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뭐야 이번 신캐 뭔 못생긴 아저씨같은 캐릭이야..."
"그러니까 아르테미스, 각오해.
나는 지금부터, 너를 상처입히겠다──!
──고고한 하늘에서 떨어져 내려라, 아르테미스!
...나도, 같이 떨어져 줄 테니 말이야."
이곳에 도착할 때까지, 수많은 영웅이 몸을 던졌다.
프랜시스 드레이크, 모치즈키 치요메, 샤를로트 코르데, 바솔로뮤 로버츠.
아킬레우스, 헥토르, 만드리카르도.
그리고, 파리스와 아폴론.
모든 것은 지금, 이 순간을 위해서──!
"보구────"
존재하지 않을 터인 제3보구.
신조의 활, 영령의 화살, 관위를 버린 서번트.
증오가 아니다, 투지도 아니다,
적의도 아니다, 살의도 아니다.
그저, 그 사랑과 연민으로 날리는───
오르튀기아 · 아모레 미오
"『그대는, 여신을 꿰뚫는 사냥꾼』──!"
아르테미스: 있잖아, 어째서 영원히 살아주지 않는 거야?
오리온: 지루하니까 그렇지.
아르테미스: 죽음은 추해, 죽음은 무서워, 당신은 무섭지 않은 거야? 신이 되어 버리면, 그런 건 전부 해결되는데.
오리온: 별이 되는 것은 좋아. 하지만, 신에 이르는 것은 싫어.
아르테미스: 영원히 서로 사랑할 수 있는데?
오리온: 언젠가 이별하기 마련이고, 언젠가 끝나는 날이 찾아오기 마련이야. 그것은 슬픈 일이지만, 그렇기에 인간이지.
아르테미스: 흐~음. 나는 이해가 안 돼.
오리온: 그야 당연하지.
…아니 바보 취급하는 게 아니야. 그것이 신으로서의 자세고, 나는 그것을 부정할 생각은 없어.
이것은 인간으로서의 자세지.
그리고 나는 신이 되면 언젠가 후회할 것 같거든.
아르테미스: 영원한 아름다움, 영원한 생명. 그런 것을 동경하지 않는 거야?
당신의 육체도, 혼도, 언젠가는 늙어 버릴텐데.
오리온: 그건 그것대로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응, 역시 이쪽이 좋아.
언젠가, 인간(이쪽) 측에 있다는 것이, 중요해질 날이 올지도 모르니까.
단순한 직감일 뿐이지만.
아르테미스: 직감만으로, 영원을 내팽개치는 거구나. 당신은 참 너무한 인간이야.
하지만─── 그래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언젠가 내가 신으로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인간으로서 구해줄 거야?
『그렇구나. ───구해주는구나, 당신은. 오만한 남자, 어리석은 인간, 시시한 감상───』
그 모든 것이 사실이며, 진실. 하지만, 그렇기에 아름다운 울림이 있다.
『……전 유닛……정지……. 이제야……잠들……수……있구나…….』
응, 울지 말라고는 말하지 않을게. 다만, 뒤를 계속 돌아볼 필요는 없어.
역사는 그 반복으로 자아져 가는 거야. 너도, 언젠가 드레이크처럼 누군가에게 배턴을 넘기는 날이 올 거야.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는 거지. "이렇게 자랑스러운 기분이 드는구나" 라고 말이야.
그래, 나는 자랑스러워.
네가 아니라, 너를 만들어 낸 역사 전부가 자랑스러워.
우리의 배턴을 이어받은 너의 분투가, 우리를 이 자리에 이르게 했으니까.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해. 하지만, 너와 마슈라면 어떻게든 되겠지.
자, 올림포스로 가라.
나는 아르테미스를, 만나러 갈 거야.
"지금이라면 초인 오리온의 소환 확률이 대폭 상승!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지르세요!"
일러레가 1성인줄 알고 어느정도 힘빼고 그렸지만 파르바티 일러레의 모든 4-5성 일러를 압도한다
참고로 오른쪽이 있는애는 가챠 픽업기간동안 스토리상에 등장하진 않으니 뽑을려면 뽑으세요
하지만 마망이니 뽑으면 좋아요
오리온 그린 일러레도 1성일줄 알고 대충 그렸는데 저렇게 뽕오지게 받을줄은 몰랐다.. 라고..
일러레가 1성인줄 알고 어느정도 힘빼고 그렸지만 파르바티 일러레의 모든 4-5성 일러를 압도한다
성능이 구렸으면 망설여지기라도 했을텐데 저 당시 버스터 크리평타 딜러라는 컨셉이라 보구 후에 버스터 공격 한방 한방이 거의 왠만한 보구 데미지 수준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