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위 글은 칼퇴근한다는 가정 하의 이야기
평일은 출근 퇴근 식사 이런거 하고나면 그냥 하루종일 일만 하는 셈이고
주말은 토요일 하루 쉬고나면 일요일부터 다음 날 출근할 생각에 스트레스 받음
문득문득 이럴려고 사는건가 생각이 들긴 함
당장 내일 출근할 생각을 하니까 가슴이 답답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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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번호차별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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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강형욱이 편들어주지 인간은 편들어주는 상위존재가 없음
결과: ■■1등 출산0.6명
히얼스 형욱~!
9to6인데 1시간 잔업은 거의 디폴트(9시간 + 1시간) 출퇴근 왕복 2시간 출근 전 준비 30분 12시간 넘게 회사에 소비하네 ㄷㄷ 여기서 잠자는 7시간 빼면 5시간 남음
이거 마따.. 만국의 노동자는 단결하라
그래서 다들 주말에 몰아서 자잖아 살기 위해서...
대충 이런 내용?
이거 마따.. 만국의 노동자는 단결하라
그... 노동자는 단결하라 뭐시기는 노동인권 그런거 신경쓰자는게 아니라...
만국의 노동자의 반이 고용주의 논리를 그대로 내제한 인간들이라 이지랄인데
그나마 선진국 대한민국이라 이정도인거지 후진국 가보면 개노답임 ;;
뭐 개발국이긴하지만 한국의 노동시간은 유명하다던대
ㅋㅋ 하고싶은말이 뭐임?
선진국에서도 이정도인데 개도국이나 아프리카같은 곳은 어떨지 상상도 안된다 ㄹㅇ
라이트!세이버!
대충 이런 내용?
이 내용은 문제 많다고 그렇게 말을 많이했는데도..ㅠㅠ 이건 알바 같은 것도 포함인데, 어떤 나라는 포함이고, 어떤 나라는 포함안하고 이래서 그냥 개판인 자료임...
그렇군... 통계자료를 각국에서 모을텐데 그 나라들의 통계청이 일관된 기준을 가지기도 힘들테니 별 수 없나
9to6인데 1시간 잔업은 거의 디폴트(9시간 + 1시간) 출퇴근 왕복 2시간 출근 전 준비 30분 12시간 넘게 회사에 소비하네 ㄷㄷ 여기서 잠자는 7시간 빼면 5시간 남음
예전에 기본 12시간씩 주6일 일해서 항상 일하는데 바로 앞 고시원같은 곳에서 살았는데 그래도 시간이 항상 부족하드라 ㅠㅠ
히얼스 형욱~!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나쁜건 인간이다. 전부 죽인다."
개는 강형욱이 편들어주지 인간은 편들어주는 상위존재가 없음
그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신을 찾는건가
결과: ■■1등 출산0.6명
근데 진짜 궁금한게 해결 방법이 뭘까? 이상적인 해결법들이 존재해도 정말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할지가 문제잖아 개인의 행동으로 바뀔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그렇다고 다같이 합심해서 바꾸기에도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 불가능할 것 같고 맨날 뉴스에서 인구 감소가 심해진다 고독사 사례가 늘어난다 뭐다 등등 이야기 해도 결국 답이 없어보임...
출산률 3.0대 찍는 아프간 파키스탄 인도 이런데는 주 4일젠가보다!
그냥 결혼하고 헤어지고가 자유로워지면돼. 살기지랄같아서만 애 안낳는게 아냐, 동아시아만 유독 심한 이유가 있어.
3,4차 산업이 없거나 개박살나서 1차산업이 주류거나 아예 광신도들에게 나라가 전복되거나 끊임없이 종교전쟁 터지는 나라랑 비교를 하고 자빠졌냐ㅋ 유럽 북미는 다 멸망했냐?ㅋ
이혼 빡센건 유럽이나 미국도 비슷해요.. 이혼이 빡세고 제산 분할도 더 심하니 아에 결혼은 안하는데 애는 낳는 가족 형태도 생겨나는것..
애 키우기면서 제일 와닿는건 시간이 촉박함. 회사다니면 애 어린이집 보내고 데려오고 시간도 안맞고 아직도 육아휴직은 눈치보이는데도 많고 그나마 여자는 잘 쓰는데 남자는 쓰기 힘든게 대다수지. 보육 시간이 안맞으니 애 연장보육이나 학원등 이런게 필수가 되버림.
