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지컬 쩌는 애는 아무 때나 찾아오지 않는다
유도부 주장이 맨날 강백호한테 쿠사리 먹어도 눈도 깜짝 안하고 구애하는 이유가 있음
저만한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가진 유망주 만나는 게 절대 쉬운 게 아니니까
2. 유망주 여부는 결국 고점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어렸을 때 슬램덩크 볼 때는 결국 순수 농구 실력은 북산 벤치 멤버들(특히 권준호)이 더 좋을 텐데 왜 자꾸 백호를 쓸까 생각했고
그냥 주인공이라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이 먹고 보니 당장 실수 덜하는 것보다 고점 터졌을 때 얼마나 터지는 지가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됨
뭐 딱히 노력 안해서 성공 못하는 게 아니라 그냥 순수하게 고점이 낮아서 성공 못하는 사례가 스포츠계에는 무척 많음
3. 혼나고 욕 먹으면서도 기 죽지 않고 배우는 것도 재능이다
이건 어른으로서 사는 시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레 알게 됨
4. 사람은 결국 뒤끝 없는 사람하고 친해진다
그 일이 있었어도 툴툴 털고 까불까불 친하게 대해주는 애한테 정이 감
5. 스포츠팀이 분위기가 좋으려면 광대 역할 하는 사람이 필요하긴 함
조용하게 팀 멘탈리티 박살나서 시즌 말아먹는 팀도 있고 왁자지껄 우당탕탕 우승하는 팀도 있고
저점은 사람 존나게 닦아내면 올릴 수 있는데 고점은 못올림
애당초 강백호 모티브가 데니스 로드맨인거 생각해보면 뭐...ㅇㅇ... 좀 시끄럽지만 사고안치고 말잘듣는 데니스 로드맨?? 뭐임 그거 존나 쩔잖아 가 완성되어버림 ㅋㅋㅋㅋㅋ
게다가 저 팀엔 체력빵구 2마리가 주전임. 정대만, 서태웅
어릴 때는 강백호의 피지컬이나 천재적인 면이 보였는데 지금에 와서 다시 보니까 내 인생을 살면서 저 정도로 하나에 열중하면서 노력한 적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노력파더라...
3이 젤 중요함 사실 능력이 안되도 멘탈만 단단하면 뭐든 사람이 알아서 살길 잘 찾는다
어느 집단이건 저런 사람 하나 있으면 즐거움 ㅋㅋ
한편으로는 보고 싶네요. 강백호가 유도같은 격투기를 하는 if작품을
저점은 사람 존나게 닦아내면 올릴 수 있는데 고점은 못올림
e스포츠까지도 아니고 그냥 게임하면서 느낀거지만 저점은 진짜 노력과 교육으로 해결하면 어찌저찌되는데 사람이 타고난 고점은 따라갈수가 없는거같음
게다가 저 팀엔 체력빵구 2마리가 주전임. 정대만, 서태웅
서태웅 체력은 해남전때만 문제인거 아니었냥...ㅠ
산왕전때도 체력 고려해서 전반전때 정우성이었나 정성구였나 매치업 상대가 바뀌니까 같이 벤치 들어가서 쉬었던거 같기도 함 풍전때는 에이스킬러한테 얻어맞고 전반전 절반 정도는 본의 아니게 쉬었고
능남전 때도 전반 포기했을껄
사실 정대만 서태웅이 체력 소모가 심한 원인 중 하나가 강백호가 상성을 심하게 타서 그거 매우기 위해서 이기도해서... 대표적으로 능남전
능남전땐 유명한 대사 "전반전은 버린거였나?"로 나타낼만큼 의도적으로 서태웅 본인이 전반전엔 일부러 침묵하면서 체력비축해서 후반전때 윤대협이랑 맞짱 깠고
해남전때 퍼져가지고 나중에 지가 '전반은 버리고 후반에 집중하는' 모습이 나오기도하는거 보면 풑타임 커버 가능한 체력 자체가 없는듯
그보다 아직 1학년이라 풀타임을 폭발적으로 득점할 체력이 안됨. 이건 윤대협도 언급한 부분 같은 1학년인 강백호는 이라고 말한다면 강백호는 타고난 피지컬 괴물이고. 전호장은 서태웅 처럼 폭발적인 스코어러가 아님.
