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1
일본의 외설물반포죄
1907년에 만들어진걸 보면 알겠지만 이 법은 메이지의 유물이다
당시 일본의 헐벗은 모습이 부끄럽고 소위 문명화된 모습을 구주에 보여야 된다며 만들어진 이 법은 오늘날까지도 야동이나 만화에 각종 모자이크를 집어넣는 법적 근거가 된다
정작 오늘날 서양쪽에서는 자유주의에 입각해 벗은거 팔고싶으면 팔라고 노모야동이 걍 팔리고 있지만 어쨌든 이 법은 만들어지고 백년이 넘었지만 아직 살아있음
발단2
미국의 청교도윤리
금욕을 중시하는 청교도는 영국에서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향하게 된다
영국 요리가 맛이 없어진 것도 "맛있는 요리를 먹으면서 쾌락을 추구하면 죄악"이니 뭐니 지껄여대던 청교도 탓이라는 설이 있는 지경
박해를 피해서까지 자기 종교를 지키려던 청교도의 교도된 정도는 전체 청교도 평균보다 훨씬 교도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후 미국이 건국된다
전개
해방 후, 미국이 한반도에 들어온다
친일 행적으로 린치당해 뒈질 수는 없었던 당시 기득권층은 미국에 샤바샤바 빌붙어 살아남기 위해 미국인 흉내를 냈고 미국식 기독교를 받아들인 것도 그 일환이다
미국 측도 지배통치의 편의를 위해 구 친일파를 그대로 등용했고 이들이 현대까지 이어지는 기독교 카르텔이 된다
한편 일본이 물러간 조선반도에도 나라를 세우고 법률을 만들어야 했는데
단기간에 법률을 만들려면 다른 나라에서 베끼는게 편했고, 중구난방인 미국 연방법 대신 일본 법률을 차용하기로 한다
이때 외설물반포에 대한 죄도 그대로 들여오게 된다
위기
한국에 두 번에 걸친 군사독재 정권이 들어선다
당연히 독재자들은 검열을 마구마구 강화했고, 언론은 물론이고 문화예술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 기간이 끝났음에도 진작 경도된 검열기구는 찐득하게 산패한 청교도윤리의 힘으로 살아남아 현재까지 각종 문화예술에 검열을 일삼는다
결말
검열충 새끼들은 왜 만화가 검열당하기 시작했는지는 까맣게 모르고, 지들이 보고 자라온 것만 알고 "이정도면 검열해야되는거 아님?" 이딴 소릴 하며 돌아다니게 된다
이정도고 자시고 야한거 검열이란거 자체가 근본이 없는거라고
그래 옛 문화재보면 다들 재범오빠 찌찌파티라고
정작 일본도 규제우회를 용납해서그렇지 규제 자체는 빡셈. "이 창작물의 등장인물들은 전부 성인입니다" 문구가 괜히 나오는거 아니고 모자이크 괜히 넣는거 아님.
"이 정도면 검열해야 하는거 아님?" 하는 논리도 개웃긴게, 저거 검열한 사람도 지딴에는 "이 정도면 검열해야 하는거 아님?" 했을거란 말이지. 즉 "이 정도"라는거가 기준이 없음. 다 각자 맘대로임. 그리고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음. 근데 이 애매모호한 "이 정도"라는거가 모두 다 동의하는 기준인양 "이 정도도 검열하냐!" "이 정도는 검열해야지" 이러고 있음ㅋㅋㅋㅋㅋ
일본은 대신 폭력 컨텐츠에 검열 좀 쌔지않나? 바이오하자드도 팔 절단 장면 없던데
지구 최후의 유교 국가 조선은 춘화를 국가에서 보급했다
난독+1
그건 "야한거 검열"이 아니잖아요 아저씨
그래 옛 문화재보면 다들 재범오빠 찌찌파티라고
오 내가 그래서 후방짤 유게에 올림
지구 최후의 유교 국가 조선은 춘화를 국가에서 보급했다
그거 가짜뉴스. 성교육 기록자체가 아예 없어서 어떤 성교육이 이뤄졌는지 조차 알 수 없으며 오히려 부부유별이라던지 부부사이 조차에도 금기가 있는 둥 도리어 엄격했음을 추측할 수 있는 근거만 넘침.
인터넷에 무슨 보정인지 뭔지 하는거 짤 보면 출처도 없고 하다못해 이미지에 유튜브 채널 마크 조차 없음.