그 와중에 주6인 경우는.....
10to5로 바껴야 함
이래서 자는시간을 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4I59AGyMsI
스폰지 확찢
그래서 다들 주말에 몰아서 자잖아 살기 위해서...
근무 8시간 출퇴근 왕복 20분 씼는데 10분 남는시간에 하는짓 = 연딸
하루에 4시간만 일해야 됨
인류의 문명과 사회는 발전하고 효율성과 생산량의 극대화를 이뤘지만 그 가학성도 끝을 달리고 있음. 개틀링박사, 당신의 과오가 또다시 이뤄지고 있소! 이렇게된거 그냥 다 쏴버립시다!
즉, 외계인이 나타나 인류를 지배하면 인류는 행복해질 수 있다.
근데 진지하게 논의되어야 할 문제 생각하긴 함 그래서 특이점이 빨리 와서 하루 3시간 정도만 해도 충분한 생활이 됐으면 싶긴 하다
그 특이점이 와도 인간 개인의 행복이 보장될까? 이미 지금도 과거에 비할 바 없는 생산효율을 달리고 있지만 그렇게 되니 사람을 줄이고 한사람에게 일을 몰아주고 있음ㅋ 그만큼 효율적이개 만들었으니.
그게오면 사람자체를 줄일려고 하겠지
그 특이점에 인간이 설 공간을 있을까? 오히려 그 3시간이라도 일할수 있는 자리를 가지고 인간들은 더 처람한 경쟁을 강요 당하는건 아닐까?
자취하는 대학원생 9시반출근 10시반퇴근 (13시간) 출퇴근 합쳐서 30분 (13시간반) 아침저녁 씻고 준비 1시간 (14시간반) 수면 6시간 (20시간반) 오 딱 하루에 3시간 반 남네 자취안하고 통학하는애들은 걍 1-2시간남겠네
대학원생이라면 이해된다 너가 선택한 대학원생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근데 이제 월급이 병장이랑 비슷한
석사때는 월급80이라 월세30만 전기 가스 5만원 등록금 달에40만원 (원래290만인데 장학금받아서 한학기에 240만) 생활비 5만원 남더라! 이제 박사과정이라 150만원 받아서 매달 50만원 저축도 하고 5만원 주택청약도 넣는다구~
헐..... 난 우리 교수님에게 절을 해야겠구나... 석사때는 인건비로 월 적으면 120 ~ 많으면 200 정도 (그때그때 프로젝트에 따라서) 받고 , 등록금은 연구조교로 해서 반액만 낼수 있게 해주셨고... 박사때는 걍 수업하나 던저주셔서 강사료 + 과제 인건비 해서 월 400씩 받았는데.... 힘내라....
강사료는 신기하네 나도 받고싶다
강사료는 시간강사 한거라서.. 옆 연구실 선배는 다른학교로 강의나가고 그랬던적도 있었고.. 졸업하고 나가면서 같은 랩실 후배한테 강의 물려주기도 하고 했었음
돈 있으면 안 해도 됩니다 ㅎㅎ
결혼해서 아기 생기면 이보다 더 지옥임 와이프도 애기랑 하루종일 같이 있었으니 힘들테니 어느정도 육아를 도와야 하는데 어쩌구 저쩌구 하다보면 11시임 늦게 자서 1시(예전엔 2,3시에도 잤는데 나이를 먹어서 힘들더라)에 자더라도 취미에 투자할 시간은 2시간 밖에 없음 여유가 없으니 게임도 손에 잘 안잡히고 유게 좀 보고 뉴스 좀 보고 취미 카페 좀 보다가 잠드는게 대부분임
출산률 최저인 이유가 주거랑 자본도 문제지만 노동시간도 엄청난 부분인거 같음
노동하기 위해 준비하던 시간은 어떰 ㅋㅋ. 공공 교육과 대학까지 16+@년이 소요됨. 물론 그 시간이 학업만으로 구성되지 않지만 개인의 삶이 공동체의 관습과 규율에 얽매이긴 충분한 시간이지... 이렇게 정해진 노선대로 살지 않는다면 향후 '배우지 못한', '괜찮은 직장이 없는' 등의 타이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회사에 10시간 이상씩 하루를 쏟음 밖에서 12시간정도 쓴다치면 저녁 늦게와서 씻고 좀 쉬면 1시간정도 지남 그럼 잘 시간 빼면 진짜 2시간정도 남나
출산율이 무슨 유성이여. 엄청 빠르게 떨어짐. '출산율0.8대 세계출산율 꼴찌달성. 이대로 출산율0.7을 유지하면 대한민국 망한다. 어서 출산율0.6을 벗어나야한다!' 이런 느낌이야
일본처럼 꼴아박다 보면 나아지지 않을까
더 떨어질껄
일본은 노동환경 개선이나 , 국민 수익 자체를 올리려는 시도를 함... 최근 출산율이 반동한것도 엔저 정책으로 소득은 낮지만 누구나 할수 있는 단순 서비스 업이 늘어 전체적으로 소득이 늘었기 떄문이라는 말도 있음
네??
