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출처)
리얼 소오-울 푸드라서
[감동] 부산사람이 돼지국밥에 흥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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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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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고나니깐 왠지 국밥광인들의 도시같은데 딱히 다르지도 않은가?
경남이 923 부산이 742 부산경남 빠지면 뭐..
갈!
부산은 오히려 순댓국이 없어. ㅋㅋ 순대국밥? => 높은 확률로 돼지국밥에 당면순대 몇개 들어간 것.
우리 부산에서 밥이나 한 그릇 먹자 하면 십중팔구는 국밥 이야기다.
국물내는 부위가 달라 곰탕이랑 설렁탕같은 차이같은거
돼지국밥 맛있으니깐...
적고나니깐 왠지 국밥광인들의 도시같은데 딱히 다르지도 않은가?
팩트)다
코로나19 초기에 확진자 동선 일일이 문자로 떴을 때, 부산 동선은 전부 돼지국밥집이었음.
부산(742곳) 다음 2위가 272곳임? ???
경남이 923 부산이 742 부산경남 빠지면 뭐..
경남 923 부산 742 대구 272
경남 923, 부산 742, 대구 272 순이네요
말그대로 동남권 소울푸드
존나 많네 ㅋㅋㅋㅋ
당장 우리 동네도 일정 범위 두고 국밥집 많네
치열한 경쟁으로 다져진 덕분에 평균 실력도 타지 보다 좋음.
돼지국밥 맛있으니깐...
온천동에서 먹은건 맛읍드라 ㅋ
순대랑 들꺠 뺀 순대국 아녀?
한치
갈!
국물내는 부위가 달라 곰탕이랑 설렁탕같은 차이같은거
순대빠진 순대국아녀?ㅋㅋ
한치
부산은 오히려 순댓국이 없어. ㅋㅋ 순대국밥? => 높은 확률로 돼지국밥에 당면순대 몇개 들어간 것.
딴동넨 어떤지 모르겠는데 여긴 순대국에 당면순대라 안좋아하는 사람 많음 이거 먹을바에 대지국밥 먹지라서
정답...왜냐면 부산의 순대국은 돼지국밥에 순대 넣은게 돼지국밥이거든
내용물이 달라서 그건 아니더라
마 마 니 일로 와바라. 함 물래?
? 순대국밥이 그게 아니라고?
순대국밥도 지역마다 다르지만 요즘은 경기도 순대국밥이 1티어로 쳐주죠 보통 그런데는 소사골로 육수를 내구요 머릿고기는 최대한 덜들어가는대신 염통 오소리감투같은 비싼부위의 부속고기가 주로 들어갑니다. 당연히 순대가 들어가고요 (전라도 피순대국 제외) 다대기는 다들어가는데 취향것넣거나 뺄수잇고 취향대로 새우젓, 정구지 , 들깨가루 가 들어가게됩니다 돼지국밥은 말그대로 돼지뼈육수를 베이스로 해서 앞다리살건더기가 들어갑니다. 비싼데는 삼겹살과 항정살 등이 들어갑니다. 싼데는 부속물 넣어주는데도 있어요.. 극혐이죠 부산식순대국밥은 거의 90%는 다데기가 들어가더라고요.. 저는 육수 본연의 맛과 돼지누린내를 얼마나 잘잡는지 보려고 다대기를 듬뿍주는 돼지국밥집을 매우 싫어합니다. 냄새잡을 요리솜씨에 자신이 없다는 뜻이죠.. 절반쯤 넣고 다대기를 풀어서 절반쯤 먹으면 참 맛잇죠. 부산에서 순대국밥 드시지마세요 대부분 당면순대 줍니다 ㅋㅋㅋ
순댓국에 당면순대 들어가면 욕 졸라 먹어야 정상임. 순댓국은 내장이 '주 재료'인 음식이라 손질이나 재료 신선도도 맛 차이를 크게 내고 이래저래 까다로워. 게다가 돼지국밥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래도 살코기 꽤나 넉넉히 씹을 수 있는 것 또한 돼지국밥의 장점인데, 거기선 곁들임 정도로 여기는 특수부위만 가득 한 셈이라 호불호 갈림.
잉 제가 가는곳은 고기순대인데...? 오히려 당면순대 들어간 곳을 잘 못본거 같은 느낌이라..
