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해리포터)덤블도어는 왜 처음부터 그린덴왈르 안 막은 거임?

[nodejsdeno]

내가 알기론 마법사 우월주의 자 정도였던 그린델왈드가 본격적으로 마법세계를 정복할 야심 품은게 덤블도어의 더 선한일을 하자는 사상에 영향 받을 걸로 알고 있는데, 덤블도어가 이걸 눈치채진 못하진 않았을 거고 대체 여동생 일 터지기 전까지 못 막았던 거임?

사랑에 눈이 멀어서 그런건가?

[냥냥권법]

우리도 그림쟁이가 2차세계대전 일으킬지 몰랐지

[쇠고기국밥]

애초에 거기 힌트를 준게 본인 사상인데 비슷한 인간이어서 그럼

[DDOG+]

사랑도 있지만
덤비 본인이 그린델의 사상에 상당히 공감했음.

원론적으론 덤비의 젊은시절 사상 = 법사들이 머글을 지배해 이끌자 하는 사상이었거든.

[DDOG+]

여동생 건 터진 다음엔

1. 나는 절대로 지배같은거 하면 안되는 쓰레기다
2. 아ㅋ 그럼 뒤에서 권력 없이 대의로 일하는 흑막 하면 되겠군

이라고 생각이 바뀌게 된거고.

[nodejsdeno]

정도의 차이지 젋었을 때는 왜 둘이 짝짜꿍 맞았는지 납득가네. 세기의 천재들 2명이서는 누가 있어도 다 자기 아래일테니. 그게 보호이든 지배든

[홍시맛 아이스]

머글식으로 표현하자면 둘다 꿈꾼건 철인(아이언맨 말고 철학적 사상적으로 완벽한사람)통치를 꿈꾼거지
하나는 '철인'통치
다른 하나는 철인'통치'

[그난스]

그린델왈드 안 막은 이유는 덤블도어가 사랑에 눈먼 것도 있지만, 본인부터가 스스로 말했듯이 "가장 빛나는 자가 되어서 영광을 움켜쥐고 싶었다."라는 식으로 권력의 정점이 되고 싶어했음. 어머니가 죽어서 여동생 돌보는 일을 덫에 걸려 망가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하며 자신의 재능을 이런데 썩혀야한다는 사실에 자괴감 느끼고 있었음. 마법세계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어서 정점에 서겠다는 야심가였던 탓도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