관광업의 발달로 20대의 취업률이 엄청나게 올라간건 팩트 그 취업률로 인한 소득 증가도 팩트 (비록 이 소득이 생활에 충분한지 어떤지지는 제쳐두고 일을 시작한 20대가 많은것은 사실) 이 20대가 30대가 되면서 결혼을 하고 출산률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이 있음 이미 작살난 부동산 시장덕에 안정적인 직업만 있으면 일본은 주거문제는 크게 문제가 안되니까(대출 잘나오니까)
7시 출근해서 20시 귀가하니 13시간을 회사를 위해 쓰는건데 이게 말이 되냐
그래서 밥먹는시간놔두고 잠자는 시간줄임
괜히 돈버는거때문에 인생에서 포기하는게 많은게 아님 시간이 너무 부족함...
저런말 하는애들 특 : 관공서랑 은행, 병원등 서비스 시설들 하루에 4시간만 영업하면. 나라 망한거처럼 욕함
영업 준비 시간도 있으니 실 영업시간은 3시간 남짓이려나?
나도 하루 4시간 일하면 욕안하지 나는 6시 넘어 퇴근인데 관공서가 그전에 문닫아버리면 내 일은 언제 처리하냐
근무시간을 줄이란 말은 나도 병원이나 공무 처리 할떄 휴가를 써야한다는거니까.. 나도 현실적인 임금 상승이나, 근무시간 단축은 필요하다고 보지만, 저 4시간 4일 근무는 현실적으로 아냐.. 4일 출근 하던 회사들이 나중에 보면 다 5일 출근으로 바뀌어 있는덴 이유가 있음. 인간의 집중력은 한계가 있고 그 한계를 인정하고 업무 시간을 배정해야한다고봄. 1인이 1일에 처리 가능한 업무량을 (본인 능력을) 더 냉정히 생각해 봐야 한다고봄 , 무작정 업무시간이 과하다고 하기전에.
다 4시간씩 일해도 님 업무시간 다 보고 관공서 처리는 못해요... 결국 내 휴가를 안쓰고 업무시간 끝나고 공무처리를 하고 싶단 말은 누군가한테난 4시간 일할테니 넌 내 편의를 위해 5시간 일해라 라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깔려 있는 거에요
교대근무는 폼임?
ㅋㅋ 그만큼 인건비가 지출되는데 기업이 하겠음? 아니면 일 적게 하는만큼 임금을 깍는데 동의 하는것? 그건 싫잖아? 결국 기업이랑 근로자 간의 중간점을 찾아야 하는데. 막말로 그런 교대근무가 불가능한 직종도 엄청나게 많고. 일은 적게 하고 싶다, <- 좋아 당연한거임 그런데 돈은 더 받고 싶다(지금과 동일하게 받고 싶다 )<-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거지
노동자들이 업무시간을 줄이고 대신 인건비를 깍겟다고 했으면 현제 사회에 있는 대부분의 노동 문제는 해결된 근데. 임금을 보장하되 생활여건(노동시간) 을 줄여달라고 하니 노사간 갈등이 생기는거지.
