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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미국애들도 독한게. 보통 저러면 '아 눈치 보이내 안해야지'도 아니고. '그럼 격추 안당하게 더 높이 더 빠르게 날면 되겟내'로 결론을 지어 버리니.
저거 이후로 시발 미사일에 격추되니까 미사일보다 빠르면 되겠네? 하고 나온게....
시발 기상관측을 왜 군사 시설 주변에서만 하는건대!
안죽음 영화 스파이브릿지라고 소련스파이랑 맞교환하는 영화있음
뭐 안걸리면 장땡이다는 인류공통사고긴 한데 그걸 할 기술이 있었다는게...
미사일맞고 안 주금?
보통 맞기전에 탈출함. 그리고 수색대에 잡히거나 튀거나.
미사일맞고 안 주금?
Lapis Rosenberg
안죽음 영화 스파이브릿지라고 소련스파이랑 맞교환하는 영화있음
옷 멀쩡한거보니 맞기전에 사출했나본데
Lapis Rosenberg
보통 맞기전에 탈출함. 그리고 수색대에 잡히거나 튀거나.
ㅇㅇ 살살맞아서 안 죽음.
미국에서도 당연히 죽었을줄 알고 발뺌한건데 소련이 생포한 조종사를 짠
보통 미사일은 땅에서 쓰는 고포탄과는 좀 달라서 명중해서 폭발을 일으켜 죽이는게 아니라 근접해서 폭발로 구술 같은 쏴서 유폭 시키는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폭이 아니라 엔진 손상같은 경유 그냥 추락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일부 미사일 종류도 그렇고 저당시 지대공 미사일도 그런데 공중이라는 특성 때문에 미사일이 꼭 '명중' 을 하지 못하더라도 근거리 폭발을 일으켜 파편에 추락 시키는게 더 효율이 좋음. 그래서 영화에서 보던 미사일이 몸통박치기 뿌슝~ 하는건 비주얼적으로 보여주기거나 현대 초정밀 미사일만 가능한 퍼포먼스.
보통 미사일이 직격보단 파편으로 비행기 고장내는 방식이어서 그럼
1960년대 미국 국민들도 여간 기합이 아니었던 게, 생포된 조종사를 소련에 협조한 매국노라고 전국민이 비난했음. 심지어 조종사 딸의 초등학교 선생이 학생들 앞에서 '니네 아빠는 自殺했어야 했다'고 지껄였으니.
와 씨... 태평양전쟁 때 물들었나 사고방식이 왜 저래;;;
선택적 인권과 자유인거지. 지 목숨은 소중하지만 남의 목숨은 자결 안하고 뭐하나.
그냐 냉전시대엔 진짜 전쟁만 안 났지 미국이랑 소련이랑 서로 죽일 각 보고 살았으니까... 저 당시 미국은 소련이 핵 쏠까봐 언제든 출격가능하게 핵 폭격기를 자국에서 24시간 3로테이션을 돌렸음. 왜? 소련이 핵 쏘면 바로 소련영공가서 모스크바 날려버리려고. 그러다가 조종사들 맛 가서 자국에 핵 투발은 안 했지만 사고로 핵 낙하시키는 짓도 여러 번 했음. 이런 시대였어서...
함재기가 바다에 핵과 함께 빠지는거 말고 더 있었어? 허미.
스페이스 셔틀도 말이야 사람 태우고 우주 가서 작업하고 오는 셔틀이다 했는데 뒤로는 화물칸 열고 소련 인공위성 훔쳐오자는 계획을 진지하게 궁리하고 있었지
조종사는 가능한 버팀. 일단 RWR 울렸다고 꼭 미사일이 날아오는 것도 아니고, 발사연을 포착했어도 나한테 날아오는 것도 아니고 , 나한테 날아오더라도 그게 꼭 맞는 것도 아니고, 근접 신관으로 터지더라도 1격에 끔살 확정인 것도 아니기 때문에, 미사일 맞기 전에 탈출할 타이밍을 딱 좋게 판단하기가 어려움. 결국 많은 조종사들이 어떻게든 피해보려다가 맞아도 너덜너덜해진 기체를 살려서 귀환함. (물론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이건 물론 책임감... 같은 것도 있겠지만, 엔진이 꺼진 비행기라도 통제를 상실하지만 않으면 1초라도 더 아군 쪽으로 날아가는게 살 확률이 높음, 특히 적지일수록.
베타기어솔리드
저 조종사도 답이 없으면 자결을 최우선 선택지로 놓고는 있었음. 문제는 격추시 너무 강한 충격으로 기절을 한 상태에서 자동사출로 탈출이 되버림. 정신을 차렸을땐 이미 붙잡혀서 뭘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
2차대전 참전 당시 라이언일병 구한 변호사가 미국서 잡힌 소련스파이 변호 맡으면서 소련이랑 쇼부치고 맞교환해옴
말씀하신 필리핀해 핵폭탄 분실 사고 같은 핵무기 혹은 그것을 수송하는 병기가 모종의 이유로 사고를 당했으나 우발적 핵전쟁의 가능성은 없는 경우를 브로큰 애로우 등급 원자력 사고 라고 하더라구요. 냉전 시기에 브로큰 애로우 등급 사고는 알려진 것 만도 꽤 돼요.
