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하 깔 때 나오는 '일태도 막았도르' 장면
솔직히 카즈하를 띄워주기 위해서 주변을 지능을 너프시키니까 문제이지
저 장면과 카즈하의 서사는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함
모든 이나즈마 사건의 원인을 라이덴으로 찍으면 대충 맞는 것 처럼
이번 스토리 발단은 또 라이덴임
켄리아 정벌 때 언니가 죽음 + 마신전쟁 중 동료들이 차례대로 비극적인 죽음 으로
멘탈이 터진 라이덴 에이는
시행착오를 거쳐 자기 대신 일을 해줄
라이덴 쇼군이라는 인형을 만들어내서 정치 짬 때리고
본인은 일심정토라는 심상세계에서 명상이나 쳐 함
문제는 라이덴 쇼군은 아마존 CEO보다 더 한 효율충(효율이 안나옴) 이라서
국민을 상대로 빨봉런 비스무리한 걸 시켰고
안수령 + 식량난 + 반란군 및 내전 발발 + 치안악화 + 나라 폐쇄로 인한 국기문란 등
이나즈마를 실시간으로 개10창 내는데 큰 역할을 해줌
이런 부당한 폭정에 견디지 못해
소신발언 하려는 한 청년이 나타면서
카즈하의 막았도르가 시작됨
그 청년은 카즈하의 친구로,
쇼군의 궁극의 무예인 무상의 일태도를 넘어서길 원했으며
뇌정에 맞서는 사람이 나타날 것을 암시함
하지만 무상의 일태도는 항상 볼 수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어전시합에서 진 패자에게 내려지는 극형에 가까운 신벌로
그걸 보는 것은 죽음을 의미함
시간이 흘러 쇼군의 폭정이 극한에 이르게 되면서
신의 눈을 강제로 뺏는 '안수령'을 실시,
신의 눈을 빼앗긴 사람들은 폐인이 되고
기존에 신의 눈을 가지고 있던 이나즈마 백성들은
쇼군한테서 도망쳐 범죄자가 되거나
신의 눈을 반납하여 폐인이 되거나하는
죽음의 이지선다에 놓임
이런 막장 속에서
뇌정에 맞서는 자 = 일태도를 넘어서는 자가
본인이라고 생각했던 카즈하의 친구는
이기면 좋은 기회를, 지면 일태도를 받아 죽는 어전시합을 신청하여
라이덴의 최측근, 쿠죠사라와 싸우게 됨
유랑 생활이나 하는 기열찐빠 카즈하 친구와 달리
기합이 들어간 오도짜세 쿠죠 사라는 강했기에
친구는 패배,
무상의 일태도를 몸으로 받아내고 사망함
친구의 죽음도 제대로 ㅂㅈ 못했고
친구가 가지고 있던 신의눈이 몰수당하는 것을 거부한 카즈하는
색을 잃고 불타는 신의 눈을 쥐고
도망자 신세로 전락함
도망생활 도중 쇼군에 맞서는 저항군 세력과 친해지기도 하고
북두의 도움을 받아 남십자함대에 합류하게 됨
카즈하는 색이 바래버린 신의눈을
다시 빛나게 할 방법을 찾으면서
우연히 이나즈마를 가려고 하는 여행자를 만남
보통 클리셰 대로라면
여행자가 신의 눈을 다시 밝혀야 했겠지만
여행자도 빛이 바랜 신의눈을 다시 밝히기엔 무리였고
카즈하는 반쯤 체념한체로 주인공을 이나즈마로 안내함
이나즈마의 참상을 목도한 여행자는 쇼군을 직접 만나 안수령을 철회시키기로 결심하고
저항군에 가담하여 여행자에게 수배령까지 내려짐
결국 여차여차해서 홀몸으로 쇼군의 앞까지 당도하여
이나즈마를 2할 정도 망친 흑막과 어전시합에서 승리하고
쇼군은 여행자를 수배중이기에 당장에 죽여마땅하지만
어쨋든 어전시합에서 이겼기에 '서서 나갈 궁을 나갈 기회'를 줌
어전시합에서 체력을 거의 다한 여행자는 이나즈마 궁을 떠나려는데
이나즈마 궁을 떠나자마자 라이덴 쇼군은
여행자를 죽이려 듬
같은 시각, 여행자가 혼자 이나즈마 궁에 갔다는 소식을 들은
저항군들 + 카즈하는
주인공을 돕기 위해 이나즈마 궁까지 갔지만
여행자를 죽이려드는 라이덴 쇼군을 보게되고
여행자를 지키기 위해
죽었던 친구의 신의눈이 각성하여
뇌정에 맞서는 자가 된 카즈하가
무상의 일태도를 막는 그 장면이 나오게 됨
그 다음은 모두가 예상하듯이
여행자는 라이덴과 싸워서 교화시킨 뒤 이나즈마를 안정화시키고
카즈하는 친구의 무덤에
다시 색이 바래진 신의 눈을 공양하면서
카즈하의 서사와 함께 이나즈마 스토리가 끝이 남
이나즈마 자체가 캐릭터 비중 분배 문제,
급조된 스토리라고 평가를 받으면서
핍진성이 연하궁 지하를 뚫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과 별개로 카즈하의 이야기는 굉장히 깔끔하고
클리셰를 잘 따르면서도 잘 비튼 스토리였던 거 같음
이 후에 이벤트에서 띄워주기가 문제였지...
