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는 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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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중세풍 '판타지'에 감자가 나오든 고구마가 나오든 무슨 상관일까. 중세 역사물이면 몰라도
들켰는걸
내 세계에선 나옴.
엘프와 드워프가 인간과 공존했으니 인간의 생활양식과 역사와 문화도 바뀌었나보지. 당장 반지의 제왕도 과거의 구대륙을 베이스로 하는 가운데땅인데도 감자 나옴.
엘프와 드워프가 돌아다니면서 신발신고 침대에 올라가는 한국이 나오는 현대판타지?
불에 태워라!
그러므로 중세에 스마트폰으로 마법 쓰는것도 문제 없다 이 말입니다.
들켰는걸
쓸대없이 고증하겠다고 이상한 짓하는 소설 아닌이상 판타지에 딱히 터치할게 없긴해
아카라스
불에 태워라!
??? : 그래도 포위섬멸진은 안대!
애초에 중세풍 '판타지'에 감자가 나오든 고구마가 나오든 무슨 상관일까. 중세 역사물이면 몰라도
미하엘 세턴
엘프와 드워프가 돌아다니면서 신발신고 침대에 올라가는 한국이 나오는 현대판타지?
니닉
엘프와 드워프가 인간과 공존했으니 인간의 생활양식과 역사와 문화도 바뀌었나보지. 당장 반지의 제왕도 과거의 구대륙을 베이스로 하는 가운데땅인데도 감자 나옴.
그러고보니 와우는 바나나 파인애플에 김치랑 산낙지까지 나왔었지...
신발을... 신고 침대에 올라가...? 크윽 내 안의 유교드래곤
감자라는 작물이 가진 장점만 써먹으니까 개판나지. 초기 감자는 추뇨라는 저장식품을 만들어야 할만큼 작물성이 떨어졌는데 개량에 개량을 거듭한 끝에 나온게 지금 감자임. 초기 감자는 진짜 나오긴 더럽게 많이 나오네 시부랄꺼 였음
중세풍 판타지에서 난 판타지니까 다 허용된다는 식의 내용을 혐오하고 증오한다. 시발 마왕 토벌 판타지면 감자가 나오거나 말거나 중요한게 아니까 넘어가 줄수 있지만 농경짓는 판타지라면서 감자가 존나 대단한거 처럼 나오는건 못참는다. '왜 감자 같이 생긴 작물일수도 있지' 라면 '시부랄꺼 그럼 왜 인간처럼 생긴 종족이 피는 붉은데 새끼야.' 라고 반박하면 그만이지
그리고 애초에 반지처럼 글 잘쓰면 딱히 그딴거 눈에도 안들어와. 반지에서 감자가 나왔다고? 나 전혀 몰랐는데 그냥 개쩌는 간달프의 헬름 협곡 어택땅 같은게 중요해서
그렇게 따지면 중세풍 판타지에 핵미사일과 사이보그가 못 나올 이유도 없지
그럼 더더욱 하면 안되지. 아니 그 개쩌는게 나오는데 감자는 몰랐다고 하면 아예 그러겠냐?
프로도와 샘이 곤도르 이실리엔 지역에서 여정중에 스메아골이 잡아온 토끼를 끓여 먹는 부분에서 샤이어를 추억하는 요소로 나옴. 소설이건 영화건. 그리고 니가 지적하는건 역사상 전래 초기의 미개량 감자가 판타지적인 어떤 추가적 설정도 없이 만능으로 나오는 고증의 무시 문제인거지 감자의 등장은 그 작품의 판타지적 설정이 어떻냐에 따라 다른 문제임.
중세풍 판타지 설정이 어떻느냐에 따라 당연히 사이보그와 핵미사일도 나올 수 있는데. 어떻게 등장시키느냐가 문제지 연금술사며 브라흐마스트라 같은걸로 그런거 다룰 수 있지.
감자가 눈에 쳐 들어오겠냐. 마 로한이 곤도르 돕기전에 뭐 처먹는게 읽고 나서 생각이 나겠냐. 로한이 곤도르에 도착해서 어택땅 찍는게 더 생각이 나겠냐
당장 헬보이 골든 아미는 사이보그가 중세도 아니고 고대적에 고블린들한테 만들어진 설정잉너
당연하게 상태창이 나오고 자빠졌는데 감자 따질 때냐. ㅋㅋ 느그는 겜판이여.
그럼 중세엔 파이어볼쏘고 용도 날라다녔던거지?
상태창 나오는데 감자도 만들었다 치면 말이 되지 않을까?
스킬 『포테이토』
그러므로 중세에 스마트폰으로 마법 쓰는것도 문제 없다 이 말입니다.
내 세계에선 나옴.