결혼하던 나이 생각하면 알음알음 해낼 시기에 남녀끼리 만나는 거였으니
뭐 성교육 하는 이유가 중 하나가 원치않은 임신인데 저때는 애 낳을만한 나이가 되면 결혼하니 사실상 성교육이 거의 필요없는
진짜 이게 개소리중 탑임
유일하게 문화컨텐츠를 맘대로 즐길수있는 나라는 일본뿐이군...
근대 게임에서 잔인하거나 피튀기는건 좀 쌔게 검열하던거 같던대
pricemario
일본은 대신 폭력 컨텐츠에 검열 좀 쌔지않나? 바이오하자드도 팔 절단 장면 없던데
pricemario
정작 일본도 규제우회를 용납해서그렇지 규제 자체는 빡셈. "이 창작물의 등장인물들은 전부 성인입니다" 문구가 괜히 나오는거 아니고 모자이크 괜히 넣는거 아님.
도트딜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비극적인 썰이 들려오고 있음, 확인은 못함.
막상 일본도 해외 컨텐츠에 들어올 때 '일본 사양'이라고 자조할 정도로 검열 빡세게 들어가는 나라인데 말이지.
사펑 현지화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성별 결정 때 성기 덜렁덜렁을 다 보여줌 일본에서는 짤림.
모든 나라는 저마다의 검열이 있다고 보는 편이 좋음. 검열이 아예 없는 나라는 존재하지 않아.
일본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너무 잔인하다고 정발 안 됐다 데드스페이스도 그렇고
일본검열은 겜에서 좀 쎄지 예를들어 갓오브워 전통의 떡신 일본판에선 짤리거나 옆에 창녀들 가슴 가리고 나옴
그런것치고 귀주톱이나 진격처럼 신체 짤리고 피흘리는 애니는 요즘도 잘 나오지 않음?
일본이 검열에서 자유롭다는 주장은 단 한줄로 받아칠 수 있는데 "일본도 노모는 불법임."
근데 그 성기 덜렁덜렁대는걸 갖고 할수있는게 거의 없어서 너무 슬펐음
일본도 법적인 검열은 우리나라랑 똑같이 있음...
근데 한국,미국과 다르게 관대하게 봐주잖아. 그래서 일본 문화컨텐츠가 사실상 검열없으니 유리한거고..
일본도 잔인한 것 같이 몇몇 곳들엔 검열 쌤. 하지만 남성향 야한 쪽 관련으론 적어도 여기보단 훨씬 좋지.
매년 노모 유통으로 수백명이 넘은 놈들이 일본에서 쇠고랑을 차고 있단다.
딱히? 미국은 노모가 있는데 일본은 없지. '관대하다'가 문제가 아니라 '모자이크'에 대한 법리적 차이 일뿐임
그런것치고 요즘 잔인한 만화애니는 잘나와서 흥행하지 않나? 귀멸,주술,전기톱맨 다 소년만화치고 잔인한 장면들 많은데
2차원이랑 실사랑 기준이 따로 논다는 썰 들어봤음.
그게 잔인하다고 하면 미국 코믹스 보면 스너프라하겠네...
"일뽕"
근데 일본은 일단 규정만 지키면 거의 노터치지 않나 우리나라는 규정같은거 신경 안쓰고 검열하니
우리나라는 애초 그런 꼼수자체가 안통하지 않나 당장 "이 창작물의 등장인물들은 전부 성인입니다"이 문구가 있어도 검열할걸
굳이 말하면 일본은 콘솔, 가정용 게임쪽이 유난히 검열이 빡센거
근데 그거는 게임위 꼬라지를 보면 걍 성기 덜렁덜렁 나오는 거 모르고 걍 대충 심의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함
본문에서 우리나라 검열 조상이 일본법이었고 그 법 아직도 살아남아있다고 하는데 안 읽은듯.
문화계도 어차피 의지 없고 애초에 검열 찬성론자들이고. 자칭 바른생활 사나이들도 엣헴... 이정도면 국내 들여올땐 좀 어렵지... 하고 앉았으니 난 그냥 편하게 살거야 이제.
원서 사면 되잖아요 하는 놈들도 있는데 일본어 실력 뽐내고 싶은건 알겠다만 모두가 니들 같진 않다는건 짱구 10초만 굴려도 나오는거니까 분위기 좀 보면서 끼어들고
진짜 대체 누굴 위한 검열인지 ㅋㅋㅋ 검열 한다고 미성년자들이 성에 대해서 모르나?
정권 보수 도덕성 자화자찬용+ 통제용. 웃긴건 저런 검열한다는것들이 룸살롱 접대받고 비밀 별장에서 뿅뿅 파티하면서 난~/교하더라.
