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삘받아서 혼자 조사하던건데 서문~7장까지 있고
아이리스만큼 홀로 세계관을 시작부터 꿰뚫으면서 애니메이션, 설정이 많은 캐릭터가 없어서
원래는 아이리스만 집중적으로 파다가 조사중에 관통되는 주제가 또 있어서
그쪽을 같이 파다가 너무 광범위 해지는 바람에 나중에 제대로 만들어 보려고 냅둔 상태
관련해서 라플러스나 소라에 대한 재밌는 설정도 있는데 요건 조사가 더 필요함
요건 그 아이리스 서문 생략한 총 7장중 1장 내용
지극히 개인적인 해석이니 재미로만 보십셩
1. 희망의 탄생
아이리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그녀의 탄생 배경인 세계의 태초로 돌아가 보자.
- Prelude: 전주 -
"내가 이 세상에 내려와 눈을 뜬 날..."
"신들은 세계의 창조와 개념의 형성을 막 시작했다."
홀로라이브 EN Council 데뷔 티저인 위 Prelude 영상에서
아이리스는 관찰자 시점으로 자신의 탄생 사실과 그 시기를 얘기 하며 나레이션을 이어간다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크리스탈의 형상이 지상에 내려와 눈을 뜨는데
그것이 바로 서로 상반되는 속성을 지닌 반 천사이자 반 악마로서 창조된 아이리스인 것이다
그 시기는 “신들”의 천지창조가 막 시작되던 순간으로
개념의 형성이 이루어지기 전, 즉 인간과 문명조차 존재하기 이전이며
빛과 어둠가운데 천둥이 치는 배경 묘사를 통해 혼돈 가운데 아이리스가 탄생했다는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빛과 어둠이 공존하며 천둥이 치는 혼돈스러운 위 배경은 마치 인간이 존재하기 이전
타락천사로서 악마가 된 루시퍼의 신에대한 반역으로 일어난 천사과 악마의 대전쟁을 연상케 한다.
이로 인해 천사와 악마가 구별이 되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의 아이리스 탄생 이유를 유추 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아이리스의 상징이며 가슴 위에 브로치로도 달고 있는것은 바로 "보라색 붓꽃(Iris)"이다.
보라색 Iris(아이리스)는 "평화와 조화/화합(Peace and Harmony)"을 상징한다.
즉 "신들"은 천사와 악마의 대전쟁의 종전을 위한 평화의 상징 으로써 양쪽 진영을 반영하여
천사인 동시에 악마인 아이리스를 창조하므로 균형을 도모한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이후 세계 창조와 의회(Council) 구축 과정에서 혼란과 무질서가 생겨날 때 마다 필요에 따라 균형을 수호할 수단을 창조하는,
미리 대비하지 않는 "신들"의 행보와도 일치한다
전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절망이 가득했을 고대의 "낙원"에서
(아이리스 공식 설정 - 고대의 “낙원”에 희망을 가져다 준, 반 천사이자 반 악마인 "네필림" 아이리스)
아이리스는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의 역할로서 활약을 했을것으로 유추 해 볼 수 있다.
