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에서 뭔일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비누만드는 법을 토씨하나 안빼먹고 기억하고 있음
보다보면 일본에선 비누만드는 법이 수능에 나오는건가? 라고 생각할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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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도 알잖아 폐식용유를 이용해서 블라블라 진짜 문제는, "폐식용유"라는 귀한 재료를 어디서 수급하냐는 거지
우리도 이세계 갈지 모르니까, 딴건 몰라도 비누에 대한건 외우고 있자. 덤으로 회귀할지도 모르니까, 로또 번호는 외워두자.
마요네즈 만드는버도 기억하고있음
사실 워낙 저런 소설이 많아 독자들도 대충 방법은 암
니가 이세계 환생 주인공이었구나
식용유였나 그걸로 만드는 방법 툭하면 나왔지 교육용으로
수산화나트륨은 발전기랑 소금물만 있으면 쉽게 정제할 수 있읍니다 발전기는 자석이랑 구리선만 있으면 만들 수 있고요 자석은 발전기랑 구리선만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마요네즈 만드는버도 기억하고있음
기름에 계란 식초 넣고 존나 휘저으면 완성
근데 이런 조미료는 우리 윗세대 같은경우 몇몇개는 알고있는 경우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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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뷁곏뱗륎
니가 이세계 환생 주인공이었구나
사실 워낙 저런 소설이 많아 독자들도 대충 방법은 암
현생에서 해병이었다면 딱히 이세계에서 안 씻어도 변화가 없음 전장의 흙탕물은 최고의 바디워시다 아쎄이!
식용유였나 그걸로 만드는 방법 툭하면 나왔지 교육용으로
우리도 이세계 갈지 모르니까, 딴건 몰라도 비누에 대한건 외우고 있자. 덤으로 회귀할지도 모르니까, 로또 번호는 외워두자.
이세계인데 비누가 대중적으로 쓰이는 이세계, 회귀했는데 외워둔 로또번호가 지난주차 까지면 어쩌죠
글쎄.. 이세계 귀족 자식으로 태어나지 않는 이상 비누 만들어봐야 뭐.. 그리고 대량 방목이 가능한 지역 아니면 지방이 부족하니 대량 생산도 힘들고 로마 이후로 잘 씻지 않는 중세 ~ 근세 귀족들 생각하면 딱히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귀족이 아닌데 이런 상품 만들면 그대로 귀족 빽에 뺏길거고.. 진짜 글쎄다..
비누가 대중적으로 쓰인는 정도면 주식공부를 하는게 좋을듯
https://m.dcinside.com/board/alternative_history/441100 12세기 잉글랜드의 수도사 디바이지스의 리처드는 프랑스(노르만)인들이 비누를 지나치게 좋아해서 도시에 비누 공방이 너무 많이 생겼다고 불평했다. 동물성 지방과 나무 재로 만든 '잿물 비누'는 모직물을 세탁하는 데는 이상적이었지만 몸을 씻을 때는 알칼리성 때문에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이탈리아, 남프랑스, 이베리아에서 만들어진 부드러운 올리브유 비누인 '하얀 비누'를 사용했다. 12세기에 쓰여진 여성용 의학서 트로툴라(Trotula)에서도 여성들에게 세수할 때 부드러운 '프랑스 비누'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9세기 아헨의 종교 회의에서 합의된 바에 의하면, 모든 수도사들에게 '충분한 양의 비누'를 공급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었다.
사실 너도 알잖아 폐식용유를 이용해서 블라블라 진짜 문제는, "폐식용유"라는 귀한 재료를 어디서 수급하냐는 거지
그냥덩물성 기름 같은걸로도 될껄? 기름+잿물
동물성 기름이건 식물성 기름이건 기름 자체가 전근대에 얼마나 귀한 재료인지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중세급 시대상을 반영하는 이세계 특성상 잿물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가 아니다.
어디서 구할거냐 할정도로 귀한건 또 아니지. 값이야 제법 되겠지만.
외외로 현대 비누의 물성이 아니어도 상관없고 냄새가 좀 나도 된다면 동물기름이건 식물기름이건 가능은 하지 그 기름이 어디서 나냐가 문제지...
니가 혼자 써서 개인위생 챙기는 수준이면 몰라, 공공위생을 어떻게 해보고 싶으면 우선 백금 구해서 질소고정법으로 비료 양산체제부터 만들고 농업혁명을 이룩해야됨 참고로 이 공중질소고정법은 20세기의 기술임
하긴 이세계물 주인공 보면 비누 만들어서 아예 세계에 퍼트리긴 하지.
번개 마법으로 번개 좀 뿌리는걸로 안될까?
가성소다는 어떻게 구할려고? 잿물로 대체하는건가
비취 골렘
수산화나트륨은 발전기랑 소금물만 있으면 쉽게 정제할 수 있읍니다 발전기는 자석이랑 구리선만 있으면 만들 수 있고요 자석은 발전기랑 구리선만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이야기가 끝나지 않는다 사스케
아니요 뒤집어진 고양이와 버터를 한쪽에 바른 빵이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우와 비누도 없는데 발전기가 있구나 스고이
에리쟝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게 아니면 품질 저하 생기지 않음? 그래서 공장들도 죄다 화력이나 원자력 전기 선호하던데
헌데 진짜로 살다보면 비누 만드는 법 자체는 여기저기서 교육하거나 체험하는 게 많아서 접할 기회는 많긴함
똑똑한놈하고 드워프시킴 나오는거 아니냐
가끔 이고깽물 보면 염소가스 나오는 판이라
과학시간에 배우지 않나?
여자 주인공이면 향수 화장수 비누 중 둘은 꼭 만든다더라
나무위키같은데 뒤지다가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정보지만 효과는 파격적이잖아
초딩 때 배운거 아직도 기억남
히키코모리는 지가 요리도 안해서 문앞에 갖다주는데 무슨 이세계가서 요리며 가사며 다하는거 보고 슼고이 이러니 역겨움 리제로나 코노스바같은게 이세계물이지 저런류는 폐기물임
기름+잿물만 있어도 대충됨 기름이 존나비싸서 문제지…
기름이랑 수산화나트륨이었나? 근데 나는 이걸... 미제사건이라던지 이런거 보면서 '시랍화'에 대해 찾아보면서 알게된...
자꾸 꿍시렁거리면 환생영주한테 검색 가능한 스마트폰 들려줘버린다?
양잿물 써라
근데 팩트는 기원전 로마시대에도 비누는 있었고, 8세기만 되어도 비누를 장사했다는거. 대량생산 기술 + 굳이 그걸 쓸 위생 개념이 부족했던거지 비누가 없었던 것이 아닌데, ㅈ세계물 답게 빠가사리만 사는 곳이라 비누 만들어주면 다들 우왕ㅋ 함
최초의 발견은 고대 그리스시대에 제단에 번제로 올린 짐승이 탄 재가 씻겨내려가며 엉겨붙은 게 세탁에 유용하다는 사실을 발견해서라니까 뭐 중세배경에도 못 만들 건 없음. 다만 우리가 현재 쓰는 바형으로 동물기름과 재를 제거한 정제된 깨끗한 형태로는 어렵겠지.
애초에 환생이니 이세계니 말이안되는 설정인데 진지빨필요 있나
정확히는 기억안나는데 기름하고 재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보통 작가들이 중졸에 고졸 아는게 없으니 비누정돈 알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