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촬영장에서 ㅈㄹ하는 영화감독을 얌전하게 만든 방법

[MaineventMafia]

 십계, 삼손과 드릴라, 지상 최대의 쇼 등 숱한 명작을 남긴 거장 세실 B. 드밀이 

영화 십자군(1935)를 찍었을 때의 일이다.

십자군은 당시 기준으로는 역대급 전쟁씬이 등장하는 블록버스터였고

그만큼 촬영장도 헬게이트였다.

게다가 세실 드밀은 '헐리우드 매카시즘 주동자'중 한 명으로서

실력은 뛰어나도 인성은 막장이었다.

그래서인지 십자군 촬영장 분위기는 개판이었다고 하는데

전쟁씬 찍다가 스턴트맨이 다치고 동물이 죽어나가는 와중에도

감독은 이에 무관심하고 계속 스턴트맨들을 몰아댔기 때문이다.

당시 촬영장에는 활 솜씨를 인정받아 궁수 역할로 고용된 스턴트맨이 있었는데

메가폰으로 계속 소리를 지르는 드밀의 행태를 견디다 못해

드밀 쪽으로 활을 쏘았다.

화살은 드밀의 머리와 불과 몇 인치 거리에 있던 메가폰에 정확히 꽂혔고

그걸 본 드밀은 재빨리 촬영장을 떠나 당일에는 촬영장에 돌아오지 않았고

이후로도 다시는 스턴트맨들에게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찍은 전쟁씬

원본출처 | https://www.imdb.com/title/tt0026249/trivia/?ref_=tt_trv_trv

[마왕 제갈량]

최고의 플레이 한조

[정상적인거에만꼴리는사람]

"영화 촬영중에는 하루에서 수십가지 사고가 생기지"

[H_YUI]

?? : 그거 아십니까? 전쟁영화 감독의 사망 원인중
상당수는 뒤에서 날아온 총알이라고 하더군요

[FluffyFox]

[구라는빡대가리]

[오스트리아-헝가리]

쟤를 해고하면 어떻게 되나요?
이제 메가폰을 향해서 정확하지 않게 날라오겠지

[채용비리]

ㅈ같은 놈이 ㅈ같이 굴면서도 잘못을 모른다면 진짜로 ㅈ될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치료법이긴 하지

[팬텀페인]

같은 댓글이 셋!
온다 유우마

[덱짜다제한간기루스]

실제로 감독이 맞았어도 다들 '사고네'했겠네

[루리웹 7470428616]

... 총 그린 꼬라지하고는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선생님 총 좀 그려주세요

[Katakami]

무슨 문제가 있음?

[게임안함]

1935년 영화 ㄷㄷㄷㄷ

[쏘쥬폐인되다]

이거와 반대되는 얘기로는

어느 영화가 촬영장소를 실제 아마존 정글가서 찍었는데 스태프들 병걸리고 실제 사망자도 나오고 하니까

주연배우가 때려쳐 난 더 못해 하면서 가버리려 함

근데 감독이 나 총가져왔는데 너 그만두면 너 죽이고 나도 죽을거야 라고 해서 결국 끝까지 찍었다나

[gunpowder06]

아귀레, 신의 분노

[공유기의비극]

허구한날 사람다치고 동물들 죽어나가는데 어쩌다 감독머리에 화살박힐수도있지 ㅋㅋㅋ

[아알호메프]

어지간히 ㅈ같다해도 솨버릴 생각은 안할텐데 얼마나 쓰레기 같았으면 쐈을까.

[에바덕후]

저걸 어떻게 찍었냐...

[루리웹-4552135075]

영화 바빌론도 이때가 배경인데 진짜 헬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