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양 웬리가 여자에게 인기 없는 타입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그린힐을 양 웬리가 무슨 지거리를 해도 좋아하는 캐릭터로 설정함
독자들(여성)한테 사랑 받지 못할 양 웬리를 위한 작가의 배려였지만
양웬리의 인기는 엄청났다
작가는 양 웬리가 여자에게 인기 없는 타입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그린힐을 양 웬리가 무슨 지거리를 해도 좋아하는 캐릭터로 설정함
독자들(여성)한테 사랑 받지 못할 양 웬리를 위한 작가의 배려였지만
양웬리의 인기는 엄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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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취급과 실제 독자들 취급이 다른 경우가 꽤 있지. 물론 미호크처럼 작중이든 작중 밖이든 취급이 똑같은 경우도 가끔 있긴 함ㅋㅋㅋㅋ
사실 구 버전 양웬리 캐릭터 디자인이 너무 잘 뽑혔음.
너무 완벽한 캐릭터들 사이에 적당히 인간미 있는 천재라 감정이입이 잘되지.어디 나사 한군데 빠진듯한 부분이 보호본능도 들고
양은 비꼬듯이 말하는 장면이 많으니까?
그리고 작가는 키르히아이스때 배운대로 양을 처리함 ㅆㅂ ㅆㅂ!@@
체 게바라라니 머리아래론 쓸모 없는 남자를 물로 보냐
급식때 은영전 존나 재밌게 읽다가 8권 읽고 개빡쳐서 책 집어던지고 한달넘게 다시 펼쳐보지 않았더랬음 삼국지에서 유관장과 제갈량 죽었을때만큼의 억울함과 빡침이 와서 도저히 못참겠더라 결국 한달지나서 다시 책 잡고 9권10권 마저 읽어서 완주는 했는데 제갈량 사후의 삼국지 읽는 느낌 어지간한 여캐가 죽었던 장면보다 저때가 더 빡쳤더랬지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중성마녀
양은 비꼬듯이 말하는 장면이 많으니까?
중성마녀
삼류 악역 수준으로 찌질한 짓 하는 거 아닌 이상, 어느정도 얼굴 받쳐주고 캐릭터 자체가 매력이 있으면 여성팬들도 많이 빨아줌.
중성마녀
라인하르트는 솔직히 은영전 아니라도 나 아무튼 왕족임 하는 흔한디자인이긴함 굳이 은영전이 아니라도 비슷한애 볼수있을꺼같은 느낌
중성마녀
라인하르트에게는 지크가 있으니 여독자들이 놔둔거임. 백합에 난입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
중성마녀
오히려 그 둘은 뭔가 재수없을 수준으로 밀어주길래, 그 반등도 있었고…….
근데 그 비꼬는 대상이 그러고도 남을 십.새끼들(똥별, 부패정치가)이라 호감만 생김 ㅋㅋ
작중 취급과 실제 독자들 취급이 다른 경우가 꽤 있지. 물론 미호크처럼 작중이든 작중 밖이든 취급이 똑같은 경우도 가끔 있긴 함ㅋㅋㅋㅋ
연출 의도 : 핳하하 너네들이 멋있어하는 자경단 히어로는 실재론 끔찍한 범죄자 새끼에 불과하다고! 팬 : 와!
근데 솔직히 연출 의도와는 다르게 진짜 처절하면서도 끝내주게 연출했으면 그야 좋아할 수도 있지.
사실 구 버전 양웬리 캐릭터 디자인이 너무 잘 뽑혔음.
작중에도 전형적인 아싸인기남임
신버전 양웬리는 보자마자 양웬리의 자리를 차지한 더스틴 아틴보로인줄 ㅋㅋ
그리고 작가는 키르히아이스때 배운대로 양을 처리함 ㅆㅂ ㅆㅂ!@@
양자라지만 다 큰 애 딸린 미혼남 좋아하는 경우는 찾기 힘들긴 하지.
또봇에 나오는 리모 아빠도 인기 많았는데 그 정도 설정따위는 부녀자들이 신경 안쓴다...
독자말고
부녀자 : 오히려 좋아...부자덮밥...
아랑전설에 김갑환이 처음 나왔을 때 그 심상치 않은 인기에 와이프에 애 둘까지 만들어 넣었는데 아무 의미 없었더랜다
하지만 30대 초반에 해군 제독이면 ... 이야기가 다르지 않을까?
체게바라 같아서 인기 있을것 같은데? 시크남이잖아.
0079
체 게바라라니 머리아래론 쓸모 없는 남자를 물로 보냐
체게바라는 공식 존잘 능력남아니닌교?
어릴때 천식으로 고생하는 도련님이었다고~
저 아재와 체 게바라는 좀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던데.
베레모를 선호하는 능력남.
... 체게바라 ... 인간쓰레기잖음? ...