"이 정도면 검열해야 하는거 아님?" 하는 논리도 개웃긴게, 저거 검열한 사람도 지딴에는 "이 정도면 검열해야 하는거 아님?" 했을거란 말이지. 즉 "이 정도"라는거가 기준이 없음. 다 각자 맘대로임. 그리고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음. 근데 이 애매모호한 "이 정도"라는거가 모두 다 동의하는 기준인양 "이 정도도 검열하냐!" "이 정도는 검열해야지" 이러고 있음ㅋㅋㅋㅋㅋ
"쟤네가 하는건 불편충짓. 내가 하는건 맞는 말"
지금 렌탈녀 상황은 '이건 검열 수준이 아니야 이놈들아!' 상태인데 .....
검열이 근본없으면 등급제는 왜 만들었음? 다른 거 다 떠나서 렌탈여친은 15세 이상만 보세요를 달아놨디 때문에 청소년의 관람범위를 벗어났다고 판단되어 검열한 거뿐인데 그냥 19금 박고 출판했으면 문제없었음
난독+1
청소년의 관람 범위를 왜 니가 무슨 권리로 재단하세요
출판물은 말만 15세 이상만 보라고 표기하지 실제로 15세 등급은 없고 전연령 19금 유해매체 3개뿐이다 근데 15세 이상만 보라고 했으니 전연령 대상이라서 심의에 걸리니까 통째로 자른 거다 19금으로 냈으면 문제없었음
출판물은 전연령 19금 유해매체 3개밖에 없으니까 내가 재단 안 해도 그냥 심의에 걸림 15세 이상만 보라고 해봤자 책에 15세 등급은 없다 만약 15세 등급이 있었다면 영화나 애니메이션처럼 굳이 안 잘라도 됐음
바로 이런 놈들이 블루아카 검열 같은 거에도 찬동하는 거지
그냥 항의올까봐 자른거지 이번 렌탈여친 검열도 애초 소년 대상 만화고
그 등급제가 근본이 없는거.
어차피 만드는 사람이 알아서 필터링해서 만드는건데 왜 제 3자가 자꾸 칼질하는거냐고
??? : 아 왜, 프리즈마 이리야는 아동 ㅍㄹㄴ 판정 떴어
검열이 아예 없는 나라는 없어. 있다고 주장하고 싶다면 아동포/르노와 스너프가 허용되는 국가를 들고 와 보면 됨. 중요한건 검열이 얼마나 최소한으로 이루어지느냐 그리고 그 검열 과정이 얼마나 합리적이냐 시대와 도덕의 변화에 따라 검열의 기준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변하느냐임.
그건 "야한거 검열"이 아니잖아요 아저씨
아동포/르노가 야한거 검열이 아니라고 주장하긴 힘들걸...
국가가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싶고 도덕이라는게 있는 이상 검열이라는게 아예 없는 나라는 만들 수가 없어. 바랄 수 있는 최선은 검열을 합리적인 순으로 억제하는거지 검열을 아예 제거하는게 아니라는 말임.
아동ㅍㄹㄴ가 다른 수간이나 뭐 그런거보다 압도적으로 야해서 그거만 업앰? 그게 차단되는 이유는 다른거예요싯팔
네가 생각하기에도 아동포/르노와 스너프 같은건 검열되는게 맞다는 말이잖아. 결과적으로 내가 하는 말도 그거임. 검열의 기준을 가능한 많은 사람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드는게 최선이라는거야. 아예 없애는건 불가능하고.
내가 뭐라고 적었게
그럼 대체 너는 실질적으로 지금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검열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하고 싶은거냐...
뭐? 야한거 검열이 근본없댔지 다른 무언가 검열이 근본없다고 한마디라도 함?
아동,수간,스너프는 애당초 불법이니까 검열같은거 따질 문제가 아닌거 같음
루리웹-9147429896
글쓴이가 말하던 "근본없는 검열이 이루어지지 않던 옛날"에는 13세 정도 여자애의 알몸 정도 춘화는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녔어. 근데 지금 13세 여자애 몸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당연히 검열되겠지. 체포도 될테고. 시대가 변하면서 무엇이 범죄인가도 변하고 도덕도 변하고 모든 것이 변함. 시대상황에 맞지 않는 검열은 잘못이지만, 검열이 아예 없을수는 없다는거야.
갑갑하구만. 검열은 "무엇이 불법이고 무엇이 아닌가"를 나누는 선이야.