무엇보다 서태웅이 상대했던 선수들이 윤대협 정우성임. 이미 정점에 있는 선수들 고교 1학년이 저정도면 대단히 잘하는 거임 또 해남전의 경우는 전호장이 본인 득점을 버리고 서태웅을 전담 마크함.
애당초 강백호 모티브가 데니스 로드맨인거 생각해보면 뭐...ㅇㅇ... 좀 시끄럽지만 사고안치고 말잘듣는 데니스 로드맨?? 뭐임 그거 존나 쩔잖아 가 완성되어버림 ㅋㅋㅋㅋㅋ
어느 집단이건 저런 사람 하나 있으면 즐거움 ㅋㅋ
한편으로는 보고 싶네요. 강백호가 유도같은 격투기를 하는 if작품을
무조건 올림픽 금메달 아닐까??
복싱을 했는데 마모루 만남
결말은 사고치고 끝나는거 밖에 생각이 안남. 농구만큼 강백호를 끌어올리게 만든 스포츠가 있었을지 생각해보면.. 계기는 소연이지만 어느정도 제어해줄 수 있는 채치수며 그렇게 되게 이끌어주는 선배나 라이벌 등 이 과정들이 없었으면..
다 맞말은 아니지만 중꺽마 정신으로 사수에게 배우는건 중요한것 같음
3이 젤 중요함 사실 능력이 안되도 멘탈만 단단하면 뭐든 사람이 알아서 살길 잘 찾는다
즉 기본 피지컬 좋고, 좀 키워보니 멘탈도 좋다. 이러면 월척 유망주.
어릴 때는 강백호의 피지컬이나 천재적인 면이 보였는데 지금에 와서 다시 보니까 내 인생을 살면서 저 정도로 하나에 열중하면서 노력한 적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노력파더라...
노력이 가능한 이유. 미친 체력괴물과 피지컬 결국 노력도 재능빨임
저점, 고점이 뭐임? 점프할 수 있는 높이?
유망주의 포텐설 이 선수가 최대로 성장했을때 SSR이냐 R이냐
성장 한계점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능력을 낼 수 있는 한계점이라 생각하면 되려나 10점 만점에 어떤 사람은 죽어라 노력해도 5점 까지가 한계고, 소위 천재들은 8~9점까지 도달하지 이걸 고점이라 생각하면 됨 반대로 처음 입문해서 아무 것도 모른 상태의 능력치가 저점이고
활약상이겠지 시합 나가서 신들린 듯한 개쩌는 활약을 할 수도 있고 하나도 제대로 되는 게 없어서 말아먹는 일도 있을 수 있는데 후자의 가능성은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지만 전자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재능에 좌우되는 부분이 크다는 거
그렇지 성장 한계점이 다 다르니까 축구 포텐 맥스가 차범근/손흥민/박지성 급 레전드 수준과 걍 평범한 국대 수준, 걍 프로 수준, 아마 선수 수준 다 다르지
저점 - 이 유망주가 성장이 망하면 어느 정도일까 고점 - 얘가 제일 좋을 때의 모습 유망주는 저점이 높은 것도 중요하지만. 고점이 높아야 의미가 있음.
산왕전 강백호 14점 10리바 3블락 2어시 7공리바 걍 혼자다함
타고난 피지컬이 최고 남들보다 점프 10cm 더 높게 뛰고 농구 골대에서 반대편 골대까지 남들 평균보다 1초 빠르게 도착하고 누가 머래도 멘탈 좋고 그럼 그가 스타플레이어
단점 : 유리몸
산왕전에서는 정말 강백호가 팀원 멘탈 관리 제대로 해준 느낌. 특히 채치수. 우리 이길 수 있지라며 물어보면서 희망 넣어 주고. 상대방 높은 역량에 쪽을 못써서 정신줄 나가려고 할때, 엉덩이 공격해서 정신차리게 해주고.
송태섭도 팀이 어수선할 때 잘 잡았음
여자에게 어필하려고 시작한 농구가 진심이 되어가는 것도 중요포인트지.
제일 장점이 멘탈같음. 어떤 경우에도 안 흔들림.
3~4번이 핵심임. 세상에 실수 안하는 사람 없는데 그 실수 했을때 바로 머리숙이고 재정비 할 수 있는건 진짜 재능도 아니고 미덕의 영역이라 타고나야됨.
종합해보면 강백호가 주인공으로 정말 큰 역할 했군
아무리 봐줬다지만 전국고교체전 우승한 사람을 그냥 들쳐업고 패대기 치는거 자체가 피지컬 괴물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