스페인린가 상공에서 실수로 핵탄두 두 발을 떨어트린 일도 있었지 ㅋㅋㅋ
시발 기상관측을 왜 군사 시설 주변에서만 하는건대!
사라다이
근대 미국애들도 독한게. 보통 저러면 '아 눈치 보이내 안해야지'도 아니고. '그럼 격추 안당하게 더 높이 더 빠르게 날면 되겟내'로 결론을 지어 버리니.
사라다이
뭐 안걸리면 장땡이다는 인류공통사고긴 한데 그걸 할 기술이 있었다는게...
SR-71 : ㅎㅎ
소련 군인들 춥지않나 궁금했을수도 있지!!
아 들켰네 이제 못하겠다 - X 아 들켰네 그럼 들켜도 격추안되는거 날려야겠다 - O
소련이 실수로.워싱턴에 핵을쏴서 미국-소련이 공멸했어야됐는데 안하고 지금같이ㅠㅠ
이거말고도 우리나라에서 미정찰헬기가 북한으로 넘어갔다가 격추된적도 있더라 ㄷㄷ
중국이 미합중국한테 한 수 배운거였네
"중국이면 미합중국의 제자 같은거지?"
2차 냉전
전투기로 기상관측 할수도 있지!!
아까 베스트 올라온 조종사가 ■■ 안했다고 미국돌아와서 조리돌림당한 그건가
ㅇㅇ 선택적 인권과 자유여서 기가참. 자기한테 자결이니 희생하라고 하면 거품물 사람들이.
저거 이후로 시발 미사일에 격추되니까 미사일보다 빠르면 되겠네? 하고 나온게....
소련: 미사일이 더 빠르면 되겄내 ㅋㅋㅋㅋ
소련산 티타늄으로 만듦
4000회의 격추시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단 1번도 격추되지 않았음.
네이키드 스네이크도 스네이크 이터 작전때 블랙버드에서 사출한 드론을 타고 소련 영토에 잠입했었지.
SR-71 인가요?
그래서 소개합니다. SR-71!
중꿔 : 그 증거는 다 미쿸이 자작한 날조품이다
그래서 만든게 정찰위성임
구형 키홀 위성 몇개 버리려나 나사에 님들 이거 중고지만 성능 좋은데 쓰실? 하고 줘버렸지 말이 퇴역이지 군용 정찰 위성이라 나사의 천체망원경보다 훨씬 좋은 성능에 감탄했다고 ㅋㅋ
지금 저게 중국이 하고 있는거 아닌가 ㅋㅋ 버스 3대 크기만한 열기구인데 기상 측량이라고 미 영토내에 들어갔다가 해상에서 격추 당했잖아
중국도 위성 많이 쏘아올린거 생각하면 일종의 힘의 과시로 추정됨.
ㅅㅂ 생각해보니 개어이없네 ㅋㅋㅋㅋㅋㅋ 변명을 해도 미국이 해본걸 하냐 씨벌 ㅋㅋㅋㅋㅋ
루리웹-2401699514
아 그런것도 있음??? 정보 ㄳㄳ
수상하게 고성능의 카메라가 달리고 관측 장비가 "아래쪽"만 보고 있는 기상관측장비
이 분야 최고봉은 황우 스캔들 아니냐. 국무장관이 빨갱이새끼들 베트남 반군에 생화학무기 뿌림! 하고 사진을 뙇! 하고 내밀었는데 진짜 정체는 꿀벌 끙아(...) (그 전에 미군이 에이전트오렌지 살포하던 건 안비밀)
스페이스 셔틀도 설계단계에서 공군이 주문한게 "빨갱이 위성 인터셉트하게 날개 달아서 기동력도 좀 살리죠?" 였다던가(...)
우리한테는 진짜 비극으로 왔네
미국은 소련이 초고도에서 비행하는 U-2정찰기를 요격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저걸 소련이 격추해 내자 존내 놀랬음 그래서 다음 정찰기가 그 유명한 블랙버드SR-71이 된 거. [높이 나는 게 당했으면 미사일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날면 된다]
여담이지만 저래 격추된 U-2은 타국 국경만 안넘으면서 여전히 잘 쓰고 있고 저거 대체할려고 나온 SR-71은 목적대로 적국들 빡치게 하면서 잘 써먹다가 먼저 퇴역함.
존나 웃긴게 저런 단점(?)을 보완해서 더 빠르게 만든 SR-71이 U-2보다 먼저 퇴역함
u-2는 싸니깐 ㅎㅎ sr-71 그거 너무 비쌈 ㅎㅎ 소련도 이제 없는데 뭐하러 ㅎㅎ
그래서 파일럿들 어케됨? 진짜 소련 감옥에 들어감? 반환 못함?
미국 측이 구금하고 있던 소련 측 스파이와 교환하는 조건으로 귀환은 했습니다. 귀국 후 미국 군사 법정에서는 조종사로서의 의무를 다했고 어쩔 수 없는 상황임을 참작해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당시 냉전으로 인한 사회적 냉대는 피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그 조종사 분의 딸은 학교에서 교사로부터 너의 아버지는 자X를 했어야 했다는 말까지 들었다고
와, 시대 진짜;
그나저나 짱■는 무슨 심뽀로 저일 했남??
그래서 저 조종사 결말은 어떡해됐나여 영창피아노?
우길걸 우겨야지 U2를 기상관측기로 속이려고 했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