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싼티나는 언터처블 표절영화 같은 느낌이지만 이래저래 캐릭터 특징을 잘 살리는데 차를 등장시켜서 흥미로웠음
특히 조진웅과 설경구의 연기력이 대부분을 해결하는데 그건뭐 남들도 다 할 이야기 같으니 치워두고
차에대해 이야기 해볼까 싶음
조진웅이 연기한 캐릭터는 벤츠 E220에서 220숫자를 떼어내고 400으로 바꿔 붙이는걸로 가진거 ㅈ도 없지만 허세에 가득차 있다는걸 표현함
그리고 스포츠카 구해오라는 말에 배기튜닝된 투스카니양카를 끌고 오는데 사이드미러가 좀 건드리니까 툭 떨어지는걸 보여줌
이걸로 가진거 없는 시끄러운 양아치 라는 캐릭터를 보여줌
그에반해 설경구가 연기한 캐릭터는 사지가 멀쩡하던 시절에는 S클래스를 탔었고 항상 갈망해 온것은 300SL 이었음
돈으로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뭐든 할 수 있지만 돈으로는 해결 할 수 없는 레전드 클래식 명차를 손에 넣고싶어했고 손에 넣기 직전 좌절한 캐릭터 라는걸 보여주는거임
페라리 이야기도 잠깐 나오는데 터보 차저 이전시절의 자연흡기 페라리에 대한 찬양을 하면서 꽤나 보수적이고 꽉 막힌 캐릭터 라는것도 보여준다고 생각해서 흥미로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