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름, 평생을 바다에서 자란 낚시꾼인 아빠와,
해군사관학교 학생인 아들인 셔먼 부자는 바다 위에서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됨,
해안에서 60km 떨어진 지점에서 갑자기 달려드는 소형 보트에
급하게 방향을 돌리며 경고한 셔먼 부자,
하지만 보트의 상태가 어딘가 이상해 접근해서
보트를 멈추게 한 뒤 배를 넘어가 살펴보니
보트에는 아무도 없었음,
하지만 사람이 없는 보트 안에 지갑, 신발, 그리고 항적 기록까지
사람이 타고 있었다는 증거들이 나오면서
보트에 탔던 사람이 조난당했다는 것을 눈치챈 부자는
자신들의 지식을 총동원해 GPS기록과 바다의 흐름을 계산,
약 300~400m 떨어진 지점에서 조난자를 발견함.
초보자였음에도 먼 바다까지 혼자 나온 조난자는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채 파도에 넘어지면서 바다로 빠졌고
보트에 사람이 없을 때 엔진을 정지시키는 킬 스위치도 장착하지 않아
1~2시간 정도 바다 위에서 허우적 대다가 간신히 부자에 의해 구출됐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해안 경비대는 둘에게 표창을 수여함
1~2시간 정도 바다 위에서 허우적거리는거 존나 공포일듯;
저 초보자 간도 크네.... 걍 혼자 여행하는건 그렇다쳐도 조끼도 없이 나갔다니
GPS기록이랑 해류로 조난자 위치를 추정하다니 완전 고인물 아녀..
천운이네...
깊은바다 아무것도 없는 주변 간간히 지나가는 물고기들 어우
아들 : 평생 바다 낚싯꾼인 우리 아버지에게 항상 감사하십시오.
3, 400미터면 그냥은 안보여. 어디 새하얀 정신과 시간의 방 같은 곳에 우두커니 있는 물체면 몰라도
천운이네...
1~2시간 정도 바다 위에서 허우적거리는거 존나 공포일듯;
미쿠미쿠댄스
깊은바다 아무것도 없는 주변 간간히 지나가는 물고기들 어우
물고기도 바다 아래에서 지나갈테니 수면위에선 진짜 아무것도 안보일듯
깊은저바닷속파인애플
바다 깊은데 가면 물색이 검은색이라 개무서움;
버티다가 절망적일때 나타난 배를 보고 무슨 기분이 들었을까요
친구들이랑 동남아 여행갔을때 친구한명이 웨이크보드타고 너무 먼 바다까지 갔는데 어느 순간 육지가 돌아가기엔 너무 멀다라는 느낌이 들고 물이 검은색이고 무엇보다 한번도 본적없는 거대한 크기의 분홍색 해파리 무리들이 떠다니는걸 보고 사색이 되서 겨우겨우 돌아왔습니다. 그 뒤로 먼바다를 엄청 겁냅니다 ㅋㅋ
상어 : 심심하신거 같은데 제가 같이 옆에 있어 드릴까요?
짝!
저 초보자 간도 크네.... 걍 혼자 여행하는건 그렇다쳐도 조끼도 없이 나갔다니
배운전하다가 나왔는데 파도에 휩쓸렸거나 배가흔들리면서 떨어져나간거 같다고함
안전불감증... 옆에서 보면 참 걱정되는데 말을 안 들음. 후...
미국인 특유의 마초 성향을 생각하면....
조끼보다 저 사람 없으면 보트 멈추게 하는 기능 없는게 더 오바임... 저 기능만 있으면, 걍 보트까지만 헤엄쳐 가면 되거든..
얼마나 무서웠을까
GPS기록이랑 해류로 조난자 위치를 추정하다니 완전 고인물 아녀..
기몐슈
아들 : 평생 바다 낚싯꾼인 우리 아버지에게 항상 감사하십시오.
바다가 얼마나 넓은데...
구조되서 정말 다행이다.
와 냅뒀으면 빼박 죽는건데 진짜 사람하나 구했네.....
근데 겨우 3,400m면 계산할거없이 그냥 보이지 않음? 뭔가 내용이 빠진거같은데.. 배가 1,2시간 모터 가동한 상태로 돌아갔는데 미터 단위 거리안에 있다고?
헤이즐넛초코
3, 400미터면 그냥은 안보여. 어디 새하얀 정신과 시간의 방 같은 곳에 우두커니 있는 물체면 몰라도
하늘 위에서 보는게 아니라 파도치는 바다 위에서 구명조끼도 안입은 사람이 허우적 대는게 300~400m 거리에서 보일거라고 생각함? 절대 안보임
루리웹-4835588337
바다에서는 파도소리 파묻혀서 가까이 있는거 아닌이상 사람 있어도 고함 질러도 안들림
쥰내 맑은 날씨에 잔잔한 바다만 본건가... 선상낚시만해도 저게 졸라 대단한 일인 거 알텐데... 넙실대는 파도에 기상조건 이런 거 조금만 어긋나도 안 보여 이 사람아...
1.사람이 물에빠지면 밖에서 보이는 표면적이 몹시 작음(물에 잠겨서/구명조끼 없으면 특히 더 그렇겠디?) 2.밝은색(하이비스,주황,형광) 색깔의 옷이라도 입지않는 한 해상에서는 100m 이상은 식별이 어려움 물개출신들은 잘 알거임...부유물 찾는게 은근 고역인거
난 그 부자인지 알아서 들었는데 아버지와 아들이었네
망망대해에서 사람을 어떻게 찾은거지
와 진짜 진짜 천운이네
위성 지원 문자발송기 문득 이거 사야되나 싶었다
이래서 살 사람은 산 다니까..
보통은 무서워서 난리치다가 손다리에 쥐나서 익사하는데 그래도 최소한의 지식은 있었던듯... 그러니까 구명조끼도 안입었겠지...
보통 해난 사고는 튜브나 식별 가능한 뭔가랑 같이 떨어진게 아니면 30분 정도 지나서 발견하면 가망이 없다고 하는데 저걸 어떻게 찾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