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좀 보는 친구라면, 나없거 라 불리는 이 애니를 다들 봤을 거다. ( 스포일러 가득이니, 안 봤다면 넘어가는 걸 추천 )
1쿨이라는 짧은 화수에 흥미로운 소재와 몰입도 강한 전개력 + 여운 있는 결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다만, 애니만 본 사람이라면 다소 ? 가 나올 만한 장면이 있는데
바로 히로인 카요가 어른이 되자, 다른 남자와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았다는 것.
심지어 다른 남자는 같이 어릴 적 친구였던 베프.
작중에서 카요는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범인의 단서를 찾을 수 있는 인물이었기에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은 카요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범인과 싸움.
사실상 작품의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게 카요와의 시간이었기에 비록 정신머리는 어른인 주인공이지만,
카요랑 정도 많이 들고 특히 카요는 주인공을 안 좋아할 수가 없는 상황.
( 사실 주인공 사토루는 딱히 카요에 대해 보상을 바라고 한 행동이 아니기에 안 이어져도 이상하진 하지만 )
깨어난 뒤에 결혼 한 카요를 만나기에 애니만 봤을 때는 갑작스런 카요의 모습에 소위 ntr 애니라는
이미지를 남김 ( 상대가 당시 사토루의 친구였기에 )
아무래도 본인의 인생을 바꿔 준 친구가 혼수상태에 빠졌는데 그걸 기다리지 못한 히로인의 모습에 시청자는 당황했다.
다만 원작(외전)에서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나오는데
카요는 사토루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매일매일 병문안을 오면서 그를 기다렸음.
옆에서 이를 보는 사토루의 엄마는 카요가 너무 안 쓰러워서 미치겠는 거임.
간신히 카요의 힘든 가정사를 벗어던졌는데, 다시 사토루라는 인물에 매몰되는 모습에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한 거.
결국 사토루 엄마는 카요에게 말 없이 편지만을 남기고 병실을 옮겨버림.
카요가 과거에 사로 잡히지 말고 지금 현재를 즐기라는 말과 함께.
그렇게 카요는 평범한 청춘을 즐길 수 있었고, 애니에서의 모습으로 사토루에게 비춰짐.
카요의 비중이 늘면서 생긴 불상사..
원작에선 아이리의 비중도 많기에 애니만 ㅂㅈ 말고
원작도 보는 걸 추천
애초에 저걸 ntr이라고 생각하는건 작중 해석보다는 그냥 시청자의 배신당한 기분같은거라 생각함 어디 군대마냥 1-2년도 아니고 십수년을 의식불명상태로 있는데 마지막까지 주인공을 기다리라는건 절에 들어가서 비구니로 살라는 소리같은거
현생에 있는 jk 여고생이 있는데 ㅋㅋㅋ
하필 남편이 의사라 ㅋㅋㅋ
주인공은 원래 아이리랑 이어질 운명이었기에 라고 이해했기에 그렇게 충격먹진 않았었음
애니 자체가 카요한테 몰입할 구석이 많아서 방영 당시에는 NTR이라고 많이 언급 됐지...
원작이 소설인가? 코믹스 있나?
만화 원작
카요와의 일련의 사건은 전부 떳떳하게 아이리랑 다시 만나기 위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봐서 그런지 더 그러했던듯
애초에 저걸 ntr이라고 생각하는건 작중 해석보다는 그냥 시청자의 배신당한 기분같은거라 생각함 어디 군대마냥 1-2년도 아니고 십수년을 의식불명상태로 있는데 마지막까지 주인공을 기다리라는건 절에 들어가서 비구니로 살라는 소리같은거
ㅇㅇ 내용적으로 이해는 하는데, 심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다가 맞을 것. 애네에서는 카요의 이후 서사가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