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추의 성장재료가 필요해서 물의 정령을 잡으러 갔다.
예전에 신상과 워프를 열고 다니다 때려본 적이 있는데
물새한테 찢기고 도망친 전적이 있다.
물론 세팅이 크게 변하지 않아 이번에도 뚝배기가 깨졌다.
검색을 해보니 이녀석 뉴비 절단기 소리를 듣더라...
눈물을 머금고 행추 키우기는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자잘한 퀘스트를 진행하다 설산지역에 다시 들어가게 되었다.
어느정도 성장시켜 이젠 좀 쉬우려나 싶었지만
물에 들어갔다 얼음공격 맞고 무한 냉동되서 죽고
괴상한 루트로 워프 찍으려다 눈보라 부딪쳐 원점으로 돌아가거나
얼음 원소 몹에게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캐릭이 부족해 얻어터졌다.
결국 누룽지와 바람행자 확산피해로 어떻게든 뚫고 나가
설산 가장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조금 이뤄냈다는 성취감도 느낄만한데
올라오는 과정이 너무 험난해 피곤하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
여기 나중에 탐사도 어케 다 채우지?
그렇게 막 부딛혀가면서 탐사할때가 제일 재밌지 ㅋㅋㅋ
혹한 게이지 때문에 자유롭게 탐사 할 수 없는게 좀 불만이긴해
나도 90퍼쯤되서 포기했음ㅋㅋㅋㅋㅋㅋ
나 이런거 안채우면 참질 못하는데...
느긋하게 천천히
로데이아 물까마귀 3마리는 리사로 어떻게든 클리어가 가능하긴 함 물론 현재 본인의 월드렙이 몇이냐가 관건이긴 하지만..
리사 키우기는 너무 싫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