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거란 설명을 들었는데도,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된다.
이게 어떻게 그 옛날 벼룩시장 신문 같은 거지...
알바만 구하는데?
벼룩시장은 그때 구인구직 코너에 따로 박아놓고
전화 걸어서 이력서 받고, 협의하고 그랬던 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 그게 내 기억으로는 그때 그 벼룩시장 구인구직 코너가 단순히 알바만 구한다는 느낌이 아니란 것도 있긴 있어서 그런가?
솔직히 당근마켓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게,
나한테는 ‘중고나라에서 사람 구해보겠다!’
이 느낌이거든...
솔직히 나도 나이는 그리 안 먹었다 생각하는 편이고,
어린 시절에만 벼룩시장 신문 접해본 사람인데,
나보다 옛날 사람인 사람은 더욱 심하게 이런 편견이 있지 않을까 싶긴하겠다 싶긴 함.
솔직히 이런 편견이 심하게 있다면야, 온 커뮤를 불태우는 급발진이 어디서 나온건지 이해가긴 하는데...
물론 그렇다쳐도 급발진을 옹호해줄만한 건 아니지만.
못할 이유는 뭐임?
못할 이유는 뭐임?
‘중고나라에서 사람 구해보겠다!’ 에서 어디가 급발진 포인트인지 모르겠는데... 중고나라는 중고거래만 해야한다! 어딜감히!! 같은 느낌인가?
이미지란 게 있잖아? 나한테는 당근이나, 중고나라가 부정적 느낌의 이미지임.
아하 그쪽이 포인트였구나 그렇다면야 뭐 ㅇㅇ 애초에 부정적 이미지였으면 ..
순 사기꾼 판치고 이상한 사람들만 꼬일거 같은 그 부정적인 느낌. 그 비율이 높다는거겠지 뭐
ㅇㅇ 딱 그런 느낌임. 벼룩시장 그런 건 ‘구인구직’이라고 박아둬서, 그런 느낌이 덜하다고 해야 하나...
ㅇㅇ 난 딱 공감됐는데 너무 함축적인 단어여서 오해와 시비 거리되기 너무 쉬웠음 걍 승우아빠가 실수한거 맞음 아 다르고 어 다른거니까...
그건 그럼. 솔직히 급발진한 건 까여야지...
뭐 그건 별로 논란거리 아니였음. 당근이 댓글 달았다가 그거 보고 급발진한게 큰듯
ㅇㅈ
벼룩시장 구인구직 코너처럼 당근에 구인구직 코너가 따로 있는거지
불타는 거 보고 당근마켓 잠깐 살펴봤는데... 코너 이름이 ‘알바’라고 쓰여져 있어서 괴리감이 장난아니다... 이렇게 박아놓으니, 뭔가 잠깐 쓰다가 말 사람만 구하는 거 같은 부정적 이미지가 있다고 해야하나...
솔직히 알바 대신에 구인구직 이라고 썼으면 이런 느낌이 덜했을 거 같긴 한데...
갓 늘린 사업의 이미지를 박아버리니 뭐 난 불타는거 보고 당근에서 구인구직 서비스도 하는구나 했는데 머 네이버도 검색포털이던거 웹툰 늘고 쇼핑생기고 다 늘어난건데... 심지어 외국살때는 당근, 중나같은거로 직원 구했다던데
옛날엔 그런 건 벼룩시장 같은거라고 여겼을테니까... 솔직히 이게 세대차인가 싶기도 하고 벼룩시장 같은 걸 아는 세대와 그걸 모르는 세대의 차이인가 싶기도 한데...
뜬금없이 궁금해진건데 왜 '벼룩' 시장일까?
옛날 중고 장터의 대명사? 프랑스에서 중고 물건 팔 때 벼룩들이 엄청 많이 나올 정도로 오래된 물건 팔아서, 벼룩시장이라고 불렸다나? 그럴걸?
유게이 또또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