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랜드리스라고 하면
영국, 소련에 건네진 막대한 양의 무기들을 생각하지만
사실 그것들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았음
물론 미국이 무기 안보내줘도 이길수 있었음!!
같은 개쌉소리는 절대 아님
미국이 보내준 군용물자들이 없었으면 잘쳐줘봐야 방어전의 승자로 퍼져버렸을테니까.
하지만 그거보다 중요한점은 바로 비전투물자였음
재료나 식량같은거 말야
스탈린은 원래 인민 알기를 개차반으로 알아서
굶어죽지만 않으면 됨ㅋㅋㅋ 이라면서 실제로는 엄청 굶겨죽였음
그런데 평시라면 모를까 전시엔 굶으면서 못싸우거든
그러니까 밥을 어떻게든 챙겨먹어야하는데......
그런데....
소련의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는 초토화된 상태라 도저히 밥을 만들수가 없는 상태였고
그나마도 독일군에게 우랄너머로 산업단지조차 쫒겨나는 마달에 농사를 어디서 어떻게 지을건데?
시베리아에 옥수수 심자는 ㅁㅊㅅㄲ는 아직 나오려면 멀었어
아, 덤으로 왠 정신나간놈 말을 밀어주다가 용불용설 한방에 소련 농업이 개파탄난건 덤이고
그럼 소련 인민들은 뭘 먹고 살아야하나.
사람이라도 잡아먹어야하나?
부모님은 이미 레닌시절에 잡아먹었는데요!
그러면 뭐 어째야하겠냐.
그렇다. 미국이 퍼먹여줘야 했다.
그래서 미국이 엄-청난 식량을 비롯해서 온갖 비전투물자, 심지어 장난감이나 화장품 같은것까지 일일히 챙겨줬고
스탈린은
"어..뭐 이런 쓰잘데기 없는것까지.. 그래도 받은거 반품하긴 그러니까 인민들에게 대충 뿌려." 하는 덕에
인민들은 죽지도 못하는 목숨을 이어갈수 있었다.
-사실 장난감 같은건 랜드리스법률상 불법이지만 그래도 사람은 살아야지.. 라는 이유로 묵인되었다-
그런데. 큰 문제가 있었다
사회과 부도좀 본 사람은 알겠지만. 미국과 러시아의 거리는 굉-장히 멀다.
대서양 건너서 북해도 건너서..아이구 가다가 늙어죽겠다.
그리고 가는길이라고 편안하냐?
그 유명한 유보트들이 둥실둥실 떠다녔다
택배가 파괴되었습니다 엔딩이 심심찮게 났다는것이다
그런데. 지도를 다시보면. 동부해안가에서 러시아 가는건 엄청나게 멀지만
서부 해안가에서 러시아 가는건 그닥 멀지 않았다.
애초에 알래스카는 러시아 땅이였다니까?
그럼 그쪽길로 보내면 되겠네!
그렇지?
..거기 일본군은 놀고있냐?
당연히 일본군이 수송선단을 차단할게 뻔했고. 진주만 공습으로 함대 자체가 파탄난 미국으로서는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했다
아니, 그래야 했는데 ….
일본군이 말하길
"어, 뭐 소련 국적 배에. 비전투물자만 보낸다면 딱히 신경 안쓸거임."
"엥?"
"통조림으로 사람 패죽일것도 아니곸ㅋㅋㅋ 그래도 우리랑 미국이 전쟁중인데 미국배를 통과시킬순 없으니까. 이정도는 해도 돼."
"??? 진짜임?"
"ㅇㅇ 진짜임."
두번째 칸이 소련에 대한 랜드리스 물자인데
50%가 넘는 숫자가 일본의 묵인 하에 안전하게 갔다는 소리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판단 덕분에 일본이 한창 잘 나갈 시절에도 러시아를 향한 랜드리스 물자는 끊임없이 바다를 오고갔고
결국 독일은
"야 미국놈들이 먹을거 입을거. 무기 재료랑 소모품도 다 대준다. 이제 무기만 찍어내자!!"
라면서 무기 생산에 몰빵한 소련군의 숫자에 밀려 ↗망하고 만다.
그리고 일본의 이런 따듯한 행보는
만주 침공으로 보답받게 된다
해피엔딩!
등신들.
방해하려고 했어도 어차피 일본군 능력으로는 무리 지속적으로 저쪽에 함대전력을 배치해야하는데 주요 전선 보급도 허덕대던애들이 가치도 떨어지는 알래스카쪽을 제대로 커버할수 있었을리가
한국전쟁 극초기에 국군 장성 및 지휘관들 상당수가 군수지원에 대해 무지한 경향이 있었는데 이는 그들 중 상당수가 이전에 몸담고 있었던 일본군과 만주군의 군수지원에 대한 무신경함과도 연관이 있다고 하더라.
역시 일본 군부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병1신들이야
일본이 진주만 때리는 바람에 미국 내 반전여론이 0%되면서 전국토가 생산몰빵 하고 이 기세로 전후 강자로 군림할수 있었다는 평가를 본 적 있는데 일본이 한건 그것만이 아니었네....
