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집은 못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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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하 처세술이 대단하다
인싸는 정말 집단에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거같다
임기응변 ㄹㅇ
백성들도 집도 옷도 못입는데 한낱금수들한테 저런다고 다들 들고일어났었지
그러니까 연산군은 저렇게 애지중지한 노루를 쏴죽였다는거지?
낙타도 사오려고 했는데 결국 못사온 일화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저러면 화 못 내지
임기응변 ㄹㅇ
이 신하 처세술이 대단하다
몸쓰리가 나서 저렇게 하지 않았겠음 껄껄
우끼 우끼끼
이 신하... 경연에선 어떨까?
인싸는 정말 집단에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거같다
아싸넌씨눈유게이는 유게에 수감하는 게 맞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저러면 화 못 내지
그러니까 연산군은 저렇게 애지중지한 노루를 쏴죽였다는거지?
그건 야사고 연산군도 아빠 영향덕에 상당히 동물을 좋아했음. 다만 아빠가 기르는 동물은 아니고 경복궁 후원에 살던 사슴은 잡아먹은 적 있음.
아ㅋ 궁에서 키우는 놈만 아니면 되지ㅋㅋㅋ
사실 사슴 잡은건 신하들도 그럴 수 있지하고 넘어갈만한 사안이었는데 성종 장례기간인가에 잡은거라 욕먹은거.
동물은 좋아하는데 사람은 쳐죽이는 예술가적 기질의 군주라니 이거 완전 미대 떨어진 콧수염...
파면 팔수록...
참고로 연산군은 히틀러마냥 개를 최애 동물로 아꼈다
https://sillok.history.go.kr/id/kja_11205023_002 참고로 연산군은 재위 말기에 "저 새는 해로운 새다"를 시전한 적도 있다.
아...좋아는 했는데 먹는 쪽이었구나...
개는 사람처럼 권력을 탐하는 것도 아니고, 배신하는 것도 아니면서 잘 따르니 폭군이나 독재자 같이 항상 주변과 아랫사람을 의심해야 하는 애들이 정을 줄만 하지
아니 이쯤 되면 연산군 유전자가 전세계로 퍼져나간거 아니냐 히틀러도 마오쩌둥도...
이런기록까지 다 남기다니 .... 역시
낙타도 사오려고 했는데 결국 못사온 일화가 있음
저시대 낙타 수입 할려면 돈이 얼마나 많이 들었을까 궁슴하긴 하다
고려때는 공짜로 준것도 굶겨죽였는데...
원숭이라서 옷을 벗고 출퇴근 햇다고 한다(아님)
백성들도 집도 옷도 못입는데 한낱금수들한테 저런다고 다들 들고일어났었지
이야 조정관료의 원숭이 흉내라니
그러고보니 동물농장 운영자가 성종대로 타임슬립해서 희귀동물 조선으로 수입하는 소설 있었는데
아 그거 나름재밌엇는데 갑자기 전쟁하니까 팍 식더라
ㅁㅊ
갑분싸...
다른 이야기인데 성종도 동남아에 성성이(猩猩) 알고 있었는데 수입 못 했네
사실 '우끼끽 ㅁㅁ 적당히 해라'라고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음...송골매 25마리? 물소 20마리? 원숭이? 저정도 사치면 물통가지고 신하들이 지랄할만한데??
물소는 나름대로 물소뿔 좀 자체생산해보려고 한거 아니었나싶기도...
몰이꾼을 대거 불러야 하는 사냥보다 매사냥이 비용이 적게 들어서 매는 오히려 쉽게 용인했고, 물소도 각궁 재료 양산으로 어찌 활용할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해서 좋았고, 원숭이나 사슴은 뭐, 그 정도도 못키우면 왕이 아니라...
물소수입자체는 각궁때문에 자체생산목적 핑계로 대긴했음 나머지는 핑계대긴했는데 하나같이 가관이라...
실제로 물소는 나름대로 남쪽에서 성공적으로 정착에 성공했기는 했는데 흑각궁 재료 말고는 딱히 쓸데가 없고 밥만 많이 먹다보니 물소 이용한 농법도 개발해보고 여러가지 시도도 했던..
다른 동물은 몰라도 물소는 활 만들때 물소뿔이 필요하다보니 번식도 좀 시켜볼 요량이다라고 신하들 설득했을거 같다 물론 신하들도 물소 다 죽어도 최소한 고기랑 뿔은 건질수 있으니 물소는 반대 못했겠지?
