업은 맹인의 직업이었고 관직까지 있었음
스승으로부터 대를 이어 비파 연주법과 고전시가, 노래 부르는 법을 직접 전수받은 사람은 짤의 아저씨 딱 한명만 남음
판소리 처럼 어린시절부터 가르쳐야 하는데 문제는 조건부터가 맹인이어야 해서 후계자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맹인 어린이라고 다 되는것도 아니고 재능이 또 있어야 하고
그 어린이를 제자로 받아 십년을 넘게 가르쳐야 하는데 요새 세상엔 뭐..
가부키 같은거는 세습이니까 그나마 낫지만 이거는 세습을 시킬수가 없기도 하고
TMI : 맹인 악사에 얽힌 유명 괴담은 귀없는 호이치가 있다.
온몸에 경문 써넣는 거 나오면 귀없는 호이치가 원작임
아니 그냥 맹인 지압사마냥 예전에 맹인들이 할 수 있는 일중에 하나가 저거였음. 근데 그게 이어져 내려오다 무조건 맹인이어야지 하는 이상한 규칙같은게 생긴모양.
맹인인 것도 서러운데 평생 억지로 전통 음악 하라 그러면 아무도 안 할 듯
난 국가차원의 지원을 늘려서 지원자를 늘리는 건 어떨까 싶었는데 왜 그런 잔인한 생각을 하는 거야
대부분은 그 시대의 장애인 복지 정책 비슷한건데 그 자체가 전통으로 굳은 경우
진시황처럼 암살 방지 목적임? 왜 맹인여야지?
돈만 많이주면 하지 않을까
맹인이어야 소리에 예민해져서 그런가?
맹인이어야 소리에 예민해져서 그런가?
진시황처럼 암살 방지 목적임? 왜 맹인여야지?
시각대신 청각을 발달시켜서 그런거 아닐까?
aaa용사
아니 그냥 맹인 지압사마냥 예전에 맹인들이 할 수 있는 일중에 하나가 저거였음. 근데 그게 이어져 내려오다 무조건 맹인이어야지 하는 이상한 규칙같은게 생긴모양.
조선의 경우엔 장애인 복지 개념으로 있던건데 비슷한게 아닐지
aaa용사
대부분은 그 시대의 장애인 복지 정책 비슷한건데 그 자체가 전통으로 굳은 경우
옛날식 장애인 복지정책중 하나였겠지... 우리나라도 특종직종은 맹인 전용도 있어..
맹인들의 일자리를 지켜주기 위한 규칙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자리 존재 자체를 위태하게 만든게 참 아이러니지
맹인..암살자..악사.. ..어라?!
갑자기 진시황나와서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 아 에임만 맞았으면 뚝배기 날라가는 거였다고ㅋㅋㅋㅋ
받으시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우영좌 연출솜씨... 신문만화와 검열이란 한계에 봉인당해계셨던ㅜㅜ
진정한 여백의 미의 대가...볼때마다 감탄만 나옴
전혀 아이러니가 아니지. 맹인을 위해 직업을 만들거나 혹은 유지시킨건데 그 직업을 하려는 맹인이 없으니 그 직업이 있을 이유가 없어진것뿐. 이런건 아이러니가 아니라 순리라고 해야지.
하긴 오래된 전통이 끊기는건 아쉬워도 사람이 우선이여야지 직업 자체를 더 중요시 여기면 주객전도지
이장면은 페이지 펴는 순간 진짜 헉 했던 기억이 남
우리나라도 비슷한거 있었네 ㄷㄷ
비맹인이 눈 감고 치는걸로 하기엔 전통 내용 지킨단 의미서도 벗어나니 좀 그렇겠네.
맹인인 것도 서러운데 평생 억지로 전통 음악 하라 그러면 아무도 안 할 듯
맹인이 그거라도 할수있으면 다행이지
루리웹-2350549673
돈만 많이주면 하지 않을까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평생직장인데 나름 메리트 있는거 아님?
그건....으음......맞지
일단 맹인한테 물어보자구
옛날에는 확실한 직업으로 보장받는 제도였지만 시대가 바뀌었으니...
옛날에나 눈알뽑아내고 맹인 만들었지만 지금은 그렇게 못하니..
조선 내시만 해도 되도록 이미 불구인 사람으로 구하려고 했지 생사람 ㅈ을 자르는건 피한 걸로 알고 있는데...
ㅈ 자름...
ㅇㅇ 아주 없지는 않았다고 알고 있음
이렇게 된 이상
'일반인을 맹인으로 만들어서 대를 잇는다' 같은 소리를 하려 한거지?!