너무 완벽한 캐릭터들 사이에 적당히 인간미 있는 천재라 감정이입이 잘되지.어디 나사 한군데 빠진듯한 부분이 보호본능도 들고
생각해보면 일본 창작물의 에너지 절약남 같은 거의 원조격이려나....
거기다 양은 순둥한 외모와는 달리 발동걸리면 말빨 쩌는 독설가라는 갭모에도 있음 완벽 초인 같지만 알고보면 시스콘에 어린애 정신이라는 어중간한 포지션이라 은영전이 히트친 80년대와 90년대 초에는 먹히기 힘든 단점이 있었던 라인하르트에 비해서 양은 감정이입하기에도 보기에도 좋은 캐릭터성이 있었음 버블 막차 시절은 시스콘이나 나이와 몸은 성인인데 정신은 애 같은 점을 가진 캐릭터는 혐오하거나 꺼리는 경향이 꽤 강했던터라
셜록 홈즈가 아니군
홈즈는 작중 내에서도 은근 여성들에게 인기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괴짜라 본성 보면 바로 정 떨어져서 그렇지.
그홈왜죽 유머 생각나서 ㅋㅋ
솔직히 머리똑똑해, 허당끼있지만 집콕좋아해, 술좋아하지만 남의 말 깊게 들어줘, 행성 하나 담당하는 장성이기까지 하니. ㅅㅂ 제꼽삼!
심지어 멍청한 아군이 똥쌀 때를 대비해서 전략도 면밀히 짜두고 메뉴얼로 준비해둠. 물론 병사 선에서 똥싸지른 건 예측 못했지만.
그리고 양웬리 죽였을 땐 독자들한테 어마어마한 불만이 쏟아졌지만 작가는 바빠서 불만편지들 하나도 안읽어서 모르고 지나감
후지사키 판으로 은영전 첨 접했는데 양 웬리는 저 애니판이 훨씬 좋은 것 같음 키르랑 라인하르트는 후지사키 판이 더 좋은 것 같고
급식때 은영전 존나 재밌게 읽다가 8권 읽고 개빡쳐서 책 집어던지고 한달넘게 다시 펼쳐보지 않았더랬음 삼국지에서 유관장과 제갈량 죽었을때만큼의 억울함과 빡침이 와서 도저히 못참겠더라 결국 한달지나서 다시 책 잡고 9권10권 마저 읽어서 완주는 했는데 제갈량 사후의 삼국지 읽는 느낌 어지간한 여캐가 죽었던 장면보다 저때가 더 빡쳤더랬지
진짜 나도 정주행하다가 양웬리 죽고나선 읽는둥 마는둥 했음
ㄹㅇ 유비 3형제 죽고 난 후에 음...이거 읽을 필요가..? 하다가 제갈량 죽고 음...진짜 이거 나 왜 읽는거임 이런느낌
아 이거 보니까 몇십년전 빡침이 다시 밀려오네
아무리 은하급으로 영향력이 큰 인물이라도 나쁜놈들이 작정하고 암살하면 무력하다는 거지... 실제 지구-1의 세계사에서도 엄청 많았던 저런 최후를 역사덕후인 양에게 주었다는 점 역시 작가의 메세지임
그런 메시지도 좋지만, 어쨌든 양은 그 암살저격으로 한 10년정도 혼수상태 빠져있다가 라인하르트 사후에 깨어나고 총격후유증으로 하반신 불수로 휠체어 신세를 지는 한이 있더라도 어쨌든 살아남아주길 바랬지
삼국지나 은영전이나 비슷해... 유관장 죽고나서 스토리 기억하는거랑 양웬리 죽고나서 스토리 기억하는거랑 비슷함. 둘다 잘 기억이 안나지
양웬리가 어디 애꾸에 곱추라고 했으면 이해하겠지만 그냥 서글서글한 인상이라고 하는데 미친 언변에 개쩌는 장군인데 인기가 없을리가 ...
멸망해가는 국가를 홀로 지켜내는 절대 천재, 정의로운 편, 생김새 나쁘지 않음.
그냥 업적이 구국의 영웅인데 인기가 없는게 이상한거일듯
등신들같은 아군 속에서 홀로 하드캐리하는 천재 캐릭터가 인기 없을 수가 잇나..?
어차피 애도 친자식 아니라, 전시특례법으로 입양된 애인데다가 다 큰 애고, 이혼경력은 커녕 결혼도 안한 싱글. 아싸 기질이 있지만, 능력있는 남자에, 나이에 비해 초고속 승진한 장성이고. 여자 밝히지도 않고, 사생활 깨끗한데다가, 폭력 그런거랑은 거리가 멈. 사실 프레데리카가 엘파실 이벤트로 콩깍지 안씌였어도 반할만한 매력은 많을듯.