에휴
사실 카즈하 메인스토리 자체보다는, 이벤트스토리에 여기저기 낄끼빠빠를 못하고 다넣어놓은게 문제였지
솔직히 라이덴도 좀 이래저래 사연이 많은 애였는데 작중에서 그런건 하나도 안 보여주고 안수령과 쇄국령을 내린것만 묘사해버리니 라이덴만 존나 욕먹게 되버린게 아쉬움
그리고 하필 그 이전이 리월에서 종려 이야기여서 너무 비교되기도 했음 ㅋㅋㅋ
하지만 카즈하만 나오면 이벤트 스토리 노잼 되니까 안나오는게 맞음
시작부터 잘못된거 아니냐 소신발언 할려고 한게 아니라 그냥 아 일태도 보고싶다 해서 간거 아님???
본인이 말하자니 자뻑이고 그렇다고 남들이 막 띄워주니 한두번은 그렇다쳐도 그 이야기로 사골을 우려댐
시작부터 잘못된거 아니냐 소신발언 할려고 한게 아니라 그냥 아 일태도 보고싶다 해서 간거 아님???
카즈하 서사를 너무 급작시럽게 진행한건 수메르에서 방랑자 추가하려고 하는데 그러려먼 미리 이쪽 스토리를 풀어놔야하니 다 쑤셔넣어서 그런거같음
반쯤 맞고 반쯤 틀린 게 일태도를 보러 간 건 안수령 이후고 그 이전에도 일태도에 맞서려고 해서 해석하기 나름인 거 같음
솔직히 라이덴도 좀 이래저래 사연이 많은 애였는데 작중에서 그런건 하나도 안 보여주고 안수령과 쇄국령을 내린것만 묘사해버리니 라이덴만 존나 욕먹게 되버린게 아쉬움
거기다 안수령과 쇄국령을 내린 이유도 존나 ㅄ같이 설명해버려서..
그리고 하필 그 이전이 리월에서 종려 이야기여서 너무 비교되기도 했음 ㅋㅋㅋ
근데 언니가 죽은건 마신전쟁 끝나고 켄리아에서 싸우다 죽은거였지. 친구들이 아마 마신전쟁에서 죽은것 같은데
아 내가 헷갈렸나보다 그랬었네 수정함 ㅎㅎ
사실 카즈하 메인스토리 자체보다는, 이벤트스토리에 여기저기 낄끼빠빠를 못하고 다넣어놓은게 문제였지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는데 자꾸 잡아늘리는 바람에...
하지만 카즈하만 나오면 이벤트 스토리 노잼 되니까 안나오는게 맞음
본인이 말하자니 자뻑이고 그렇다고 남들이 막 띄워주니 한두번은 그렇다쳐도 그 이야기로 사골을 우려댐
와 라이덴 개쓰레기였네 ㅎㄷㄷ
죽은인간의 신의눈이 활성화 되고 그걸 카즈하가 쓸수있었고 합쳐진 두개의 원소반응으로 신의 일격을 튕겨낼수있었다. 이게 단순 단발성 이벤트로 끝인지 원신 설정상 중요한 요소인지 알수가없네.
문제는 반란군놈들이 ㄹㅇ 아무것도 안하고 과도한 스킵으로 텟페이 이슈도 난 아무생각 안드는데 여행자 왜 급발진함? 하게 느끼도록 만들어서 일태도 막았도르 장면 멋있다 말곤 건질게 없었음.. 그이후 뇌절은 다른문제니 뭐
저도 카즈하이야기는 이나즈마까진 괜찮았음 갑자기 황금섬인가에서 뇌절을 시작해서 문제지....
가문이야기 한두번이어야지 뇌절을 계속하니까 그냥 모든게 비호감이 되버리능..
과거회상이랑 같이 두번째 신의눈에 불들어오는 연출은 멋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