아 당면 순대야 아니지. 그 찹쌀 순대에 돼지국밥 국물이 기본인줄
늘 이 얘기하는데 순대국에서 순대 뺐다고 돼지국밥이 아니고 돼지국밥에 순대넣었다고 순대국밥이 아님
원래 순댓국의 참맛은 신선한 피가 듬뿍 들어간 선지순대.. 나도 먹어보기 전에는 막연한 거부감만 가졌지 그렇게 맛있는지 몰랐는데, 와! 진짜 입에서 녹더라. 여태까지 먹어온 게 순대를 가장한 하등품이 된 느낌이었음. 내가 오소리순대도 비싼 돈 주고 사먹으로 다니고 했었는데 말야.
염통이랑 오소리감투가 고급부위라는데서 태클한번 걸어봅니다. 둘 다 되게 싼 부위고 손질난이도가 높아서 요새야 비싸지는거지 굉장히 쌌었던 부위라고 알고읬습니다.
그리고 특수부위 넣어주는데는 그거대로 호불호가 있어서 따로 먹으러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지 싸고 극혐이고 그런음식이 아닙니다. 일부러 암뽕까지 챙겨다 넣는집도 있고, 벌집위 이런거 넣어주는데는 그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껌뻑죽어요.
하나 더 하면 돼지국밥이라고 전부 돼지뼈 우리는건 아니고 거기서 또 지역별로 나뉘어서 뼈들어가는거 고기만 넣는거 섞는거 갈라진다합니다.
부산물은 식자재 급으로 따지면 다 살코기 이하의 싸구려임. ㅋㅋ 오히려 싸다고 함부로 다뤄서 신선하게 잘 유통되는 거 확보가 어려운 지경. 부산물이 부산물이고 싸구려인 이유 답게 손질 까다롭고 금새 품질 저하 (상하는 거 까진 아니어도)가 일어나 식재로서 관리도 힘들어. 부산물 요리 맛있게 하는 곳 가려면 일단 신선한 재료가 공급되는 도축장 근처 가라는 게 그래서더라.
살코기는 다뤄지기도 훨씬 까다롭게 관리 유통되고, 정육으로 유통되는 것들도 다 숙성 과정을 거칠만큼, 숙성을 해야 제맛이라 굳이 그렇게 극한으로 신선도 따질 필요 없음.
부산물 요리 맛있게 하는 식당은 주방에 한명이 끝없이 손질하고있더라.. 그러다가 주방장이나 사장바뀌고 그거 감당못하면 나가리되는거고. 오소리순대국 잘하는데가 있었는데 늙은 사장님 은퇴하자마자 바로 맛이 갔어
부산물 요리 잘하는 집은 회전율 때문에 재료 신선도가 유지되는 거기도 해서 한번 손님 뜸해지면 요리 질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
우리 부산에서 밥이나 한 그릇 먹자 하면 십중팔구는 국밥 이야기다.
존맛임 진짜
디즨다아이가!
돼지국밥 땡긴다...소면넣고 정구지 넣고 와라라랄라라
요새 밀가루값 올랐다고 소면 안줌..ㅠ
존맛탱에 싸게 고기 많이 먹을수 있는 최고의 음식
설렁탕보다 순대국밥집이랑 비교해야지
저쯤 되야 각자 자기만의 국밥맛집 가질 수 있지
부산 출장 자주 다니던 선배형님이 출장가서 만나는 사람이 바뀔때마다 가는 국밥집이 달라진다고 하소연을 하더라고..
아니 근데 정구지 따로먹든 부어먹든 신경안쓰는데 소금찾는 새끼들은 대가리를 좀 깨야 할 필요성이 있음 으디라고 이노무손이... ㅂㄷㅂㄷ
https://youtu.be/BpZsheqX8Vk 좀맞으실듯
ㄹㅇ 새우젓을 넣어야지!
새우알러지 있는데 새우젓 그거 조금만 먹어도 목 안에 부으면서 숨쉬기 힘들어짐. 원래 안그랬는데 어느순간 확 올라와서 국밥먹을때 정구지로 간 맞추던지 소금찾은지 좀 됨...ㅜㅠ
든든하다
휴일에 밤새서 놀다가 새벽에 찜질 한번 조지고 해 뜨자마자 국밥집 가고 그랬었는데
난 요즘 국밥보단 낙곱새야
부산 하면 또 조방 낙지가 일품이니까. ㅋㅋㅋ 싸다 푸짐하다 맛있다!
내가 서울출신이라 순대국을 더 먹지 부산출신이었으면 돼지국밥 더 먹겠더라. 돼지국밥도 조온맛
특정 음식 스타일이 한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셈이라 경쟁 때문에 평균 수준도 높고 그럼에도 차별화를 해야해서 각자 개성도 제법 나눠짐. 어디는 극한으로 돼지 냄새 제거하고 기름도 최대한 없게 해서 담백하게 만든다면 어디는 또 진짜 찐하게 우려내서 농후한 곳도 있고.