동맹이나 제국이나 전쟁에 이빨 드러내고 눈알 떼굴떼굴 굴리는 군인 캐릭터들만 가득한 와중에 성격 둥근 옆집 샐러리맨이 능력으론 압도적으로 끼어 있으니 군계일학 캐릭터가 되는거지. 그런 점에서 대놓고 제갈량의 오마주임.
은영전자체가 거의 우주판 삼국지니깐 뭐.. 전략전술같은거도 삼국지같고. 인물도 묘하게 삼국지스러운 인물들이 있지.. 라인하르트는 조조같고 양은 제갈량..
과로사한 제갈량하고 비교하긴 좀 캐릭터성이 많이 다른 거 같은데....
받는 취급만큼만 일하겠다는 마인드는 연의의 방통에 가까우려나
작중에서도 인기 엄청 많음. 다만 집꼭이라 여자랑 접점이 전혀 없을뿐... 불패의 명장인데 인기가 없을리가.
라인하르트는 그냥 대놓고 모든게 완벽한 초인인데 양은 오히려 소소한 인간미가 또 장점이라 얘도 초인이나 다를바 없긴함.. 인기가 없는게 이상하지
소설만 본다면 남성 위주로 볼 만한 내용들이라 초절정 꽃미남이 나와봐야 뭐 남자들이 얼마나 좋아했을까... 애니로 나오면서 여성팬들이 좀 많이 생겼지만 이런 쪽 여성팬들은 BL성향이 많으니......
느긋한 천재 타입인데 인기 없을리가;; 애니메이션에서 외모 떨어지게 나온것도 아니고...
은영정+외전은 내가 30년 전 중학생 때 봤는데... 트류니히나 제국 귀족 같은 인물들 너무 작위적이다 싶었는데.... 이명박 서울시장하고 대통령되는 과정 보면서 '저런게 트류니히 비슷하겠구나' 싶었음. 작가의 일본이나 한국이나 어디든 기득권 세력들 탐욕과 미친짓에 대한 통찰력이 놀라웠음. 은영전 작가는 마키아밸리 군주론 한 10번을 읽었을 것 같은 느낌. 그런데 신작으로 아슬란전기는 꼭 이누야사 보는 것 같은느낌이 들어 별로 였음. 이누야샤는 칼빵 업그레이드, 아슬란은 삼국지나 수호전 같은 모티브에 장수 업그레이드..
나도 유사한 견해이지만 여기서 정치인 실명을 대면 루리웹 우국기사단이 출동한다구
아무튼 뭐가 유머냐면 그거 원작이 82년작이라는 거ㅋ 20년이 지났는데도 저런 소설에서나 볼법한 부패정치인, 선동가, 똥별들이 계속 나왔고 지금도 나오고 있음 ㅋㅋ
인간이 역사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로 주구장창 반복된 클리셰라서 그만...
저번 국정농단으로 지구교 하위호환도 튀어나왔고.
라인하르트는 베스트란트 학살 방조와 정권 잡은 이후 동맹을 향한 모략이-본인 말고 오벨슈타인이 꾸민 것도 있지만-워낙 개객기 같은 짓인지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음.
그것에 대해 키르히아스가 비난했지 군인이라면 그런 건 방조하기보다 그냥 무조건 막는게 정답이라고 정권 빨리 잡기 위해 그런 걸 고민하냐고
그리고 그런 인기에 힘입어 갓토부키야에서 ARTFX로도 낸 적 있다 (이 바닥에서 아저씨 남캐를 피규어로 내는 건 대단한 모험이기 때문에 반짝하는 일시적인 인기로는 절대 안나옴) 초판은 왼팔 엠블럼에 오타가 있어서 이젤론이 피젤론으로 되어 있다는 개그 에피소드 포함ㅋㅋ
다시 끄내서 볼까나 ㅎ
신념있는 인간이었으니 인기있을 수 밖에
정작 양은 신념이라는 개념을 존나 싫어해서 "신념 때문에 살인하는 놈은 돈 때문에 살인하는 놈보다 못함" "돈은 만인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 가치관이지만 신념은 그 새끼 혼자한테만 소용있는 가치관이라" 라고 쌍욕하고 신념이라는 말 쓰는 인간 볼 때마다 낮춰서 평가했음 ㅋㅋ
잘생기고 능력 쩌는데 드러내지 않는 너드남인데 인기가 없을리가
이게 은하영웅전설인가 뭔가 하는 건가요?
댓글에 이때다 싶어서 얼른 정치인 언급하고 밑에는 지적하면 수꼴이라고 미리 선차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작이 소설이었으니 영향이 적기도 했을거고. 기억에 요즘라노벨처럼 얼굴삽화 자주 있었던거같지도 않음 내용상으로도 훈남정도는 됐던거같은데
진짜 무슨일이 있어도 결코 타락 안할것 같음. 뭐랄까 영웅의 고결함 그런게 아니라 소시민의 감성이라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