매사냥이랑 일반사냥이랑 어차피 인력동원하고 기존 백성들도 사냥준비 돕는건 똑같은데 쉽게 용인할리가 태종도 매사냥 나가려는거 허구언날 간언들었는데
ㄴㄴ태종이 사냥갈때마다 신하들이 즐알해서 그럼 매사냥할게! 됐지?! 했다고 함. 그만큼 매사냥은 비용은 적게 들었음
그런 매사냥도 너무 자주한다고 뭐라해서, 심약한 세종 핑계로 나갔다는 이야기도 있긴 함.
신하가 MBTI 대문자 E였네ㅋㅋㅋ
내가 집은 못 줘도 방은 줄 수 있네. 하면서 감방에 처 넣어버릴 수도 있다.
간단하게 나무새집같은 퀄이면 되지않을까 싶다가도
사실 원숭이와 사람은 공통조상을 공유하니.....
갑자기 신하 한명이 동물 울음소리를 흉내내기 시작하는데...!
와 진짜 퀄 미쳤네
한 10초 쯤까지 뭘 하려길래 저래... 했는데 아니 씹ㅋㅋㅋㅋㅋㅋㅋ
와 ㅋㅋㅋㅋ 진짜 동물흉내 미쳤다 ㅋㅋㅋ
아니 미친 ㅋㅋㅋㅋ 1인 동물원이네 ㅋㅋㅋㅋㅋ
야 저건 요즘에도 제대로 먹히겠다 ㅋㅋㅋ
연산군의 성격 파탄 사유에 성종의 동물애호도 있을 수 있다고 함. 질투, 시기, 뭐 그런거. 그래서 연산군이 측위 후 가장 먼저 한게 성종이 아끼던 사슴을 죽이는 거였다지... 사슴 줘팼다가 혼난 복수라고도 하고... 애초에 사슴을 줘팬게 질투란 말도 있고... 그냥 사이코 기질이 저때부터 보였다는 말도 있고...
그건 야사고 연산군도 성종 영향으로 동물을 많이 좋아함. 근데 아빠가 다양한 동물 기르면서 주 타이쿤하는 재미였다면 연산군은 직접 부대끼는 개들을 더 좋아했던 차이가 있음.
뭐여 연산군이 사슴 쏴죽인거 야사였음? 나를 속이다니...
성종이 아끼는 사슴을 쏴죽인건 야사고 경복궁 후원에 살던 야생 사슴 잡은건 트루긴 함.
연산군은 애미가 사후우울증으로 학대해서 그래됬다고 하죠..
진짜 실록양 보면 얼마나 기록물에 미친 민족인지 나옴. 1,893권 888책.
지금보면 웃기지만 저 시절에는민폐갑인 상황이었음 당시 조선의 세금중에 공납이 있어서 쌀이 아닌 지역 특산물을 내야하는데 성종은 뜬금없이 두루미 잡아다 바쳐라하는 존나 이상한 요구를 해서 지방 관리나 백성들이 힘들어 했다함
음 애ㅇ무새..
송골매는 우리가 수출하는거 아니었나???
사실 저거 성종 저런거 동물 좋아하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수집욕 폭발한걸수도있음 신하중에 왕한태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하고 왕의 행동 마음가짐 이런거 태클거는 신하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얘때문에 하고싶은거 못하는게 많으니 저지랄 난게 아닐까 추측됨
성종-연산군 시절은 사림과 대립이 극한까지 달렸던 때라 뭐만 나오면 왕이 덕이 없어서임 ㅇㅇ 자숙하셈라고 신하들이 달달 볶았음 연산군도 똑같이 당했는데 빡친 연산군이 어느날 아침 조회때 오늘 날씨가 안좋은데 이것도 내 잘못이라고 말하지 않소? 하고 삐꼬기도 했다지
성종이 술을 엄청 좋아했는데 신하들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거 아니겠냐는 말도 있을 정도... 실제로도 결국 단명함
유배지에 집 한채 마련해줬으면 다시 갑분싸 건웅
영의정 : 야, 나다 싶으면 얼른 분위기 띄워라
http://db.itkc.or.kr/inLink?DCI=ITKC_JT_I0_A08_11A_04A_00030_2005_011_XML 조선왕조실록에선 그냥 원숭이한테 집 지어주는 건 너무합니다라고 하니까 성종은 그런게 아니라 춥지않게 사슴 가죽 주라고 한 거라고 변명한게 끝. 승정원일기나 일성록은 온라인에 없고 해서 오프라인에서 봤나 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kG20YW6Cjew 여기서는 대놓고 조선왕조실록에 실제로 있는 이야기라 나오는데 정작 언제 기사라고는 안나옴. 애들용이라고 설민석처럼 있지도 않은 살을 같다 붙인건지...
즈언하 젭알 통촉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