난 일본살때 돼지기름 잇빠이 들어간 끈적한 라멘 좋아했어서 끈적한 돼지국밥집 추천받음 ㅋㅋㅋ
술먹고 다음날은 무조건 국밥이었지
우리동네는 콩나물 국밥하고 순대국밥이 꽉잡고 있는동네라.... 그래도 요샌 순대국밥집에서도 돼지국밥 하긴하던데...
그건 돼지국밥이 아닙니다
뭐든간에 자기 지역국밥이 맛있어
하긴 군대 동기중에 부산사는친구 있어서 놀러가서 먹어봤는데 국물 진하기가 어우~ 확 차이남
그래서 부산사람은 타지에서 돼지국밥을 못찾고 있는 바람에 고생중입니다....
먹고나면 혀에 텁텁한 너낌이 들어서 요즘은 잘 안묵드라
서울은 인구수가 많은데 인구 적은데도 비교될 정도면 상당히 많은게 맞음
밀면이 더 많을거 같긴한데..
밀면집은 국밥집 반도 안됨 아무래도 계절타는음식이다보니 숫자가 많아질수가 없어
한 10년전에는 동네에 국밥집만 50여개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20개쯤으로 줄었어
중구가 면적대비 제일 많나?
난 밀면이 최고다
어딜가든 당연하게 있는게 국밥집이었는데 여기에만 있는거였어...
요새 값이 다 올라서 안사먹고있는중인데 이 글보고 오랜만에 국밥먹고 싶어졌다
맑은 국물은 부산 돼지 국밥이 아니다 !!! 외산 국밥 물러가라!!!
찐한국밥도 사실은 밀양식.. 맑은건 경주식
밀양식은 소로 육수를 내고 부산식은 돼지로 육수를 내서 맑기가 틀립니다.
아 그건 또 묄랐넹
난 맑은 국물 돼지국밥이 맛있어요. (진지)
내가 부산 출신이긴 한데 처음 서울에서 먹었던 순대국밥은 정말 충격적이었지만 지금에 와서 보면 서울이 다 따라 잡아서 걍 별 차이 없는 거 같음. 가게 차이나 좀 남았고. 저번달에 부산에서 자주 가던 집 돼지국밥 먹고 이제 격차가 없구나 싶었다.
돼지국밥, 순대국밥, 내장국밥이라고 하지만 같은 국물에 순대, 내장, 수육 비율이 다를 뿐이잖아.
ㄴㄴ 국물내는게 달라
나는 오히려 여전히 순대국밥은 순대국밥 같아서 돼지국밥 대용으로 못 먹겠더라. 김포, 서울, 춘천 살면서 가 본 순대국밥, 돼지국밥 모두 부산에서 먹는 맛이 아님
어차피 부산도 가게마다 국물 내는게 다른데 무슨 의미가 있어.
정말로 차이없는거면 부산에 국밥먹으러 간다는 이야기 몇할은 사라지겠지 우리 무리들 기준으로 순대국 돼지국 8할이상 구분하더라. 모를거같이 보여도 어?하면서 차이가 나는건 알아
누가 그러던데 국밥이 맛있는 이유: 간을 내가 하니까
저 정도면 거의 주식이네 ㄷㄷㄷㄷ
근데 돼지국밥 판다고 이름이돼지국밥인곳은 원래 적지않아? 여긴 돼지국밥집이긴한데 xx식당 이란 이름이 많던데
부산에서 잠깐 일할 때 1주일에 두번은 돼지국밥 먹으니까 살이 찌더라
돼지국밥 먹고 싶어도, 순대국밥 집 밖에 없어
근데 사실 다른 도시도 순대국밥집으로 보면 숫자는 비슷할걸. 부산에서 순대국밥 대신 돼지국밥이 잘나가는것 뿐이지.
내가 저동네로 출장가면 무조건 먹는게 돼지국밥.
서울 김밥집보다 적을껄
부산엔 어지간한 큰 교차로 근처엔 거의 10중 8 9로 국밥집이 있다
다음주 부산에 내려가는데 추천하는 국밥집좀 해주셈
개인적으로 갈 수만 있다면 사하구 신평동에 있는 영진돼지국밥 추천함. 수육도 같이 시키고
영진 맛있지 ㅋㅋ
동래시장 재민국밥이랑 연산동 수복국밥? 국밥 익숙한 사람이면 교통부할매국밥도 가끔 좋더라
내가 사하구에 살았었는데 사하구에 국밥집이 저렇게 많았어?!
개인적으로는 영진
부산엔 이런것도 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