당시에 배운 놈이라고 하면 공산주의자 아니면 친일파였다고 하니
저건 소련 쪽에서 독일하고 싸우는 도중 동쪽에서 일본까지 쳐들어오면 곤란하다 해서 전쟁 초기에 스탈린이 일본한테 우호를 표했듯이 일본 쪽에서도 미국과 싸우는 도중에 만주쪽으로 소련까지 참전하면 곤란하다 싶어서 저렇게 묵인한거 같기도 함
아니... 저건 단순히 무식해서 그런 게 아니라 힐한골에서 일방적으로 처맞는 바람에 소련 상대할 자신이 없어서 그런 것도 큰데 이 무슨 단순화
일본이 진주만 때리는 바람에 미국 내 반전여론이 0%되면서 전국토가 생산몰빵 하고 이 기세로 전후 강자로 군림할수 있었다는 평가를 본 적 있는데 일본이 한건 그것만이 아니었네....
역시 일본 군부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병1신들이야
제정신이면 미국과 전쟁 시작도 안했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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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238887358
한국전쟁 극초기에 국군 장성 및 지휘관들 상당수가 군수지원에 대해 무지한 경향이 있었는데 이는 그들 중 상당수가 이전에 몸담고 있었던 일본군과 만주군의 군수지원에 대한 무신경함과도 연관이 있다고 하더라.
LibertyCityPD
당시에 배운 놈이라고 하면 공산주의자 아니면 친일파였다고 하니
방해하려고 했어도 어차피 일본군 능력으로는 무리 지속적으로 저쪽에 함대전력을 배치해야하는데 주요 전선 보급도 허덕대던애들이 가치도 떨어지는 알래스카쪽을 제대로 커버할수 있었을리가
소일 불가침도 맺어져 있었고, 소련도 독일 일본 양면전선 개빡쌨겠지만 일본이 미소중 3면전선 여는 것 만 했을까...능력도 안되겠다 걍 묵인했을 듯
저건 소련 쪽에서 독일하고 싸우는 도중 동쪽에서 일본까지 쳐들어오면 곤란하다 해서 전쟁 초기에 스탈린이 일본한테 우호를 표했듯이 일본 쪽에서도 미국과 싸우는 도중에 만주쪽으로 소련까지 참전하면 곤란하다 싶어서 저렇게 묵인한거 같기도 함
그제보니 할힌골 전투가 정식 2차대전 시작 전에 있었던가
만약 저거 건드려서 미소중 삼면전선? 상상만 해도 레전드긴 하다 ㅋㅋ
유보트가 득실거리던 대서양은 미 해군의 호위항공모함과 미 육군/해군 항공대의 장거리 폭격기의 개발, 배치로 깔끔하게 청소되면서 대서양의 유보트는 강철 관짝 신세가 됬었다. 그보다도 딸리는 일본군이라면 어느 정도나 버틸 수 있었을까.
lend니까 렌드 라고 해주세요!!
강남보스
과달카날 전역에서 사보섬 해전처럼 몇 차례 이겼음에도 결국 과달카날 전역을 말아먹은 이유 중 하나가 전투함 격침에만 집착하다가 수송함을 놓쳐서 미군이 그 보급으로 일본군을 털어먹어서이기도 하지.
아니... 저건 단순히 무식해서 그런 게 아니라 힐한골에서 일방적으로 처맞는 바람에 소련 상대할 자신이 없어서 그런 것도 큰데 이 무슨 단순화
조금 그런 느낌이 있음. 소련도 저거 못받으면 곤란했겠지만 일본 입장에서도 안그래도 동남아에도 부족한 해군 소일 불가침도 깨고 저거 부신다고 쓰면 미소중 삼면전선인데 감당안됨
일본도 나름 핑계라고 대면 당시 중국 ㅁㅁ는데에 집중하는 중이라 머나먼 미국까지 손댈이유는 없었다는게 정설.. 추축국아니냐고 하면 이놈들은 섬나라 식민제국 답게 동맹이란 지금 당장 안때림 같은걸로 받아들인 군부탓이 큼
일본군부의 가장 큰 문제는 행복회로만 처돌리는 거였어 국력의 차이도 생각안하고 멍청한 짓을 골라서 하니... 일본이 약한 건 아니었고 잘만하면 원래의 목표도 이룰 힘도 어느정돈 있다고 판단되는데 자기들 암호가 뚫렸다는 것도 몰르는 수준에 장신력만 강조했으니 그럴턱이 있나 지들이 왜 성장할 수 있는지 까먹으면 ㅈ망하는겨
보급 차단은 전쟁의 기본 아닌가 .. 왜 저랬지 ..?
맞긴 한데 저거 차단하면 독일만 득보고 일본은 득보는게 없음 ㅋㅋ 중국에 육군 다 꼴아박고 개빡친 미국이 함대를 미친속도로 재건중인데 저거까지 건드릴 역량이 없었을 듯
어... 일본군 쉴드는 아닌데 왜그랬을까를 생각하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
기름 찾으러 남쪽으로 쭉 내려갔는데 러시아 물자 막을 힘이 있을리 있나
어차피 소련이랑 맞짱떠야하는건 육군이고, 해군 입장에선 육군 도와주는 거 밖에 안 되는 일을 하려고 굳이 베링해까지 가고 싶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을듯.
진짜 일본은 개 ㅄ 국가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