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게시판에 자꾸 정떡이 달려지는건 간단함

[얼음송곳짱]

이런 애들이 정떡을 미니깐(끄덕)

[Esper Q.LEE]

아, 정부정책을 언급하는데 정치인 언급을 어떻게 안할거냐고 ㅋㅋㅋㅋ

[츄츄츄르르릅]

그야 실제로 언급이 안됐거든.
저거 TNR(길고양이 중성화), 먹이주기 관련한 얘기인데 저게 정떡이면 애완동물, 유기동물 관련해서 유기죄 처벌, 보호소 얘기 나오는 것도 다 정떡임. 뭐 그게 다 정떡이라고 생각한다면 할 말 없지만.
저때는 캣맘 옹호 렉카가 캣맘 옹호한답시고 캣맘 욕먹는 걸 정떡으로 몰아붙이다가 저런 소리 들은 거.

[얼음송곳짱]

정부 정책 언급부터 빼박 국내 시사/정치인데 그게 게시판 규정 위반아닌가ㅋㅋㅋㅋ

[츄츄츄르르릅]

정부 정책이라고 표현이 그렇게 된 거지 그렇게 따지면 정부 정책 아닌 게 얼마나 된다고.

[얼음송곳짱]

표현이 정떡 냄새 풀풀 풍기는 표현인데 정떡 얘기나올때 까이는걸 못피하는게 이상하다 생각하는데

[doremif]

ㅇㅇ 것도 까놓고 길게보면 정떡맞다고봄. 결국 캣맘이 사회적이슈로 올라가면 정치적인 속성을띄게됨

[츄츄츄르르릅]

대부분이 범주를 넓게 보면 정부 정책인 거지 결국.

[츄츄츄르르릅]

그렇게 따지면 동물 관련 얘기 대부분이 마찬가지.
반려, 유기동물 정책 관련한 얘기가 안나올 수가 없음.
학대, 유기 관련 이슈가 끼어 있으면 더더욱.

[doremif]

ㅇㅇ 맞음. 애초에 유게에서 무슨 이슈를 올리면서 국니 정치적 이슈만 배제하자?이런거 자체가말이안됨.

정확하게 게임,애니,만화이슈. 콩트,예능 이런거아니고서 모든 사회적이슈랑 논란거리는 정치적인 속성이 나아가면 생길수밖에없음.
하다못해 게괸위도 정치적으로 끌고가면 다이어진다

[roekfo]

솔직하게 국내 시사/정치에 안 엮이려면 일단 게임, 만화, 서브컬쳐에 관한 이야기만 올라올 수 있어야함 ㅋㅋ
현실의 이야기 하는순간 강등먹이고

[doremif]

정말 순수하게 게임 만화 서브컬쳐 유머한정. 것도 딥하게 가면안되지. 일케되면 유게에 올릴수있는 글자체가 좃토피아 십덕정도끝이지 뭐 ㅋㅋ
게시판을 정치유머게시판 사회유머게시판 렉카유머게시판 다나누던가

매번 사회이슈 논란거리는 뺀질나게올라오면서 어떤글에만 이건 정치떡밥글 아님? 이러는거 자체가 취사선택인거지.
현실적이게 현 유게 체제는 정치떡밥 글자체를 배제하는건 불가능함.

그냥 댓글에서 정치가 딥하게 나온다싶으면 글폭파 하는게 현실적임

[근근부심-2802516480]

최근 떡밥 굴리는건 한일관계,프랑스 시위랑 엮은 노동문제였지...
글 작성자는 '난 정치인 언급 안함'하면서 올리고 댓글에선 대놓고 'XX들을 총으로 쏴야한다'하고

[LegenDUST]

국내 정치 언급을 금지한다

??: 그러면 국내 정책 언급은 되는거죠?

[도나도나도나도나도나]

?? : 아아 난 너희를 '계몽'해줄 사람이라구? (쑻)

[엄두기둥]

그냥 법만이야기하면 누가 뭐라하나? 거기 댓글로 무슨무슨당이니 정치인욕하는 어느 유저들이 있으니깐 그렇지

[그리너스]

애초에 공지 잘 안 읽음
관련된글은 이라고 대놓고 써있고

댓글로 북유게 오시오~ 하면
이게 왜 정떡이냐 화냄 ㅋㅋㅋ

이제는 그냥 반대 누르고 신고 눌러버림

[Tarma Roving]

여가부, 의룡인 시위 한창 기사 나올땐 착한 시사글이었는데

[타트라]

정치와 사회의 경계가 모호하다보니 악용하기도 좋지.시사 주제로 운 떼고 착한 정떡 빌드업하는거 한두번이 아니야.

