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짜 작가나, 하꼬 작가들의 경우.
아무리 개쩌는 스토리를 구상해두든, 기똥찬 복선을 깔아두든.
초반 5화 내에 어떠한 임팩트도 주지 못하면, 입소문 타기도 전에 유입 자체가 없어서 그냥 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기존 독자층의 충성도가 탄탄한 작가의 경우.
비주류 소재를 써먹어도, 초반에 다소 답답한 전개를 집어넣어도.
일단 믿고 계속 따라와 주는 독자들이 있기에, 조회수가 어느정도 보장되는 편이니.
여러가지 시도를 해볼 수가 있거든...
물론, 재미 자체가 없으면 아무리 네임밸류가 있어도 성공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이야기가 궤도에 탈 때까지 조회수가 보장된다는 점이 확실히 작가 입장에서 메리트가 있는 것 같음.
아닌 건 아닌데, 결국 순위권에 들려면 어그로, 플랫폼이나 매니지먼트 측에서의 홍보가 있어야 하더라 목마는 최근에 신작 쓰다가 반응 안 좋으니까 바로 연중 때리고 새로 쓰더만
갈아 엎기 전 버전은 솔직히 연중 때릴 만 했음. 읽으면서도 대체 이걸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모르겠더라고. 그리고 문피아 쪽은 그나마 타 플랫폼에 비해, 베스트 먹기 쉬운편임. 제목 어그로 잘 끌어주고, 그 어그로를 뒷받침할 재미만 있으면 홍보 없이도 투베 10위 안에 들 수 있으니까.
맞긴 한데, 또 당연한 이야기지만 시기에 따라 다르다고 봄 지금처럼 드럽게 볼 거 없으면 비교적 낫긴 한듯 카카페나 시리즈같은 대형 플랫폼은 확실히 플랫폼, 매니지먼트 측에서 밀어줘야 하는 거 같고
대형 플랫폼은 매니지에서 지원 안 해주면 애초에 노출 자체가 안 됨. 그래서 애초에 계약 할 때부터 플모 어디까지 줄 수 있는지 확인하고 계약해야하고. 심사에 잘 통과해서 카카페 기다무, 시리즈 매열무 등 유입이 괜찮은 곳에 걸릴 수 있기를 기원해야 하지.
마치 오버 더 초이스를 연재 하던 이영도를 말하는것 같군 고구마 전개의 정석중의 정석을 선보이는데 팬덤은 먹이를 발견한 열흘 굶은 개떼마냥 몰려왔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