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좀 처리할 거 있어서 12시 반에 차 끌고 나왔다가, 2시 반쯤 용무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음.
기름 58km 남아있길래 셀프 주유소에서 넣고 집에 가기로 함.
근데 제일 가깝고, 또 제일 싼 셀프 주유소가 ㅈ같아서 얼마전에 그만뒀던, 전에 다니던 회사 바로 앞에
있는 곳임. 여기서 주유하고 집에 가면 반드시 회사와 집의 중간지점인 삼거리를 지나가야 함.
(좌회전 하면 회사, 직진하면 집)
아무튼 주유하고 별 생각 없이 시동 켜고 집을 향해 출발했었는데...
(마침 신호가 좌회전으로 뜨길래 타이밍이 겁나게 좋긴 했다만)
삼거리에서 좌회전 해버렸다 시발...
말 목 자른 김유신 기분이 어떤 건지 대충 알 것도 같네 젠장맞을 거...
추가)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0263101
근데 차마 내가 내 목은 못 치겠고 대신이라긴 뭣하지만 5시에 머리카락은 치고 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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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운전한게 너니까 니 목을 잘라야하는거 아니냐
차 억울하겠다 지가 꺾어놓고
삐빅 회사의 노예입니다
젠장 애써 감추고 있던 진실이었는데 용캐 그걸 또 캐치 해 내네
크크큭 말은 싫다고 하지만 몸은 솔직하군? 회사의 노예여
김유신 목자른 말 심정이 이해가 가네
다시 유턴해서 집오면됨
삐빅 회사의 노예입니다
차 억울하겠다 지가 꺾어놓고
다시 유턴해서 집오면됨
근데 이건 운전한게 너니까 니 목을 잘라야하는거 아니냐
젠장 애써 감추고 있던 진실이었는데 용캐 그걸 또 캐치 해 내네
화끈한 참수쇼! 뭔지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말한테 기생집 학습시킨것도 김유신이고 말은 그냥 평소 가던길대로 추천경로로 갔을 뿐인데 김유신도 셀프 참수해야지.
ㄴㄴ 그건 따지면 자율주행이잖음 만약 자율주행으로 간거엿으면 자동차 목을 따는게 맞는데 아쉽게도 본인이 운전했음..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0263101 근데 차마 내 목은 못 치겠고 오후 5시에 머리카락은 자르고 옴ㅋ
크크큭 말은 싫다고 하지만 몸은 솔직하군? 회사의 노예여
김유신 목자른 말 심정이 이해가 가네
너... 사실 출근이 좋은거지?
지가 잘못해놓고 말한테 화풀이하는게 김유신이랑 똑같네 ㅋㅋㅋㅋㅋ
허접 노예 ㅋㅋㅋㅋ
테슬라오토파일럿이니?
이건 그냥 ptsd 에요
몸은 솔/직/하/군?
말 목을 자른 김유신의 심정이 아니라 목 잘린 말의 심정을 느낀거 아니냐
회사에 묶인몸
엔진이라도 잘라라
말은 그나마 지가 판단해서 간거지 차는....
김유신도 본인이 습관적으로 가놓고 걸리니까 말한테뒤집어씌운건지 누가아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