아 그래서싯팔 10살이건 뭐건 그게 야해서 검열하냐고 야한거 이전에 다른문제로 검열하는거지 슈퍼히어로법으로 마일즈 모랄레스가 체포되면 마일즈가 흑인이라서 체포된거냐고
시대상황에 맞게 검열의 기준을 바꾸자는 말에는 나는 아주 동의해. 그런데 검열이 아예 없는 사회는 만들 수가 없어. 너는 야한거 검열과 그렇지 않은거 검열을 나누는데, 뭐가 야한거고 뭐가 아닌지는 네가 알아서 정하는거냐? 애초에 그걸 구분짓는 시점부터가 사회적 동의를 만드는 작업이 필요한겨...
검열이 무엇이 불법이고 아닌가를 나누는 선이라는데 선이 어느 쪽 선을 말하는거임? 선악? 줄?
미친거아냐 그걸 나누는 기준은 검열기구가 제시하고 있잖냐 등신아 그리고 그 검열기준으로 "야한거"를 들이미는게 근본이 없다고 난독아
검열에 걸린다 = 불법이라는 소리잖아. "애당초 불법이니까"라는 말은 "애당초 그것들은 검열에 걸리니까"라는 말이랑 같은거고....
그러니까 그 검열기구의 "야한거" 기준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생각해서 그걸 바꾸는건 좋단 말임. 하지만 검열이 없어질수는 없고, 다른 기준을 제시해서 사회적인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거
검열에 걸려서 불법인게 아니라 동물학대, 아동학대처럼 다른 법에서 불법일텐데
아니 미친ㅆㅂ 그 사회적인 다른 기준을 지금 제시한거아냐 "야한거 기준으로 검열은 ㅂㅅ짓임"이라고 난독이냐 진짜
검열의 기준도 "불법을 저지르며 만든거" 쪽이라는게 문제임.
일단 공통지점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일단 현대국가 중 검열없는 나라는 있을 수 없다는 말에는 동의함? 그 이유가 합리적(아동학대, 폭력, 살인, 협박, 불법촬영 등)이라면 검열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함?
이런 마인드 가지고 있으면 검열관들의 검열기준은 절대 물러서지 않지ㅋㅋㅋㅋ
합리적 검열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면 나는 100% 네 말에 동의함. 단순히 야하다는 이유로 검열하는건 말도 안되는 짓거리임. 성인이 자기 몸을 자기가 찍어서 팔겠다는걸 법이 말리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함. 합리적 검열 역시 검열이므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뭐 더 할 말이 없다...
나는 공산주의가 이상인 것처럼 완전히 검열에서 자유로운 사회도 이상이라고 생각함. 검열을 찬성하는게 아니고 검열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고 말하는거. 하지만 이상을 추구하는게 나쁜건 아니지...
당신이 생각하는 ‘야한거’의 정의가 뭔지 궁금한데. 좀 가르쳐줘.
말하고싶은바는 알겠는데. 예시로 가져온게 상당히 충격적이라그럼.
내 말은 이유 없이 성인이 자유 의지로 자기 몸을 보이는 걸 다른 이유 없이 검열하는건 잘못되었다는거. 애초에 야한게 뭔지는 개인에 따라 다르니까 그걸 기준으로 삼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어.
조금 더 법률적인 용어로 말하면 "자의적일 수 밖에 없는 기준으로 검열이 이루어지면 반드시 이의가 발생한다"고 하면 되겠네.
이걸 읽는 애들이 내가 마치 검열에 찬성하는거라 생각해서 비추 잔뜩 주고 있는데, 내가 말하고 싶은건 1. (기준이 어디에 있든) 국가는 검열을 한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명제다. 검열이 아예 없는 사회는 이상이다. 2. 중요한 건 검열의 기준이 자의적이지 않고 납득가능한가 하는 것이다. 3. 현재의 검열 기준이 자의적인 요소(성적인 부분에 대한 도덕적 판단)에 이루어지고 있다면 그걸 바꿔야 한다는건 100% 동의한다. 4. 하지만 검열이 아예 없을수는 없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사회적 동의를 얻어야 한다. 로 요약되거든.
뭐 사람이 이상을 바라며 사는게 잘못은 아니니... 검열이 아예 없는 사회를 바라는 것도 잘못은 아니지. 그게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나는 믿지 않지만.
이정도면 답변 됐음?
내가 말했듯이 너가 말하고자 하는바는 알겠는데. 니 주장의 예시가 부적절했고 그 다음 대응이 충격적이었음. “아동포/르노가 야한거 검열이 아니라고 주장하긴 힘들걸...”<-지금 본문의 내용이랑 엮으면 지금 이 내용은 아동포/르노가 단순히 ‘야해서’ 검열된거라는 해석이됨.
아동포/르노를 소비하는 애들이 그걸 왜 소비할거 같은데...?
