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세기 건담의 세력을 현실에 대입해서 보면 의외로 잘 맞는 경우가 있는데
지온 = 구 일본제국군 + 나치 독일 세력
연방 = 2차 대전 때 연합군 + 나치의 부패도
티탄즈 = 하나회 등등
이런 역사 속에서 나오는 조직들을 현실과 맞춰보는 얘기가 가끔씩 나오는데 간혹 가다가 지온(혹은 자비가 그 자체)을 독립군에 맞추려는 애들이 있음 ㅋㅋㅋ
단순히 지구권에서 독립하려 한다는 이유부터 해서 온갖 개소리를 씨부리는 경우가 허다 하지 ㅇㅇ
당연하지만 지온이 독립한다면서 한 짓은 일제가 했던 짓 그 이상의 전범 짓이었고 그런 지온을 독립군에 빗댄다는건 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군과 광복군 같은 독립운동 단체에게는 큰 실례가 되는 말임
독립군을 일제보다 더 극악무도한 테러범으로 보는 시각이나 다름이 없으니까
아무튼 일뽕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진짜 저런 식으로 좀 과몰입하는 부류는 팬덤이 클 수록 많이 보인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실제로 유튜브에서도 저런 주장 펼치는 놈들이 많은데 ㅋㅋ
정작 제타때 토미노 옹은 물건너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줄도 몰랐다고 했던가
제타 건담이 한국의 군사정권 시절을 모티브로 했다는 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신거였지 내가 말한건 단순히 재미로 나오는 말에 의한거
설마 지온의 콜로니 대학살을 친일파 청산 그런걸로 보는건가
그냥 지온에게 대항하던 세력 자체를 일본군으로 대입하더라 ㅋㅋㅋㅋ
솔직히 나도 중고딩때 지온보고 그런생각 아예 안한건 아님ㅋㅋㅋㅋㅋ 나중에 콜로니 싹 학살했다는 설정보고 그건 아니군 했지만
0083에 시마가 왜 그리 지지를 받는지는 괜한 이유가 있던게 아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