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캐리비안 시리즈에서 제일 기구한 배

[대판시민]

무역선 에든버러

토르투가에서 모처럼 큰 돈을 벌어 착실히 사망플래그를 쌓고 집에 돌아가던중

겸사겸사 바다에 떠다니던 뱃사람 하나를 주워서 육지까지 대려다 주기로 함

이 배가 주운 뱃사람은 다름아닌 윌 터너

그것도 망자의 함의 열쇠를 훔쳐 달아나던 도중의(...)

기어이 이 광경을 목격한 데비존스는

"크라켄을 불러라. 선원은 모두 죽이고."

를 더치맨의 선원들에게 명령

결국 이 재수없는 배는 크라켄에 의해 ㅂ/ㅐ가 되며 침몰

선원들 역시 "포로는 필요없다"는 주문에 따라 무자비하게 사살되어 바다에 버려지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