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섭 스포 주의!
대충 한밤의 바베큐 파티 이후로 혼자 모래사장을 산책하는 센세
그런 와중에 갑자기 노노미가 나타난다.
갑자기 나타나서 뭘하고 있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선생님
그렇게 노노미는 선생님의 옆에 그대로 앉는다.
다른 학생들이 잠든 상황에서 혼자 밖으로 나온 노노미는 이렇게 복잡한 것을 잊고 노는 것은 참으로 즐거웠다는 말을 하고
그렇게 조용한 순간에 노노미는 점차 선생에게 다가가면서 묘한 분위기를 잡지만...
갑자기 둘 사이에 으헤 아저씨가 난입하고 만다.
방금 전까지 호시노가 드르렁하는 걸 확인하고 나왔는데 갑자기 훼방을 놓는 상황에 정색을 빠는 노노미.
그런 노노미를 향해 호시노는 '나도' 더워서 잠을 못잤다고 하면서 사실상 처음부터 끝까지 둘의 꽁냥질을 보고 있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표정은 웃고 있지만 아루가 초특급천재라는 말을 듣는 표정과 다를바가 없는 노노미.
그렇게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계속 이어지고
결국에는 하하호호 웃으면서 끝나게 되지만 이 사이에 꼈던 선생님에게는 참으로 무서운 한여름밤의 추억이 아니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