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따지자면 장르물로서
한 화 한 화 자극적인 장면과 이목을 끄는 장면들과 속시원한 전개로 채워나가야하는 웹소설이 익숙한 사람이라면
드래곤라자의 전개방식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
하지만 소설책으로서의 드래곤라자가 시간이 지났다고 의미가 퇴색되고 가치가 떨어지는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함.
현대소설이거나 겜판소거나 해서 지금 보기에는 너무 옛날배경이라거나 그런것도 아니니
어떤의미로는 국내 판타지소설이라는 장르적 특성 안에서는 언제 읽어도 좋을 고전명작반열이라고 봐야지 ㅇㅇ....근본중의 근본
가벼운 거 싫어하면 좀 안맞을 수는 있다고 생각 뭐 가볍다는 것도 퓨처워커 이후 작품들이랑 비교해서 상대적인 거다만
가볍다 무겁다의 기준도 워낙 달라서... 사실 가벼운 기준이 웹소설이거나 장르물 뽕빨류면 오히려 드래곤라자가 더 무겁다고 받아들여질수도
상대적인 거긴 함 ㅇㅇ
중간중간 치는 개그 때문에 탈주할려는거 같던데
그거 재미없나; 나는 지금봐도 재밌는데 ㅠ 내가 늙은건가
너무 늙다리 개그라고 하더라 나도 재밌음 ㅠㅠ
그냥 트렌드에 안맞는 것 뿐
드라 노잼이란 것도 웹소로 연재됐으면~ 이라는 전제가 많던데 솔직히 지금 일일연재 했어도 흥했을 거임
그냥 시대에 안맞는거지뭐 지금은 뭘해도 자극이빠이 들어가는게 기본모토니
눈마새보다 더 재밋던데
사람마다 마법의 가을은 다 각자 다르니까
나도 취향이 아닌지 보다 말은건지 기억이 거의 안남 취익 초장이 정도..
개쩌는데...
지금봐도 재밌음 근데 요즘 애들은 전개가 답답해서 하차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