[트오세접은치킨]

사회이야기도 갑자기 정치 연상할수 있는 댓글 나오기 전까지는 정상적인 댓글들 밖에 없음

[타트라]

그렇긴 한데 유독 정떡 몰리기 좋은 사회 이야기들이 있긴 하더라. 극렬한 분노나 한탄 같은 반응 이끌어내기 좋은 것들. 그런건 대놓고 정치인이나 정부 욕부터 박고 시작해서

[<NULL>]

“연상”의 기준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적용이 애매하지.

회사 식당에 대한 글에 올라온 ”오늘 밥맛 좋았다.“라는 댓글을 보고.
대부분은 ”오늘 밥맛이 좋았구나.“라고 읽지만.
누군가는 “야당의 대권주자가 1호 법안으로 밀던 양곡관리법이 통과된 오늘, 굳이 왜 쌀로 만든 밥을 언급하시죠?“라고 연상해서 읽거나.

같은 글에 ”오늘 존맛 반찬이 나아서 야근할 때 그나마 낫더라.“라는 댓글을.
대부분은 ”존맛 반찬 맛있었겠다.” 등으로 읽지만.
누군가는 “밥만 잘 주면 주 69시간제도 괜찮다는 정치적 표현이라는 건가요?“

[<NULL>]

라고 극단적으로 연상해서 읽을 수 있자너.

[트오세접은치킨]

그래서 북으로 갈 댓글이라고 알려줘도 못알아먹는 놈들이 너무 싫어

[잉여대왕]

백퍼 유도한거지.
해외 물가 글 올리거나
근무시간 이런거 올리는 목적 뻔하잖아

[이세리나]

못알아 먹는것이 아니라 일부러 그러는거지 머.

[<NULL>]

직접적으로 용어를 언급한게 아니라면, "북으로 갈 댓글"이라고 판단하는 기준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애매하다는거지.

앞에서 보여준 과민한 경우의 반대로 극도로 둔감한 경우를 보면.
국내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에게는 국내 정치인 눈에 검은 줄만 대충 그려놓거나 이름 한 글자만 비워놓은 척해도 모르는 사람은 모르니까.
이 경우 극단적으로 둔감한, 모르는 사람들 기준으로는 직접적으로 적시한게 아니니, 북으로 갈 댓글이 아니자너.

이런 양극단 사이의 범위 안에 존재하는 "보편적인 범위"에 적용되는 기준을 세우는건데.
인터넷이란 환경 자체가 "굉장히 극단적"이기 때문에.
이 양 극단 사이의 범위에 존재하는 보편적인 기준까지 현실보다 더 넓어지는거지.
현실은 허용범위가 평균적으로 -10 ~ +10의 범위라면, 인터넷에서는 허용범위가 평균적으로 -100 ~ +100까지의 범위가 되어버린다는거지.

요약하면, 인터넷의 특성상 애매할 수 밖에 없는 기준이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 애매한 기준을 만끽하는 "북으로 갈 댓글"을 쓰는 애들한테 백날 알려줘도 들어먹을리 없다.
애들이 바뀌는 걸 포기하고, 그 애들이랑 서로 싸우거나 아니면 조용히 눈팅만 하거나 아니면 폐쇄적 커뮤니티로 향하거나.

[ruliruliid]

만화책이나 애니 검열은 정책일까 아닐까...
여기서 이야기할수 있나 없나...

[근근부심-2802516480]

게시글은 회색이었는데, 댓글에서 노골적으로 정치인 실명이나 직급 언급하며 '총으로 쏴죽여야한다'는식으로 급발진해도 이게 비추/신고당하는게 아니라 추천 수십개 박고 베스트가는점이 문제인듯. 자정작용이 안됨;;

[ksrg]

시작은 멀쩡한데 중간에 댓글이 망치는 경우가 많음

[근근부심-2802516480]

시작도 일단 글쓴사람 작성글 보기 눌러봄.
다양한 유머글 쓰다가 하나 그레이존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가끔 빨간 느낌표가 도배되있거나 작성글 다 삭제한놈 보면 킹리적 갓심이 들더라 ㅋㅋ

[거북행자]

대놓고 밑밥 까는 거 아니면 소위 게시판 성향에 따라 회색 지대가 형성되는 건 그렇다 치는데
제발 거기서 멈춰줬으면 좋겠다

좀만 틈이 보이면 정떡 붙이고 싶어서 안달 난 거 같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