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신난이도도 깨보기는 했지만
그거 솔직히 공략 안 외웠으면 한판도 못 깨봤을거라
근데 이런 공략같은거 하나도 안 보고 신규겜 해보면서
“이건 대충 이런 식으로 하면 되겠다”라로 생각하고 그게 거의 맞는 사람들 보면 졸라 신기함
딱지게임도 매직에서부터 거의 20년가까이 딱지질을 해왔는데
적당한 변경 정도야 알아서 하지만 맨땅에서 덱을 제대로 만들어본 적이 없음
그거 어케하는지 모르겠음
전략게임을 참 좋아하기는 하는데 내가 ‘잘한다’고 할 수 있는 게임은 전략이랑은 하나도 관계 없는 것들 뿐이니...
20년 카드겜하면서 덱빌딩안해봤다는게 더신기하네 재미 절반은 삭제된건데
덱빌딩을 안 해본건 아님 시도를 해봤고 대부분 결과가 너무 처참했을 뿐
그럼해본거잖아ㅋㅋ 나도 처참할때가더많음
뭔가 ‘이러면 덱이 된다’는 감각이 많이 부족한 것 같더라고 내가 그나마 아예 덱에 들어가는 카드 자체가 적은 후루요니 같은 보드게임은 대충 되는데 20장이 넘어가버리면 뭘 어떻게 해야 덱이 성립되는지 모르겠음
난 문명 최고난이도 한번 딱 깨봤는데 그다음에 왕자도 못깸.. 기적의 한판이었나..
감각보단 암기에 가까울껄...
전략게임으로 한정을 해서 그런데 게임이란건 언제나 그 룰안에서 할수 있는 최대 행동이 어느정도 정해져있지 그거만 파악하면되는거니까 알피지에서 장비 바꾸고 렙업하고 하는 게 좀 다를 뿐이야
!
고거슨 져두 해봤읍니다 근데 정형화된 공략 없는 상태에서도 깨는 사람들이나 공략을 만드는 사람들이 신기혀서
그것도 여러 종류가 있어 최고난이도 최고효율 찾기 최고난이도 AI 허첨 찾기 난이도 타협하고 대신에 하고 싶은대로 이기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