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은 린드 L 테일러를 죽인시점이라고 보기 쉽지만
사실은 레이펜버를 포함한 FBI몰살이 결정타였다.
하도 단서가 안잡히자 L조차도
"ㅆㅂ 이건 진짜 신의 심판아닐까?"하고 진지하게 고민했을 정도였음
린드L테일러죽인거? 신이니까 얄팍한 속임수따위 꿰뚫어보이고 진짜 범죄자인거 알고 죽였을 수도 있음
근데 그렇게 되면
레이펜버를 포함한 FBI를 죽인게 설명이 안됨
레이펜버가 한거라곤 키라를 뒷조사한게 밖에 없음
자신을 뒷조사했다고 죽인다? 감히 신을 의심했다 뭐이런건가? 그게 말이 되나?
결국 L은 이렇게 키라를 단정지음
"이건 신의 심판이 아니라 자기가 신이라고 착각하는 미치광이의 살인극이다!"
도발에 면역만 있었어도 진짜 신으로 강림했을텐데 하필 도발내성이 0......
레이펜버 나왔을때부터 그런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
웃긴 게 라이토가 레이를 비롯한 조사관들을 죽일 계획을 실행한 날이 레이의 라이토 밀착 조사 마지막 날이 었다는 거죠. 당시에도 레이는 라이토 혐의 없음이라고 완전히 확신하고 있는 상태였구요.
승리를 확신하면 꼭 저렇게 면전에 나와서 티배깅하는 지랄맞은 버릇도 한몫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