내 우주에선 소리가 들려
우주에서 소리 안들린다고 그거 고증하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노잼된다고 ㅋㅋ
아...우주이민자들의 영령이 내게 말을 걸고 있소... 아 시간이 보여요
공부의 문제..인가 이거? ㅋㅋㅋㅋ
인터스텔라는 소리 끄니까 핵꿀잼이던데 ㅋㅋㅋㅋ
스타 워즈랑 인터스텔라는 흥미를 일으키는 부분이 다르니까
은혼 이네
이왕이면 '감자 비슷한 가상의 이름 대충 지은 작물'로 대체하는편이 더 좋긴함 ㅋㅋ
예전에 봤던 이세계 전이 요리물 중에 처음엔 고유명사 괄호 열고 설명해주다가 나중엔 귀찮아서 그냥 닭, 계란, 토마토 그대로 쓰는거 보고 빵 터졌었는데 어떤 웹 소설이었는지 기억이 안나...
얌 같은 덩이뿌리 식물은 있지 않았을까 뚱딴지(돼지감자)라던가
미디블 판타지일뿐, 미디블 유럽이 아니라구요!
신도 있었는걸
돈 많은 미망인
중세가 어쩌고 거품 물기 전에 작중에서 중세란 표현을 썼는지부터 체크하라고ㅋㅋㅋ
그러고보니 중세는 왜 태클안걸지? 현실성 중시하면서?
그럼 중세에는 뭐 먹고 살았음? 나도 은연중에 감자 같은거 먹었을거라 생각하고 살았어서 그런가 밥 같은 주식으로 뭐 먹고 살았을지 잘 상상이 안가네
호밀로 만든 흑빵과 밀가루 음식 정도?
밀이 주식이었지 당연히
농민들이 생산하는 생산물에는 계기만 주어지면 생산 가능하겠지
중세 초기 화덕 보급이 적었을 때는 귀리와 수수를 주로 먹었다고 하더라고
그냥 곡식 여러가지 먹음. 밀도 먹고 호밀도 먹고 귀리도 먹고 등등. 걍 주변에서 재배 가능한거 먹음
밀이지 뭐 대충 반죽해서 딱딷하게 구운 빵이나 대충 물에 불린 밀죽
귀리죽 먹고 살았지. 우리 옛날에 먹을꺼 없어서 백미 말고 수수, 조 섞어서 먹는거 만치로
하층민들의 밀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가 유명하지.
밀이랑 보리
개연성만 맞으면 됨 개연성만 변경백이라는데 작위가 남작이라고 하거나 동네 고아들이나 털어먹는 양아치들이 돈좀 모으면 후작위 정도는 살수있다 정도로 막나가지만 않으면...실제 이딴 소설들이 있다는게 문제지...
왠지 진짜로 있었을거 같은데
뭐 후작위 보다 높은 작위급의 관직을 살수 있던 후한 말 영제나 그거 산 도적놈들이 있긴 했다는게 지구 온라인의 재미있는 점이지. 아 대사마급 삼공(공작위) 직첵 단돈 천관!!!!!!!
고아들 털어먹는걸로는 ㄹㅇ 몇십년은 걸리니까 그렇짘ㅋㅋㅋ
그것들도 '내 세계관에선 작위가 그래!'라고 하면 그만.
아 왜냐면 영제 말년 황건적 시절에는 120관까지 내려갔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에 사라진 상국,승상위 다시 살린것도 공작위 직책이 너무 시중에 많이 풀려서 실권자들이 권위좀 살릴려면 어쩔수가 없었기 때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게 없다고 생각하는거지?
국경에 무단으로 눌러앉은 난민을 자기 백성으로 판정하는 [제국]공주 라거나.....그아아악
본인은 그래서 물리법칙 고증만 댓으로 단다
사제! 천근추로 빨리 떨어져라! 예 사형! 단전의 기를 모아 천근추를 사용하겠습니다! (이것은 지상 7미터 높이에서 추락하며 나누는 대화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문파의 무공인가!
이거 죠죠까는거아닌가?
감자 - 나올 수 있음 감자튀김을 만들어서 아아 이것으로 식량난 해결이다! - ???
감자를 수확해 그걸로 건축자재로 사용함 - 무슨 소리를 하나 들어봐야겠음
현실주의!!
감자보다 동네 뒷산에 후추나무 있고 앞산에 사탕수수 있는데 기어코 대항해시대를 개척한 이세계를 보면 뭐 그냥 이해할 수 있지. 저 세계 사람들은 호기심이 엄청나지....