결국 파는 새기들이 잡는 포인트는 "이게 어떤 변태새기들에게는 꼴리니까"거든... 사실 그게 문제의 시발점이고...
그래 성적으로 흥분을 느끼게 만드는걸 ‘야한거’의 정의라고 한다면 그 부분은 충족하겠지. 하지만 그렇게 단순한게 아니잖아. 단순히 ’야한거‘라서 검열하고 처벌하는거면 아동/ㅍㄹㄴ가 아닌 다른 ’야한거‘는 왜 그렇게까지 안하냐고. 분명히 다른 요인이 있다는걸 너도 알잖아. 사람들이 너에게 비추천 주는건 그 다른 요인을 생각하지않은듯한 말투에서 비롯된거 아닐까?
그러니까...검열 이전에 당연히 어디서든 금지되는 항목을 가지고와서 검열은 어디서든 존재한다는 예시로 쓴다는거지?
어쨌든 물어봐줘서 고맙고, 내가 오해할만한 예시를 들었다는 말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 어쨌든 꾸준히 검열찬성파로 여겨지기 때문인지 따박따박 같은 수의 비추가 찍히는건 재밌네. 유게에는 적어도 6명의 이상주의자가 있구만.
그...사람들은 가져온 예시와 댓글의 태도에서 비추주고 있어요
아니 음... 놀라운 사실이지만 세상에는 13세가 아동이 아닌 나라도 있기 때문에 13세가 아동포/르노가 아닌 나라도 존재하긴 해. (대신 그런 나라들은 종교적인 금기가 그만큼 많지만) 당연히 어디서든 금지되는 항목이라는 것도 생각만큼 많지는 않지.... 나는 단지 정말로 어느나라든 검열이 존재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이야. 그게 "야하다"는 자의적인 기준에서 비롯된 검열이라면 잘못되었다는 점에는 몇번 말했듯이 동의하고 말이야.
내 꿈 중 하나가 국내에서 내돈 주고 AV 사보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한 이 점에서 나는 성인의 성적 미디어 검열에 찬성하는건 아니야.
알려줘서 고맙습니다. 내 태도가 잘못되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면 당연히 비추를 주겠죠.
너가 주장하는 바를 지금 이 게시글의 댓글이 아니라 그냥 잡담글로 적었거나 다른 글에서 작성했다면 이 정도의 반발은 없었을지도 모르지. 왜냐하면 뻔해서 다들 아는 내용이거든. 하지만 지금 이 게시글은 ’단순히 야한것‘ 검열에 대한 내용인데. 거기서 ’아동포르/노,스너프’를 예시로 주장을 펼치니까.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꼇을거라 생각해.
과거 내 글을 검색해본다면 어렵지 않게 알겠지만, 나도 당연히 AV를 보는 멀쩡한 성인 남자고 (주로 유럽계통 포/르노를 스트리밍으로 보지만) 내가 성적인 성인물의 검열에 찬성한다면 그건 정말 위선적인 행동이겠지. 나는 정말로 "검열을 아예 없애는건 불가능하다. 전략을 합리적인 검열을 유도하는 쪽으로 바꾸는게 낫다"고 말하려고 했던 것 뿐이야. 예시가 부적절하고 태도가 나빠서 비추를 받는건 뭐 당연히 감수할 부분이겠지만, 적어도 내가 성적인 이유로 검열에 찬성하는건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구만
옳은 이야기야. 그런데 "단순히 야한것"과 "금지되어야 하는 것"의 선을 정하기 위해서는 "금지되어야 하는 것"의 예시를 가져와야 하기도 했었거든. 아동학대와 폭력 등이 동원되어 만들어졌지만, 아동포/르노와 스너프, 불법 촬영물의 생산 원리는 성적 판타지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빈틈 찾기"가 이루어지기도 하고 말이야.
즉 "야한거에 대한 검열을 풀자면 이런것도 풀자는 이야기냐"는 주장은 반드시 나올 수 밖에 없고 그러면 그런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왜 이런 것은 여전히 금지되어야 하는가. 에 대한 고찰이 있어야 하고 문제가 되는 것들과 "검열할 필요가 없는 것들"의 차이가 어디 있는가도 생각해야지.
그런 생각 없이 "검열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면 반드시 문제가 생겨.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단지 그뿐이었음.
앞서 몇차례 말했듯 과거에는 13세가 아동이 아니던 시절이 있었고, 지금도 13세가 아동이 아닌 나라도 있거든. 도덕이라는게 시대와 장소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다보니까 이런 지점에 대한 분명한 합의가 있어야 해. 검열은 반드시 그러한 합의 위에서 최소한으로만 이루어져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