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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친구에게 600만원 빌려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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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돈 빌리는건 진짜 최후의 보루 임...3년 에 2천만원 빌려서 2년차에 다 돌려줬는데 너무 미안했음
핑키_파이 | 118.235.***.*** | 23.03.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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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파워!!(무이자)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 112.147.***.*** | 23.03.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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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왜 내가 안 갚는다고 했냐? 엔딩이 아님?
베ㄹr모드 | 106.101.***.*** | 23.03.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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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600이면 적은 돈이 아닌데 빌려주는 친구도 그렇고 꼬박꼬박 갚아나가는 친구도 대단하네
뮤즈오시 | 220.78.***.*** | 23.03.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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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 만나는게 진짜 복이지 왜 내 주변엔 존나 내일 ■■할것처럼 받아가놓고 배째라로 나오는게 대부분이냐 시부럴 ㅋㅋㅋㅋㅋ
具風 | 119.194.***.*** | 23.03.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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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발 아버지 병원비랍시고 200빌려간놈이 전화도 잘 안받고 힘들다 소리만 하길래 좀 찾아봤더니 뻔한 수법이더만. 그냥 버렸다 셈치고 손절했음.
엘리스카트렛 | 211.234.***.*** | 23.03.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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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외계인 | 211.34.***.*** | 23.03.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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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파워!!(무이자)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 112.147.***.*** | 23.03.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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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약물상인

지구별외계인 | 211.34.***.*** | 23.03.21 09:45

재밌게사네 ㅋㅋ

작두성애자 | 116.121.***.*** | 23.03.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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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600이면 적은 돈이 아닌데 빌려주는 친구도 그렇고 꼬박꼬박 갚아나가는 친구도 대단하네

뮤즈오시 | 220.78.***.*** | 23.03.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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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왜 내가 안 갚는다고 했냐? 엔딩이 아님?

베ㄹr모드 | 106.101.***.*** | 23.03.21 09:44
베ㄹr모드

내가 안갚는다고 했냐?(매달 50씩 갚으면서)

페도에겐 거유짤을 | 106.101.***.*** | 23.03.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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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돈 빌리는건 진짜 최후의 보루 임...3년 에 2천만원 빌려서 2년차에 다 돌려줬는데 너무 미안했음

핑키_파이 | 118.235.***.*** | 23.03.21 09:44
핑키_파이

친구간에 거액 빌리는 건 진짜진짜 최후의 보루로 생각해야지. 빨리 해결 안 되면 피차 힘들어지는지라..ㅡㅡ;

루리웹-8329133273 | 115.22.***.*** | 23.03.21 09:48
핑키_파이

와 2천이면 빌려준 친구가 대단하네요 근데 친한친구면 진짜 부담도 몇배되니 힘드셨겠음

은둔자.... | 106.101.***.*** | 23.03.21 10:47

저런 친구가 서로에게 있다는게 일단 잘 살았다는 증거 같아서 보기 좋다

EnSte | 211.234.***.*** | 23.03.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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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 만나는게 진짜 복이지 왜 내 주변엔 존나 내일 ■■할것처럼 받아가놓고 배째라로 나오는게 대부분이냐 시부럴 ㅋㅋㅋㅋㅋ

具風 | 119.194.***.*** | 23.03.21 09:45
具風

내 친구는 그때 34살인가 였는데 200만 빌려가고 자.살 했음.. 이유도 모르긋다

인픽션 | 118.235.***.*** | 23.03.21 10:08
인픽션

이건 욕 못하겟네... 한 1천빌려가고 ■■하면 뭐라하겟는데

Schaal | 199.168.***.*** | 23.03.21 10:14

맘편하게 상대할수 있는 친구가 젤좋더라...

덩샤덩샤 | 222.119.***.*** | 23.03.21 09:45

평냉에 막걸리라니 저런 조합이 있구나 ㅋㅋ

엘든링? | 118.235.***.*** | 23.03.21 09:46

좋은 친구 뒀네.

맥스용왕 | 106.101.***.*** | 23.03.21 09:46

난 10년쯤 전에 친구한테 50 빌려서 아직도 못 갚았는데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 119.202.***.*** | 23.03.21 09:46

이거 평냉 바이럴임 ㅋㅋㅋ

SeMiN | 106.102.***.*** | 23.03.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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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발 아버지 병원비랍시고 200빌려간놈이 전화도 잘 안받고 힘들다 소리만 하길래 좀 찾아봤더니 뻔한 수법이더만. 그냥 버렸다 셈치고 손절했음.

엘리스카트렛 | 211.234.***.*** | 23.03.21 09:47
엘리스카트렛

나도 가족 병원비 팔아먹은 놈 있는데 정 떨어져서 한 10년 뒤에 다른 친구 통해서 연락와서 미안하다고 돈 갚는다고 했는데 걍 얼굴도 보기 싫어서 안 받는다고 내 인생에서 치워버렸음. 다른 친구들에게도 돈 빌렸다는데 그 돈으로 여친과 여행갔다나 뭐라나 ㅋㅋ 놓치기 아까운 사람이라?

Aoxe | 1.220.***.*** | 23.03.21 10:05

저건 진짜 잘 풀린 케이스.... 난 결국 1700만원 못받고 파산신청 들어감....