이세계면 애초에 감자가 왜 있는지부터 따져라 ㅋㅋㅋㅋㅋ
고오오오증에 신경써도 감자가 있을 수 있는 설정만 부여한다면야 나와도 상관없다고 봄
아니 내말은 그러니까 이세계에 중세 운운하며 따지는게 그만큼 웃기다는거지.
ㅇㅇ 이세계라는건 멀티버스로 봐야 한다는 게 내 생각임. 아, 저 세계에선 감자가 전파됐구나로 봐야지 ㅋㅋㅋ
전파까지도 필요없고 저 동네는 그냥 감자가 토산품이어도 아무 상관없지
??? : 니들이살던 중세시대에는 드래곤이날아다니고 마법을 펼치는곳이었나보구나
대신 중세유럽이고 쳐먹을 게 없어서 국민들이 굶고 있는 상황인데 집집마다 하얀 설탕있는 건 당연히 안 됩니다
저런, 사악한 마녀가 흑마술로 먹을것을 전부 설탕으로 바꾸어 버렸어요!
소금 후추 설탕 삼신기
설탕을 추출할 수 있는 식자재를 생산 할 수 있는 여건을 미리 비추어 줘야 개연성이 생길 듯 근처에 설탕 광산이 있소 이렇게
사실 그것도 '내 세계에선 된다고' 하면 그만이긴 함.
그럼 본인이 짠 세계관은 병1신인 세계가 됩니다 설탕의 존재유무가 문제가 아니라 먹을 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굶고 있는 상황이 문제인 거라
잠깐만요 뭔 광산?
헐...갓직히 사기이긴 함 ㅋ
그렇게되면 감자남작부터가 환상속 존재가 되어버리는걸.
지층에 소금층이 있는 어느 이세계물 : 아 왜
먼 고대 세계의 설탕 정제 공장이 묻혀있는 곳. 그 공장은 무한동력으로 돌아가며 나노머신 수복장치가 생산 라인을 유지하는데다가 원당을 정제하는게 아니라 분자 조립으로 설탕을 생산함. 만년가량 돌아간 공장의 저장창고가 넘쳐흘러서 광산의 형태를 만들었다... 하면 핍진성 충분
실제 역사에 판타지 약간 씌워놓은 작품인가?
감자는 있었지 우리들이 흔히 먹는 개량된 감자가 없을뿐 현대 사람들이 먹는 과일 채소 같은거는 대부분 품종개량 한거고 그 원형이 된 작물들은 예전부터 있었어
아니 감자는 16세기에 유럽에 왔어. 순무나 양배추면 모를까
감자는 원산지가 아메리카라 무조건 대항해시대 이후임
아니 그게 사람들이 착각하는거라니까 우리나라에도 고추가 임진왜란 전후로 들어 왔다고 기록 되어 있는데 그전부터 원형이 되는 고추는 있었어 단지 사람들이 먹을 수준이 안되어서 안먹었을뿐이야 마찬가지로 옥수수도 원형이 되는거는 사람이 먹을게 별로 없는 식물이었음
유럽에는 그 원형 감자가 16세기에 들어온거고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건 18~19세기일걸
원형이 되는 작물이 있었건 안 먹었잖아. 그럼 주류가 아니었던 거지. 하지만 외부에서 전파가 되면서 그게 원형 작물하고 섞여서 개량이 됐든 잡종이 됐든 상관없지. 애초에 감자도 조경용으로 가져온 건데
과일 채소의 기원에 대해서 조사한 자료를 보면은 보통 사람들이 알던거랑은 많이 다름 품종개량은 우리가 생각하는 훨씬 전부터 시도 되었고 계속해서 사람들이 먹을수 있게 바뀌었다고 함 그런데 판타지에서 다큐에서나 나올 이야기 따지는게 뭔 소용임 크크
하지만 반지의 제왕엔 토마토가 안나왔었고 감독도 수긍했다고
중세 유럽이 아니라 남아메리카 배경이면 감자든 뭐든 어쩔껀데
그럼 기마병이 나오면 안 되겠지
저런거보면 가끔 텔레포트가있는 세계관인데도 시대상이면 아직전파안되었을거임~ 이지랄떠는놈들보임ㅋㅋㅋㅋ
애초에 이세계라서 세계조차 다르다 ㅋㅋㅋ
이세계지만 (작가가 귀찮아서) 우리가 아는 것들이 줄줄이 나오는..ㅋㅋ
옛날에도 화염 계통 마법으로 각종 금속을 손쉽게 가공하는 세계관인데. 합금이랑 유리가 중세 시대에 어떻게 존재하냐면서 3박 4일간 불태운 새끼가 있었음. 고증 빌런들은 시대를 가리지 않는다...
유리가 중세에 왜 없어? 스테인드글라스 모름?
하여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고증 거리는 게 존나 웃기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