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기타] 두번째 살던 원룸 윗층에서 물 터졌던 기억

[ꉂꉂ(^ᗜ^ *)]

[별인줄알앗어요]

고생햇네..도배비용은 다 윗집에서 냄?

[ꉂꉂ(^ᗜ^ *)]

ㅇㅇ 도배랑 전선 점검 같은 후속 조치는 다 윗집이 하긴 해줬어ㅎ

[Lapis Rosenberg]

우린 윗집주인이 안내고 개겨서 민사 걸었는데

[FNX45]

책 한권 또사

[ꉂꉂ(^ᗜ^ *)]

나도 스스로가 정말 갑갑하다 싶긴 한데, 이미 초회판은 구하기 매우 어려운데 같은 걸 어찌 구할꼬 라는 생각에 그 당시엔 엄청 짜게 식더라고. 오히려 요즘 들어 "아, 이 한 권만이라도 땜빵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해ㅋ

[Pspice]

돈으로 찝찝함을 지우자

[주말의명화]

이해한다 그냥 책 1권이 아니라 내가 소중히 여기던 책 1권이 망가졌던거니까 새로 사봤자 그 책은 그 책이 아니긴 하지

[블렌딘]

초회판 아까운건 ㅇㅈ이지, 힘내라

[체이스너]

아끼는 소장품 내잘못도 아닌데 손상되면 맘아프지

[루리웹-2128098680]

내가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 고스란히 피해만 받아야 하는 상황만큼 짜증 나는 때가 없다.
일례로 이사 가기 세 달 전 분명히 임대인 년에게 통화+문자로 계약 종료를 밝히고 전세금 준비 해달라고 통화+문자로 남겨놔서는 답변까지 받았고, 이사 가기 한달 전, 10일 전 꾸준히 문자와 연락을 했지만 잘 받지도 보지도 않다가 새로 들어갈 전세 집 계약 4일 전에 돈 못주겠습니다. 라고 날라온 문자를 받아 봤을 때의 내 기분과, 어찌 저찌 빡빡 돈 긁어 모아 새로운 집의 등기부 등본에 아무 문제가 없어 계약한 새 전세 집 임대인 놈이 입주한 지 약 일주일 뒤에 갑자기 개인 회생 때려서 생전 처음 법원 등기가 날라온 걸 쳐다보고 있을 때의 내 기분 등이 있다.

[루리웹-2128098680]

아무튼 고생이 많았네.

[ꉂꉂ(^ᗜ^ *)]

ㅇㅇ 너도 고생 많이 했네, 나도 세번째 원룸은 지방 법원에 등기까지 갔었지...ㅎ 사람 사는데 다 비슷한거 같기도 하네. 위로해줘서 고마워!

[루리웹-2128098680]

고생한만큼 앞으론 좀 순탄대로 밟기를 바란다
나는 아직 지금 전세집이 완전히 해결된게 아니라 이것만 해결되면 좀 숨통 트이지 않을까 싶다
진짜 왤케 억까들을 하는지...ㅋㅋ

[런너]

원룸 타향살이 하는데

이사할거 생각하면 씹덕질 잘 못하겠더라 특히 만화책 모으기가 힘듬

[ꉂꉂ(^ᗜ^ *)]

ㅇㅇ 나도 그래서 요새 책은 정말 아끼는 거 아니면 하나씩 처분하고 전자책으로 사고 있어ㅎ

[얗얗]

애장품이 저럴때 슬퍼
나한테는 정말 소중하고 가치있는 물건인데 이걸 단순 금전으로 치환하면... 내가 소중히 여기는거 만큼은 못 받거니와 대부분 다시 구하기도 힘드니까

[ꉂꉂ(^ᗜ^ *)]

ㅇㅇ 하다 못해 다시 구할 수 있는거면 '그래, 사람 사는 일 악의가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라며 넘어갈 수도 있겠는데, 저땐 진짜 마음 안 좋았더라ㅎ

[덴마크 해산물건담]

하 나도 현재 저런일 당하고 잇는중이라 맘이 너무 아프다ㅜ

[ꉂꉂ(^ᗜ^ *)]

꼭 좋은 결과로 돌아오길 바랄게. 잘 될 거야!

[상무이사]

심정 이해되서 내가 다 속상하다 보관을 막 한것도 아니고 갑자기 덮친 격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