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갑자기 채식이 건강에 좋다!
그런 게 TV에서 자주 나와서 동네 슈퍼에도 콩고기 팔고, 야채 많이 먹어야 되는데 씹어먹기 힘들다고 집마다 녹즙기 있고 그랬음
그런데 당시에 유튜브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어머니들 요리솜씨에 맛이 좌우되던 시기인데
당시 조악한 기술로 만든 콩고기에 조리법도 잘 모르고 했으니 결과물은 물컹하고 고기도 두부도 아닌데다 간도 제대로 안 밴 무언가...
하여튼 수입개방되고 쇠고기랑 돼지고기 가격도 만만해지면서 금방 유행이 끝남
녹즙기도 잘못만들어서 쇳가루 나온다고 다 내다버리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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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가...?
17세 여고생이에효. 하와와...
86~88년 쯤에 도시락 반찬으로 콩고기 싸서 다녔었슴 보통 간장조림 아니면 볶음 같은거였는데 ㅋㅋ 맨날 김치만 싸다니다가 콩고기 싸주니 좋더라...
친구네 놀러가면 친구네 어머니가 콩고기로 탕슉해주셨는데 그건 맛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