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어느 게임 유저 행사에 수줍게 등장한 게임 총괄 프로듀서
"히히 하이염"
"저는 총괄 프로듀서 입니다. 만나서 반가버요."
(중략)
"그럼 지금부터 님들이 젤 궁금해할 소식 들려드리겠음."
"이보게, 나그네 양반"
"서울에 물건 내다 팔기 바쁜 장돌뱅이들이
왜 산에 안 오르고 이 고을에 죽치고 앉았는지 아나?"
"산군!"
장돌뱅이 아재요
엘에이에서 조선 세계관이라니요
(좋아 죽겠다는 뜻)
"범 가운데서도 으뜸인 녀석이,
저 태백산을 호령하고 있다네"
"죽기 싫으면 별 수 있나"
"산 사람끼리 뭉쳐가야지"
쿠아앙
갸아악
"네가 그 살인사건 범인으로 몰렸어"
"일단 몸부터 피하자"
백성들은 속으론 이리 곪아 있으니..."
"산적들이 득시글거리는 곳에,
꼬리가 아홉 달린 여우가 있다...?"
여기나 저기나 백성들 배고픈건 똑같네요
"옳지 저 나그네를 구미님께 바치면 되겠구먼!"
"히이익 소...손각시!"
"난 마, 맛 없어유! 자...잡아먹지 마유!"
"으아아악!"
"어휴, 왜 자꾸 우니..."
"자꾸 울면 산군님이 잡아간다!"
"워매!! 이런 으리으리한 집은 누가 산대유?!"
"글쎄?!"
"흐미...도, 도깨비가 나올 것 같아유!"
이건 실제 인게임 플레이,,,
"본관, 동해도 관찰사 이덕수!"
"감히 산군이라 불리우는 범을 처단하고"
"이 동해도에 평안을 가져올 것이니라!"
"착호갑사를 소집하라!"
와아아앙
ㅋF
마 이게 조선이다
다시 해볼까. 생산은 재밌게 하다 pvp 입문하고 빡세서 접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양풍이면서도 명백하게 한국풍인 게 참 맘에 드네
동려깍기하거 접엇는데 다시 하고싶게 만드네 ㅜㅜ
역시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꼭 해봐야할 RPG 탑10 게임 ㄷㄷ
뭐야ㅋㅋㅋ 쩐다
저 행사를 박찬호형이 했다면
잊고 사는게 편해..
다시 해볼까. 생산은 재밌게 하다 pvp 입문하고 빡세서 접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려깍기하거 접엇는데 다시 하고싶게 만드네 ㅜㅜ
저 행사를 박찬호형이 했다면
역시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꼭 해봐야할 RPG 탑10 게임 ㄷㄷ
랏 항구에 놔뒀더니 오킬루아로 이동당해서 갇혀있음 ㅋㅋㅋ
뭐야ㅋㅋㅋ 쩐다
이거 지금 시작하면 할만함?
아니요... 결국 엔드컨텐츠가 리니지식 PVP인 이상 이런거 안좋아하면 스트레스가 심할거임
과금은 리니지랑 비교할 게 아님 난 대충 한달 5만원 정도 쓰고 있음 방식 자체는 그래픽 좋고 생활컨탠츠 있는 리니지 대신 리니지만큼의 과금 요구는 없고 전투가 매우 재미 없고 지친다는 단점이 있음 진짜 문제는 시간을 갈아 넣어야 한다는 것 61까지는 정말 쉽게 키울 수 있게 시즌제라던지 해서 신규가 적당한 가격에 적당히 즐길 여건을 만들어주고 있음 이후부터는 능력껏 열심히...
재밌겠네
빛을결국보는구나
근데 얘네 붉은사막 소식은 언제 갖고오냐..
Wa!SANs!
잊고 사는게 편해..
검사는 진짜 한국문화에 진심이라 좋아
아침의 나라까지 2일남앗다...
검은사막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이것도 10년은 된 게임 아닌가?
7~8년정도 됐을걸요?
이건 엄청 매력있다
난 무제한노가다하다가이게맞나 ? 싶어서 접었는데 ㅠ
검사가 모든게 다 있는데 재미만 없다고 들었는데 실제는 어떰? ㅋ
할건많긴하지 재미는 주관적이라 잘몰?루
검은 사막이 일정 수준까지 도달하려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야 하거든요 그 과정이 옛날 온라인 게임 처럼 상당히 길어요 그래서 재미없다고 하는 걸꺼예요 옛날 스타일의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재미있게 그리고 열심히 하죠 하지만 요즘은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 않죠 그래서 유저가 들어와도 못견디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액션 쩜. 사냥하는 맛이 좋음. 강화와 사냥터 자리 신경전이 ㅈ같음.
정확한 평론임 노가다가 뒤지게 심하고 엔드컨텐츠가 리니지식 PVP라 일반적인 RPG를 기대하면 좀 그럼
전투가 끔찍하게 재미없고 리니지처럼 돈을 들이붓는 일은 없는데 대신 시간을 갈아 넣어야 함
위에는 전투 재미없고 지친다는데 뭐지... 나도 영상보니까 액션뽕은 오질거같던데
pvp한정 재미오지고. pve한정 개지루함...
삼국무쌍처럼 화려한 스킬콤보로 썰어대는 맛은 좋음. 근데 그걸 1년내내 한다면??? 당연히 지루하고 재미없음. 다른 모니터로 유튜브보면서 손은 콤보 누르고 있음.
아 닥사하면 지루하긴하겠다.. 아쉽네 영상만 보면 뽕은 오지더라고
검사 와드
동양풍이면서도 명백하게 한국풍인 게 참 맘에 드네
딱 보면 알 것 같은 그런 풍 ㅋㅋㅋ
검사에 저게 나온다는 거지?
그러고보니 산군은 번역하면 마운틴킹인가. 영어로 어떻게 번역되지
마운틴 로드가 더 맞지 않을까요?
산왕하면 왠지 드워프같아지네
워크3 마운틴킹을 산왕으로 번역했던데
그야.. 산왕이니까..
그치만 개10노가다갬인걸
새로 나온 신캐가 자매 백합이라 들었는데
매화 열심히 키웠었는데 고향땅 나오네
노가다가 엄청나서 질리는 게임
그래서 이번 신규지역은 아예 노가다 사냥구간을 안만들었다고하더라. 왜 사람들 빠지는지 자체는 이해는 한 눈치
요즘 많이 바뀌긴 함
솔직히 말해서 국뽕 차오르기는 했는데 뭔가 한국풍 판타지라기보다는 사극을 그대로 게임에 구현한 느낌이라 좀 아쉽네
저 정도로 구현한 한국게임을 떠올릴수가 없어서.. 난 일단 외적인 면은 대만족임 물론 전투 노가다는 너무 재미없어
내가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소리듣고 이거다 싶어서 다시 들어가서 새캐릭 키우는중. PVP 관심없고 퀘나 어정어정하면서 기다리는는데 곧이네
팔도유람이 나의 낙이오 ㅋㅋㅋ
가방이랑 무게 거점연결 등등 다시 시작할 엄두가 않난다
검사 모델링이랑 전투 액션은 진짜 잘만드는듯
이렇게 한국 배경 게임 많아지면 좋겠어
펄없 주식이 오른다 했더니 이유가 있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