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교조화
관련 내용을 보고 있는데
꽤 흥미로웠던 사실이
조선중기 이전에는 남자던 여자던 상속을 똑같이 했고 심지어 남자가 여자집에 들어가는게 당연했다고 함
사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양반집을 비롯해서 다들 집에 재산이 많았다고 함
자식이 8명이면 다들 크게 해먹을수있을 정도로 많이 있어서 많이들 줬다고
예를 들어 신사임당 같은 경우는 순수하게 노비만 따져서 현 가치로 약 10억에 상당하는 115명 가량을 받았다고 함
근데..... 이게 200년이나 지속되었으면 어느정도 정체가 오고 재산증가에 한계치를 가져야 하는데
수상하게 땅도 계속 늘어나고 노비도 계속 늘어나고
걍 싹다 계속해서 늘어남
언제까지? 임진왜란 이후 50년 이상 지날때까지
그래서 그 이후로 유교논리에 따른 장자상속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 졌다고 함
일단 재산도 땅도 안 뿔어나니까 더 이상 N빵을 시켜서 가문의 세력을 약화시킬 이유가 없는게 큰 이유라고 함
나 죽었을때 기억도 안해주고 말여
조선후기에 저수지 짓고 치수하면서 이앙법 도입하기전까진 생산력이 답보상태였다니까 꽤 그럴싸한 추론인거같음
예로부터 제사는 곧 자기 권력의 과시였는데.. 요즘은 명예도 실리도 없고 손해만 보니 점점 사람들 손을 떠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