인생꿀팁) 그럴땐 인력을 더 뽑고 확장하면 된다 기업오너 새끼들이나 정부윗대가리들이 사람 고용하는걸 발작날정도로 싫어하니까 이 꼬라지아녀
관공서 얘기하면서 뭔 기업
인력을 더 뽑는건 불경기 리스크가 더 커진다는거임.. 기업이나 단순히 일반 업장도 직원을 최소한으로 쓰는 이유가 있어요... 특히 현 한국처럼 고용은 쉬워도 해고가 어려운 상황에선. 회사가 잘된다고, 인원이 부족하다고, 여유있게 사람 쓰기도 어려움.
물론 반대로 쉽게 해고 하는 문화를 만드는게 답인것도 아님... 님 말처럼 사람이 부족하다 -> 직원을 더 채용한다는 당연한 답이 그 나라의 법등 제약등으로 당연한 선택을 못하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는거임. 회사가 망하면 가장 큰 리스크는 그 회사의 경영진이 가져가니까..
관공서도 결국 노동 시간은 정해져 있음. 일반 기업이 4시간 일하면 관공서의 시간도 4시간 이겠죠? 공무원이라고 5~6시간 일시키는 건 공무원의 개인시간은 무시되어도 된단 뜻이랑 같으니.. 혹은 공무원의 근무 시간을 일반 기업의 업무시간과 다르게 배정하자는 것도 좀 이상하구요.. 결국 업무시간이 5시간이든 6시간이든 2시간이든 일반 직장인이 점심시간등 휴식시간을 할애해서 처리하거나 그게 힘들면 휴가를 써서 관공서의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건 같다는 말임 4시간으로 업무시간이 준다고 일 끝나고 관공서를 갈 수 있다는건 아니라구요
그래서 잠을 줄이고 4시간잔다
문젠 취침시간이 줄면 치매 위험성도 높아짐... 말년도 편하게 못보낸다
4시간자면 치매걱정하기전에 죽을거같은데
사실 노예나 다름없지 본인만 자각 못할뿐
주5일 해줘도 불만이 저렇게 많은걸 보면 노동자들은 잘해줘야 할 이유가 없는거 같음
으흑..일하지 않고 돈이 갖고 싶어 짤
열심히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죠 ㅎㅎ 좋은 직업은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따 가는거고 아래로 갈수록 시간을 갈아서 돈을 버는 직업이 있습니다 가끔보면 공부해서 어디다 쓰냐?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그거 쓸모 있으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순위 정하려고 하는거에요 일자리는 한정되어 있고 서로 승복할 수 있는 수단 중에 공부가 제일 공평했으니 인류가 수천년동안 그래왔던거죠 ㅎㅎ
열심히 공부해서 전문직해도 오히려 일반직종보다 자기시간거의 없습니다...
공부 잘 할수록 여러가지 선택권이 있는거고 자기가 골랐으면 감수해야지요
돈많이 주는 직장이 더 부려먹지
그래서 그 사람들이 님이랑 직장 바꾸고 싶어할까요? 남들이 선호하는건 다 그만큼 좋기 때문 입니다
실례지만 나이가 어케 되세요....? 고딩이신가요? 순위 정하려고 공부한다는 건 참 듣도 보도 못한 참신한 발상이군요 공부는 그런것 때문에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물론 대한민국 사회를 피상적으로만 핥으면 그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 성적 순으로 좋은 대학 좋은 학과에 들어가니 말입니다 하지만, 모든건 결국 지능이 좋은 사람이 그 지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진로로 이어지는 것이고 의대니 법대니 해서, 좋은 사람이 무작정 거기만 선택하지도 않습니다 개인의 선택은 열려있고 자유롭게 선택해요 하지만 암기력이 좋으면 의대 법대쪽이고 수리력이 좋으면 이공계열로 가서 물리학 공부를 해야죠 프로그램도 좋고요 그정도로 머리가 안좋다 해도 그림을 잘 그리거나, 운동을 잘해서 예체능으로 빠질수도 있고, 연기를 하고 싶어서 예술대 쪽으로 갈수도 있겠죠 대단히 착각하시는게, 전문직 되면 개인시간이 널럴하고 워라밸 가능할거라 생각하시나 본데 직장인 보다 더 혹사하면 했지 널럴한 일 하나도 없습니다 변호사도 그렇고, 의사도 그렇고 페이는 훨씬 많이 받겠지만 그만큼 벌려면 스스로 혹사해서 뛰어야 몇억씩 버는거지 널럴하게 일한다고 수익이 좋은게 아닙니다 변호사들이 늘어나서 경쟁도 빡세지고, 의사도 인기 학과 아니면 죽도록 고생만 하죠 돈은 생각보다 적게 벌고요 그에 비해 스트리머나 유투버들이 잘되면 수익은 훨씬 더 벌겁니다 숫자가 너무 적어서 그렇지 중소기업 사장이나 벤쳐, 자영업 사장들이 모두다 잘 벌까요? 