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꿈의 신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그래핀
흑연에서 발견은 하였으나, 제대로된 추출법은 발견되지않았는데
그러던 도중 2004년, 안드레 가임이 동료 과학자들과
일에서 벗어난 재미본위의 실험을 하는 금요일 밤 실험 모임 도중
세상에서 가장 얆은 물질을 만들어보자는 실험으로 흑연에 스카치 테이프를 붙혔다가 땟는데
스카치 테이프에서 그래핀이 추출되었다.
이리하여 최초로 그래핀 추출법을 개발한 안드레 가임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는
스카치 테이프로 그레핀을 추출한다는 사상 가장 저렴하고 간단한 연구로 역대 최소 금액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타게 된다.
가임은 2000년에 웃긴 연구를 하면 주는 이그노벨상에
자석으로 개구리를 공중부양 시키는 방법으로 상을 탄적이 있어
이그노벨상과 노벨상을 전부 수상한 인물이 되었다.
그럼 연필에다가 테이프를 붙이면 신물질이라는 거지?
찾아보니 지금 나온 신추출방법도 스카치테이프 추출법의 연장선이라 저 아재가 발견 못했으면 지금도 허덕거렸음 ㅋㅋㅋ
물론 지금은 더 효율적인 추출방법이 있다.
뭐여 자석으로 개구리를 공중부양 시키는 법이 훨씬 흥미로운데??
지금도 최고급 그래핀을 얻으려면 스카치테이프 써서 붙였다 뗐다 해야 함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지났는데 아직도 저거보다 고순도 그래핀 만드는 방법이 없음. 그래핀 연구의 혁명 급이라 상 받을 자격 충분힌ㅁ
괜히 만년 유력 신재료 취급 받는게 아니지.
그럼 연필에다가 테이프를 붙이면 신물질이라는 거지?
HB 연필
물론 지금은 더 효율적인 추출방법이 있다.
소서리
찾아보니 지금 나온 신추출방법도 스카치테이프 추출법의 연장선이라 저 아재가 발견 못했으면 지금도 허덕거렸음 ㅋㅋㅋ
스카치 테이프 보다 싼게 있었다니!
연필심은 순수 흑연이 아니라서...
아니 그래핀은 판형 구조라서 흑연의 편형 구조에 평행하게 붙여야 됨. 연필로는 좀 힘들지...
현제 방법은 필름에 흑연가루 골고루 뿌리는 방법 ㅋㅋㅋ
그럼 샤프심으로 하면 되는거야?
붙였다 떼야
저뒤로 20년이 지났는데 저 이상의 소식을 들은 게 없다
서슬달
괜히 만년 유력 신재료 취급 받는게 아니지.
포항서 그래핀회사 시작한다는거 어제 뉴스서 봤는뎅
뭔소리여 뉴스에 그래핀 생산,활용 기술 계속 개발되고 있는데
관심이 없기때문이다
원래 기술이란게 실험실에서 일상으로 오기까지 오래걸림 페러데이가 전기방정식 발견하고 수십년은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쓰였듯이
지금 오히려 그래핀 사용시 미세플라스틱같이 미세한 것이 나와서 건강에 안좋다는 정보까지 나온거보면 실제로 쓰이는부분 꽤 있을지도..
그래핀으로 만드는 초전도체도 발견 되긴 했는데 그래핀을 두껍고 크게 만드는게 힘들어서 상용화가 힘들다고 하는걸 본 거 같음
나도 이게 가장 최근(?) 뉴스이긴한데...누가 설명 좀 해줬으면 좋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bDuO91GjjdA
필름에 흑연을 골고루 분사 하는 방식에서 한단계 더 나간듯 하네요
요즘에는 그 기간이 무섭게 빠르더라고.
뭐여 자석으로 개구리를 공중부양 시키는 법이 훨씬 흥미로운데??
나도 진지하게 궁금한데? 뭐 개구리에 자석붙이고 아래에 다른자석두니 공중부양~ 이런건 아닐테고 개구리를 자석으로 어케 띄운거지??
자석이 물을 밀어내는 성질을 이용했다고 했던가 스펀지에 나왔음
이세상 모든 물질은 자석인데, 그중 반자기성을 띄는 개구리한테 중력을 이길만한 자기력을 걸어주면 공중에 떠요
킹론상 사람도 띄우고 코끼리도 띄울수 있어요 "충분히 강력한" 자기장만 존재한다면요
하도 예전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개구리에 뭐 이상한거 넣을 필요 없이 걍 밑에 조낸 쎈 초저온 초전도체 쯤 두면 자성체 아닌 어지간한 생물은 다 되는걸로...