늘푸른남쪽나라 | 223.38.***.*** | 23.03.21 09:49

왠만하믄 친구끼리 돈거래 하지마라 저런건 정말 드문 사례야

띨띠리리 | 1.252.***.*** | 23.03.21 09:50

뭐 못받는다 생각해야지.600빌려준거면 대단한거지

FNX45 | 220.85.***.*** | 23.03.21 09:52

카톡이 잼나니...이제 다음엔 천만 단위로 빌려주자...ㅎㅎ

마이트 | 112.162.***.*** | 23.03.21 09:53

이야 우린 작은아버지한테 다같이 빌려줘도 그 코딱지만한거 먹고 도망갔는데 ㅋㅋㅋ부럽다

우밍 | 223.38.***.*** | 23.03.21 09:55

진짜 돈빌리고 조용히 갚는 스타일은 빌려달라고 해도 걱정안됨. 나도 친구가 돈빌려달래서 200 빌려준적 있는데. 얘는 내가 뭐 언급이나 독촉이고 할것도 없이 매월 꼬박꼬박 갚아서 걍 아무말도 안했음. 다 갚고 얼마안되서 얼굴보자해서 얼굴보면서 술마시고 내가 삼 ㅋㅋ

되팔렘꼴통절단기 | 123.143.***.*** | 23.03.21 09:57

국룰은 어기다니...이렇게 해피할수가...ㅜㅜ

ALEXPP | 118.130.***.*** | 23.03.21 09:59

사실 돈갚은거 자체보다 이럴 수 있는 친구가 있는게 가장 부러움

charka | 121.161.***.*** | 23.03.21 10:01

시발 왜 채무불이행자 소송각 엔딩이 아닌거지?

-말리- | 58.237.***.*** | 23.03.21 10:01

2 3년 전 쯤에 130정도 빌려줬는데 어느순간 잠수타더라. 최근에 반정도 받았나? 그것도 뭐 법정대응한다니까 반 준거고 뭐 연락할시간이 없다 이러는데 모르겠음

민목 | 106.245.***.*** | 23.03.21 10:06

쉽바 평생 평냉친구 하라고

타탄프렘쿠마르 | 39.112.***.*** | 23.03.21 10:06

100이든 600이든 일단 저렇게 갚고 있다는걸 보여주고 신뢰형성을 할수 있다는게 저 친구는 좋은 친구를 둔거고 집안에 저런 상황이면 이해하면서 천천히 받겠지만 근데 우리나라만 그런거지 이상하게 돈빌려주면 돈 빌려준 사람이 눈치 보면서 받아야 되는 반대의 현실이...

세일러룸 | 14.35.***.*** | 23.03.21 10:09

갚으면 해피엔딩이지 한두달 찔끔 갚고 전화 안받고 피하면 친구고 뭐고 돌아 버린다...

호레기 | 115.136.***.*** | 23.03.21 10:29

걍 안빌려주는게 최고임 뭐하러 자기돈빌려주고 안절부절하노

Kiryu_zzang | 223.62.***.*** | 23.03.21 10:39

언젠가부터 갚는다는 행위자체가 대단해졌다. 보통 돈 빌리고나면 지가 상전이 되는게 대다수라서 그런가

루리웹-8717206684 | 118.235.***.*** | 23.03.21 10:45

하아... 친구 200빌려주고 못받고 내가 힘든 사정을 알아서 그냥 탕감해준다 생각하고 넘기고 또 다른친구 500은 아직 1년밖에 안지났지만 찐친이라 말도 못하고 있음 에혀

은둔자.... | 106.101.***.*** | 23.03.21 10:53

나도 친구한테 200빌렸을때 진짜 매달 30씩 넣어 줬는데, 빌려줬던게 너무 고마웠고, 또 미안해서 마지막달엔 40넣어줌, 이자 10프로라고하니 돈 더 빌릴 생각없냐고 말함ㅋㅋㅋㅋㅋ친구놈은 그 돈으로 또 참치회 사줌 ㅋㅋㅋ

퇘끼 | 118.235.***.*** | 23.03.21 10:58

내 40만원은 10년째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데... 걔 손절쳤음.

Getchu.c*m | 121.133.***.*** | 23.03.21 11:13
민족중흥 | 114.204.***.*** | 23.03.21 11:21

돈 다 갚으니 존칭어를 써주시는 디테일 ㅋㅋㅋㅋ

루리웹-7035572761 | 112.161.***.*** | 23.03.21 11:27

예전에 돈 좀 빌려 달라는 얘기에 친구한테 5백을 빌려주고 니 편할때 갚으라고 하고 그 이후로는 일절 돈 5백 얘기 안했음. 친구한테 수백만원이상 빌려 달라고 말한다는 얘기는 그 만큼 절실하다는 얘기고 그걸 알기에 5백은 그냥 줬다 생각한 후 때가 되면 알아서 갚겠지하고 잊고 있었는데 어느날인가 계좌 부르라고 하길래 뭔가 했더니 5백을 보내더라. 그리고는 부모님께 한우 좀 사드리라고 돈 더 보내주고...친구 사이에 돈을 빌려 달라는 얘기를 쉽게 할 수 없지만 어쩔수 없이 얘기가 나오면 그만큼 친구가 사정이 안좋다는 얘기고 빌려주면 돈을 줬다 생각하고 잊는게 가장 속 편 하더라. 그 정도로 평생 같이 할 친구이니

용꼬리™ | 59.18.***.*** | 23.03.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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