그들도 휴일도 없이 일년내내 워크홀릭으로 찌들게 일하죠 연예인들은 편하게 돈을 벌까요? 맨날 행사뛰고 방송찍고 광고찍고 정신없이 살아야 그들도 돈을 많이 벌수가 있죠 새벽에 2~ 3시간만 자고 바로 샵가서 메이크업 받고 또 일하러 가고 그럼 중요한게 뭘까요? 직장인들이 직장을 죽도록 가기 시러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누구나 좀만 열심히 해도 할 수 있는 단순한 업무들을 해서 일이 금방 질리고 자기 적성과 전혀 무관한 일을 죽도록 한다는데 있죠 수없이 많은 다른 직장인들과 똑같이 출/퇴근을 하며 죽도록 야근하고 다람쥐 챗바퀴 처럼 뺑뺑이를 돌아도 그 삶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좌절감 아 내 꿈은 이런게 아닌데 하는 상실감등 다른 화려한 직업들을 보며 저들처럼 벌면 난 빨리 은퇴해서 유럽 여행이나 다니면서 평생 놀아야지 이런 어린애 같은 꿈들을 꾸죠 사람이 슨 자리에 따라 달라지고 아는 만큼 다르게 보이는 법입니다 직장을 열심히 다녀서 돈 모으고 열심히 살고 하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그들과 다른 인생을 살려면 다른 선택을 해야만 하죠 리스크가 무척 큰 선택을요 이도 저도 안하면서 다람쥐 챗바퀴 같은 삶을 후회하고 있어봤자 자기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진짜 머리 좋은 놈들은 회사 나가서 자기 사업하지 회사에 충성하려 하지 않는다 라고
정독 했습니다 결국 제 논지에 대한 반박은 없고 요약하면 "다들 충실한 하루를 보내며 의미있는 삶을 살아간다" 이런 주장으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일하지 않고 풍족하기를 원하는 동물입니다 직장생활은 취미로 하고 내 생계에는 아무런 위험이 없는 상태를 모두 바라죠 모두가 그걸 바라니까 줄을 세울 필요가 있었던 것이고 오만것을 다 해봐도 공부가 제일 적합했던 겁니다 세계사에서 수많은 혁명이 일어났지만 공부 말고 다른걸로 줄세우자는 혁명은 없었을 정도로 모두가 인정하는 줄세우기 수단인 것 입니다 자 ..이제 이렇게 줄을 세웠다고 봅시다 어쩌피 꿈에 그리던 백수+취미로 일하는 사람이 안된다고 했을 때 차선책이 뭘까요? 일하는 시간이라도 적던가 일 하면서 성취감도 느끼는게 되겠죠 그런 일 순서로 착착 위에서 부터 취업하는 겁니다 님은 혹시 의사나 법조인 또는 5급 이상의 공무원이 유게에 직업불만 토로하는거 보신적 있습니까? 아마 없을 겁니다 ㅎㅎ 나름의 고충은 있겠으나 남한테 불만 토로할 정도로 진짜 '불만'은 없어서 그래요 제 나이를 물으셨는데 전 40대이고 나름 성취를 이루면서 살아왔습니다 이건 그냥 만고불변의 진리 입니다 딱 까놓고 쉽게 예를 들어서 다들 삼성에 들어가고 싶은데 인원이 한정되어 있으니까 공부라는걸 만들어서 위에서부터 부르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푹동을 일으키던 테러를 하던 난리가 나겠죠 공부는 대학부터가 진짜 공부이고 한국의 경우는 대학원부터가 공부입니다 고등학교나 수능을 무슨 쓸모 같은 생각하면서 접근하면 안되요 그거 쓸모있으라고 배우는거 아닙니다 배워두면 나쁘진 않을 거라는 의미 정도로 받아들어야죠 공부의 경쟁이 싫다면 아이돌경쟁/프로게이머경쟁/운동선수경쟁 등등 하면 됩니다 하지만 장담 하건데 공부경쟁이 제일 쉬운 경쟁일 것입니다 재능이 없어도 노력만으로 가능하게 만들어둔 경쟁이거든요 이게 여러분이 공부를 왜 잘해야 되는지 가장 현실적인 조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재밌는 사실 하나 알려드릴까요? 좋은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진짜로 회사가기 싫다고는 안 합니다 그냥 밈처럼 하는 겁니다 진짜로 가기 싫은 사람이 있고 가야되겠고 가고 싶기는 한데 편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겁니다 전자가 이런 사이트에 미친듯이 뭐가 불공정하고 뭐가 불만하고 상세하게 올리지 후자인 사람들은 그래도 어쩌겠어? 그냥 다니는거지 하면서 다닙니다 왜냐? 돈을 많이 주고 다른데 가봐야 지금보다 좋지는 않다는걸 알기 때문입니다