즉 아이리스는 천사와 악마를 위해 창조됐던 존재이며
세계의 태초 이전부터 천사와 악마가 이미 존재했다는 사실 또한 유추가 가능하다
원래 씹덕은 세계관이나 설정에 끌리는 법
씹덕들은 몰라도 상관 없지만 알면 더 두근거리는 뒷배경같은것들을 좋아하지
아이리스만 따져보면 아이리스 탄생 배경이랑 시기가 저 영상에 나오고 나레이션으로 아이리스가 창조를 목격한것도 알 수 있음 아이리스 곡들 자체도 스토리랑 설정 요소가 매우 풍부하고 신들의 생김새랑 아이리스, 천사/악마 캐릭터들 생김새도 공통점이 많음
https://old.reddit.com/r/Hololive/comments/zkhpo3/which_hololive_talent_remains_the_most/ Lore 환장함. 이런 글은 어디 가서도 볼 수 없으니 두 팔 벌리고 환영. 특히 홀로라이브 EN은 아예 기본 설정이랑 배경부터 제대로 각 잡고 만들어온 편이라 로어 쪽으로 파고들면 얘기할 거리가 엄청 많음. 그런데 해외면 몰라도 국내에선 이런 부분들 연구하고 토론하는 포스트가 손에 꼽는 것도 아니고 멸종 수준. EN은 첫 세대인 미스부터가 로어, 설정 덕후들을 겨냥하고 판을 짜온 수준인데, 그 이후 나온 카운슬리스와 오메가알파는 그 이상으로 세계관 배경과 기반 설정을 세세하게 만들어서 가져왔던지라 재작년에 로어뇌가 활활 불탔었음. EN 공식에서도 이걸 알고 밀어주는 편이라 템퍼스 데뷔할 때도 로어 코믹스랑 설정을 가져왔었고, 홀로 EN의 팬덤 또한 그에 응해서 로어를 기반으로 한 2차 창작을 많이 생산해내는 점 또한 매력이라고 봄. 그래서 Ina vs Myth와 같은 창작물에 그토록 많은 팬들이 열광했던 거고.
원래 씹덕은 세계관이나 설정에 끌리는 법
모트
씹덕들은 몰라도 상관 없지만 알면 더 두근거리는 뒷배경같은것들을 좋아하지
배우신 분
요즘 레딧도 예전에 비해 요런 주제가 뜸한데 국내엔 진짜 없는듯
뭐야, 설정이 이렇게 자세하고 복잡했어? 그냥 소개 문구에만 적혀있는 걸로 끝인 줄 알았는데, 거진 JP처럼.
아이리스만 따져보면 아이리스 탄생 배경이랑 시기가 저 영상에 나오고 나레이션으로 아이리스가 창조를 목격한것도 알 수 있음 아이리스 곡들 자체도 스토리랑 설정 요소가 매우 풍부하고 신들의 생김새랑 아이리스, 천사/악마 캐릭터들 생김새도 공통점이 많음
문제는 아이리스 본인이 이런 설정을 얼마나 기억하고있을것인가.... 아마 반 이상 까먹고 있지 않을까...ㅋㅋㅋ
반도 아니고 아얘 모를수도 있음ㅋㅋ 아이리스의 곡들에 아이리스의 사명이랑 숙명에 대한 얘기도 많은데 행동을 보면 그런건 하나도 안보이고 그냥 겜돌이니 ㅋ
https://old.reddit.com/r/Hololive/comments/zkhpo3/which_hololive_talent_remains_the_most/ Lore 환장함. 이런 글은 어디 가서도 볼 수 없으니 두 팔 벌리고 환영. 특히 홀로라이브 EN은 아예 기본 설정이랑 배경부터 제대로 각 잡고 만들어온 편이라 로어 쪽으로 파고들면 얘기할 거리가 엄청 많음. 그런데 해외면 몰라도 국내에선 이런 부분들 연구하고 토론하는 포스트가 손에 꼽는 것도 아니고 멸종 수준. EN은 첫 세대인 미스부터가 로어, 설정 덕후들을 겨냥하고 판을 짜온 수준인데, 그 이후 나온 카운슬리스와 오메가알파는 그 이상으로 세계관 배경과 기반 설정을 세세하게 만들어서 가져왔던지라 재작년에 로어뇌가 활활 불탔었음. EN 공식에서도 이걸 알고 밀어주는 편이라 템퍼스 데뷔할 때도 로어 코믹스랑 설정을 가져왔었고, 홀로 EN의 팬덤 또한 그에 응해서 로어를 기반으로 한 2차 창작을 많이 생산해내는 점 또한 매력이라고 봄. 그래서 Ina vs Myth와 같은 창작물에 그토록 많은 팬들이 열광했던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