복슬복슬성애자
난 국가차원의 지원을 늘려서 지원자를 늘리는 건 어떨까 싶었는데 왜 그런 잔인한 생각을 하는 거야
무슨 소리야 청와대로 간다는 거잖아
청와대는 죽었어! 이제없어! 용궁으로 가라!
다시 청와대로 돌아간대,... 천공이 그러랬거든
맹인+악마사냥꾼+수명이 길어서 명맥이 끊기지 않음 떠오르는 분이 하나 있긴한데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됐다!
만년동안 응어리진
별수있나 굳이 이을거면 눈 보이는 사람이라도 구해야지
순백의소리라는 만화가 생각나네
우리도 맹인악사 맹인점쟁이 전통이 끊어졌자나 없어져도 괜찮으듯
아 이건 좀...
우리도 무조건 시각장애인만 할수있는 직업이있지.
자토이치!
저기서 비파 내려놓고 검 들면 자토이치네
맹인 학교 교양 과목으로 넣어보지....
어른이 되서 그렇게 배우는 사람은 있는데 스승으로부터 직접 전수 받는 사람이 없는듯 창법때문에 변성기 전부터 훈련시켜야하는데 부모가 허락 안하면 꽝이지
초딩 맹인학교 없을까..? 거기서 교양으로 접하고 흥미 있으면 후계자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을거 같은데...
부모가 시켜야지
맹인이 아닌 사람 가르치려 해도 교습법 자체가 구술로만 이어져 내려온터라 배우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배우려는 사람이 없는거 아닐까?
글쎄다 요즘같이 모든게 기록이 되는 세상에서 맥이 끊긴다고 할 수 있을까??
기록으로 남는다 와 실제로 그것을 체득하면서 가진 노하우는 별개의 개념이야.
구두 전수 아니면 답이 안나오는 영역이 아직 남아있다카더라
나중가서 배우고 싶어도 가르칠 방법도 가르쳐줄 사람도 없으면 그게 맥이 끊긴거지
연주하는 사람이 있다면 연주는 더 발전하거나 변화할 수 있지만, 그저 기록물으로만 남고 변화 없이 보관되기만하면 문화로서의 맥이 끊기는거지
나쁜 놈 말 뜻이 그게 아닌 것 같긴 한데 음악은 직접 배워야 하는 건 맞지....
개같이끊기는거지 고구려 '지'라는 악기가 기록으로남아있다고해도 연주할수있는 사람도없는데 그게 맥이 안끊긴거겠음?
50인치 함포가 불과 60년만에 로스트 테크놀로지로 변했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잃어버리는 기록, 기술이 얼마나 많을까
올바른 길을 본인 스스로만 가는건 어려운데 누군가 옆에서 봐주면서 그 방향은 아니다. 조금 이쪽으로 수정해야 한다 라고 이야기해주는게 중요한거임. 특히 그게 그 사람보다 먼저 그 길을 걸어본 경험이 있는사람이라면 더더욱
예체능 계열은 책이나 교본이 있다고해서 다 익힐수 있는게 아니니까
현대 들어와 멸종한 생물도 그럼 기록이 다 남아 있으니까 멸종이라고 할 수 없는거임?
경영정보학에서 하는 이야기인데, 이 세상은 문헌이나 멀티미디어로 기록이 불가능한 노하우가 존재함.
일단 비맹인 키운 다음 수준이 오르면 맹인으로 만드는거지
킷사마.....!
서편재도 득음 시킨다고 김명곤이 오정해의 눈을 멀게 하잖아. 이게 100만관객을 최초로 넘은 영화였을걸.
서편재 => 서편제
맹인... 악사... 음....
맹인이 하는게 문화니까 그런 셈 이지
남사당패에서 여자 사당도 간간히 있었는데 문화를 남기는게 우선인지 맹인이라는 필수조건을 지키는게 우선인지는 쟤네가 한번 생각해볼 일인거지
그냥 비장애인도 눈 가리고 칠 수 있으면 인정이라고 하면 안될려나?
굳이 필요한가
필요한가로 존속을 구분지으면 세상 지식 반절은 날라갈걸?
필요해서 유지하는 문화만 있는거 아니다.
끊길 게 두려우니! 이번만! 이 연주와 관련된 행위 시에만 눈을 가리고 하도록 하겠소! 는 안 되나? 일상에서도 맹인이어야 할 수 있는 뭔가가 있는 건가?
귀없는 호이치가 유명한 괴담이였구나..오~고전 영화 본적 있어
맹인인데 제자가 맹인인지 어케알음?
아니 비와법사가 아직도 있긴 있었어??? 그게 더 놀라운데?????
굳이 맹인이여야할 이유가 있나? 저딴건 그냥 없어지는게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