공부가 줄세우기다 라고 하시는 부분에 대해, "결과만" 놓고 보면 공부로 상위 직업군부터 채워져 하위로 줄세우기를 한다고 해도 맞는 얘기긴 합니다 그런데, 제 말의 요지는 공부를 단순히 그렇게 바라보는 시각이 충격적이라는 거에요 줄을 세우기 위해서 공부라는게 존재하는게 아니고, 머리가 좋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부를 잘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머리란 예체능 계열이 아니라, 학문적 머리를 말합니다 인류사의 발전만 봐도, 언제나 시대별로 공부라는 건 존재했지만 그 존재의의가 단순히 줄세우고 서열을 나누기 위해 존재한다고 바라보는게 정말 뭐라 형언하기 어려운 참담함을 느끼게 하는 얘깁니다 진정 뛰어난 머리를 가진 사람들은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위대한 학자들입니다 그리고 인류의 문명이라는 걸 그런 사람들이 차근차근 발전시켜 지금까지 온 것이고요 단지 먹고 살고 남보다 돈을 잘 벌기 위해서 공부가 존재하는게 아니란 얘깁니다 인식의 범위가, 세계관의 폭이 너무 좁고 한정적인 거 아닌가요? 학문이니 업적이니 그런건 개나 주고 그저 내 일신 돈 잘벌고 갑질하며 사는게 장땡이고 그럴려면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건가요 인생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능력이 좋다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도 않습니다 복잡 다단 하죠 본인 스스로 공부의 가치를 그런데에만 두고, 물질만 추구하는 인생을 살겠다고 우기면 저로썬 뭐 별로 할말이 없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당신 개인의 생각일 뿐입니다 다른 모든 위대한 인생을 같은 가치로 재단하진 마세요
그저 답답할 뿐 입니다 교육은 그저 시스템일 뿐 입니다 초등학교를 보내지 않으면 부모가 고발 당하고 전국민이 모두 초1~고3까지 같은 템포로 가는 겁니다 이게 우연히 그렇게 된거 같습니까? ㅎㅎ 님이 말하는 진짜 공부를 대학부터고 현대사회에선 석사까진 해줘야 지식의 탐구 수준이 됩니다 인생이 간단하지 않다는건 동의 합니다 그런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간단하던가요? 간단하지 않으니까 마찬가지로 간단하지 않게 검증과정을 설치한겁니다 그리고 전 공부의 가치를 취업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수능성적까지의 여정이 줄세우기라는거죠 그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고딩성적표를 봤을 때 = 롤 내 티어를 봤을 때처럼 심각하게 생각해야되요 내가 못한다고 그거 아무리 폄하해봐야 인류사가 공부 ㅈㄹ 중요하다고 증명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입학을 거친 후로는 이제 정해진 표준체험기준 이라는게 사라지니까 비로소 님이 말한 단계의 시작인거죠 근데 표준단계가 있을 땐 거기에 맞춰주는게 맞습니다 나 혼자 아무리 이러쿵저러쿵 해봤자 남들은 다 그렇게 가고 있다는걸 알아야 해요 나 혼자 되게 천재가 되던가 내가 천재가 아닌거 같으면 분위기 파악해야 됩니다
9to3 했으면 좋겠음. 이러면 0.5일치에 해당하는 3시간을 야근해도 6시라 저녁만큼은 자기시간으로 쓸수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