"으악~!!! 플라잉 플러그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리너구리
저거로 노벨상 받을 정도로 상용화가 무지막지 어려운거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오리너구리
발견을 한거지, 상용화는 다른 문제니깐요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오리너구리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지났는데 아직도 저거보다 고순도 그래핀 만드는 방법이 없음. 그래핀 연구의 혁명 급이라 상 받을 자격 충분힌ㅁ
오리너구리
원래 노벨물리학상은 최근 들어 실용성은 그리 중요하게 안 따져서 이론물리학이나 천문학이 많이 받음 최근 공학 쪽이 받은 거라면 청색 led 정도?
오리너구리
생산이 문제가 아니라 기존에 이론적으로 있을 거라고 추측되던 그래핀을 실제로 분리해냈다는 것이 중요한 거임
ㅇㅎ 그러면 기술에 상을 줬다기 보다는 그래핀이라는 물질을 처음으로 발견한 걸로 봐야 하는거네
그럼 내가 반대로 이해하고 있었던거네
지금도 최고급 그래핀을 얻으려면 스카치테이프 써서 붙였다 뗐다 해야 함
그럼 그 테이프에선 그래핀을 어떻게 분리하지? ...설마 또 다른 스카치 테이프?
테이프만 녹이는 유기용매 등을 사용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내용
하긴 탄소 층이니까 어지간하면...
공중부양하는 개구리라니 이건 못참지
우연히 발명되는 게 의외로 많다 페니실린이라든가
그래핀 관련으로 티비도 만들고 그러려는 노력이 많았는데 LED에 밀렸다고 들은거같음
중성마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테이프에 붙은 그래핀은 어떻게 추출하나여
테이프 제거제..,?
열로 태우거나 녹이면 그래핀도 같이 타거나 테이프가 오그라질텐데
은근히 저런거 많더라
아직도 테이프이외에 가성비는 방법을모른다고...
그래핀은 이야기 나온지는 오래됐는데 소식이 없네
저때 국내 연구진이 효율적으로 그래핀 뽑아내는 방법 연구해서 다들 노벨상 탈 분위기였는데 하필 그때 스카치 테이프가
이거 진짜 웃픈게 "저 전에 그래핀 만들겠다고 몸비틀던 연구자들이 실험하기 전에 흑연에서 이물질 제거하겠다고 스카치테이프질을 했었다"는 썰이었음... 문자 그대로 노벨상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있었어
학식시절 전공수업 듣다 처음엔 무슨 초크랄스키 마냥 스카치 공법이 있구나...! 했었는데 교수님께 물어보니 진짜 스카치 테이프를 붙였다 떼는거였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022111416280833642 그래핀 근황. 순도는 회사 피셜로는 스카치 테이프 정도?
개구리 공중 부양이 더 쩌네
이거 그래서 한동안 전공 대학(원)생들이 스카치테이프로 그래핀 만드는 알바로 학비를 충당했다고도 들었어요ㅋㅋㅋㅋ
개구리 : (뭐여 쉬벌)
그래핀이 뭐하는 물질임?
전자 이동 잘 되고 전기 잘 통하고 열 전도 잘 되고 하는...좀 쩌는 물질
탄소 분자 1개 두께이며 동일한 두께의 어느 물질보다도 튼튼하고, 열과 전기가 통하는 물질이라 생각하죠. 얇은 공업용 섬유나 방탄복, 초박형 디스플레이, 초소형 전자기기들, 나노머신, 연료전지… 활용분야가 엄청납니다.
그냥 숯인데, 이걸 원자배열만 잘하면 성질이 변함. 군인들 연병장에서 그냥 단체로 놀게하면 빙신들이지만 줄세워서 제식시키면 정예병사 되는거랑 같아
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에 끼얹든 안정성 생산성 효율적인 합성을 가능하게 하는 촉매로도 많이 연구 되는데 현자의 돌 수준??
이그노벨상도 논문의 면면을 보면 프로세스 자체는 꽤나 엄정하게 만든지라 그거 타기 쉽지 않아... 내가 볼땐 노리는 인간들 ㅈㄹ많음
애초에 엉터리 연구에 주는게 아니라 골때리는(mind-fuxk) 연구에 주는거라서...
나도 세균이나 박테리아만 태워죽이는 투과성 살인광선 개발해서 노벨상 받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