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배달음식 자주 시켜먹으면서 생긴 감정

[앙베인띠]

"이거 맛있으려나...?"

"꽤 비싸네..."

"생각보다 그냥 그랬어."

[실프리트]

3만원에 뭐 살려고 하던거 고민하다가
배달음식 주문하는 자신을 보고 고민하던게 바보 같아져서 사버리게 되던

[세계4위!]

ㅋㅋ 딱 한번만 시키는 그맛

[내로남불맛 유게]

메이저 프랜차이즈 아닌 아래급 마이너 프랜차이즈 싵키면 딱 저 생각보다 맛있지 않음이란 느낌에 공감되네

[루리웹-3246568918]

최저 금액 때문에 많이 시켜서 남고
많이 시키고 배달료까지 합치니까 비싸고
그렇게 까지 맛있지도 않음

[jungcarl]

"뭐든 시켜먹게 되어서" 문제임

옛날엔 시켜먹는 것도 외식에 준하는 빈곤층, 서민의 사치였음... 물론 중산층들은 이해 못할 수도 있음

[jungcarl]

가장 저렴한 짜장면에서 치킨, 탕수육, 피자에 족발이나 보쌈은 언감생심이었고... 요샌 뭐든 시켜먹고 배달하려면 15,000이상이니 가격에 비해 맛도 별로 없고...

[루리웹-0639316110]

난 배달알바 하는데 배달 안시켜봄 ㅎ

[케프]

저게 그거 때문임
배달전문 가게들이 생겼는데
중복으로 하게 해주는 프차들이 많음
한 가게에서 두세개
많으면 서너개씩 요리를 하는데
이게 아무리 프차가 주는거 한다지만
맛이 평이한 수준 이상은 못감

[푸레양]

근데 이게 벌써 몇년 되니까 먹던 곳에서만 먹어서 무리한 도전 안하고 이러다보니가 난 만족하게 되더라.

우리 동네 연탄 불고기집 지금 배달어플 생긴 이후로 무수히 망해가는 곳 와중에 절대 안망하고 롱런하는데

몇년째 품질보증됨 ㅋㅋㅋ

[푸레양]

그리고 개인적으로

1. 가게 이름이랑 등록된 상호랑 같은가
2. 홀 있는 곳인가

이거 2개가 괜찮은 확률로 지뢰 지워줌.

[이자요이밍고스]

배달음식 먹은지가 몇년된거같은데

[이부키 스이카]

배민 때문에 자취하는 사람들 식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지. 월에 30만원 밑돌던 식대비가 배민 깔고나서 두 배가 넘는 70-80만원이 됐다던 사람도 있을 정도로

[아찌당]

저 말이 맞음 집에서 해먹으면 한달 30만원 나오던 식비가 적게는 60만원에서 많게는 80만원도 나와 살찌는건 덤이고

[이부키 스이카]

돼지국밥 만원치 포장하면 3끼를 먹는데 배민맛은 2만원에 2끼면 없음. 심하면 한끼에 다먹고. 그래서 둘이서 포장 음식 먹을 때 보다 혼자 배달 음식 먹던 시절이 식비 배는 더 깨짐

[에로불곰]

난 쭉 시켜먹다보니 딱 내취향인 몇군데만 골라서 시켜먹게됨

[플루트]

나는 그래도 옛날맛 나는 동네 분식집 하나 찾아서 잘 먹고 있는중

[안해시ㅂ]

배달만 하는 곳은 안먹음

[CV-3 Saratoga]

진짜 패스트푸드 햄버거 세트 두개값 하면서 양이나 퀄이 그거 밑인 애들이 너무 많아짐

[루리웹一]

난 방문포장

[써냔]

혼자 재료 사다 해먹는 것도 무리고
배민맛도 질리고
포장주문이 답인가?

[이부키 스이카]

인터넷 식자재 마켓 밀키트가 진리더라. 할인 행사할 때 쟁여 놓으면 꿀임

[메론군]

몇번 시켜먹고 느끼는 감정은 '아, 그냥 가게 가서 먹을걸'
만족스런 경우가 별로 없더라..

[루리웹-8527311408]

난 그래서 배달 마라탕만 시켜먹음. 마라탕도 토핑 추가해야 비싸지 기본토핑만 시키면 가격 괜찮고 국물요리라 혼자 먹어도 나중에 끓여먹으면 맛있음

[루리웹-7267941234]

나는 그냥 주말에 침대에서 나가기 싫어서 시킴 ㅋㅋ
아무것고 하기 싫더라 밥은 먹어야겟고

[아틴]

난 홀 없는 매장은 주문안함. 위생상태가 안 좋을 확률이 99.99999퍼 쯤 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