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아는대로 인도는
드넓은 영토와 더운 기후를 가지고 있음.
그런데 군대가 자주 투입되는 국경지대는 히말라야 산맥을 필두로 한 험준한 산악지대가 주를 이루고 있거든.
산악지대는 다들 알듯 춥고 험난하지.
그러니까 인도군은 내지에서는 더운 평야지대에서 작전하고. 최전선에서는 추운 산악지대에서 싸워야 함.
말그대로 상극인 기후에서 작전을 해야 하다보니 인도군의 장비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임
더운땅에서 쓰라고 만들어진 장비는 최전선에서 얼어붙거나 등판력이 떨어져서 퍼져버리고
추운땅에서 쓰라고 만들어진 장비는 본토에서 퍼져버림
그래서 인도군은 장비를 도입할때 엄청나게 고민하는데
예전에 주로 쓰던 영국군 장비는 유럽에서 쓸걸 상정해서 온난한 환경에선 잘 버텨도
최전선에선 정비병들의 피와 땀을 먹으며 간신히 운용되는 수준이였고
나중에 도입한 러시아제 전차들은 추위에는 잘 버텨도 산악지대에서 싸울 능력이 없었음.
러시아는 평야지대거든!
"야, 우리 사정 알지? 신토불이 정신으로 우리 땅, 우리 군대에 잘 맞는 좋은 무기 좀 만들어줘."
하고 자국내 군수기업에 부탁하니
왠 개똥쓰레기같은거나 던져주고.
이딴거 필요없다니까 정부가 억지로 쓰라고 강요하는 판이라
인도군부는 정부와 자국 산업을 존----나게 싫어함
인도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비벼볼만한 기후를 가진 한국땅에서 온 K9은 인도땅 어디서든 만족할만한 신뢰성을 보여줘서
-최전방 산악지대에 중갑 자주포가 나타나는 바람에 중국군이 기겁했다고-
군부에선 슬슬 러시아 손절하고 한국거 사면 안되냐는 의견이 대두되는중.
K-9 당신은 머체..
한국 : 아~우 고객님! 더운 데도 잘 달리고 추워더 잘 달리고 뻘짓과 해변 다 고루고루 다~~닐 수 있는 전차가 있는데 함 잡솨바 츄라이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