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첫 개봉 이후 2022년까지 무려 7번을 재개봉했던 러브레터.
1999년 당시에도 115만이라는 엄청난 흥행을 거뒀고 그 뒤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
첫 개봉 당시가 제대로 된 관객 통계 시스템이 없던 시절인 걸 감안해서 관객에 보정치를 넣는다면
사실상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중 최대 흥행작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 영화.
거기다 일본 문화가 개방되어 정식 개봉하기 전까지 유통된 복제 비디오가 30만 개에 달한다는 말까지 있었을 만큼
알 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본 상태에서도 115만 관객을 동원했음.
정작 일본에선 작품성은 인정 받았어도 흥행은 미적지근했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20년 넘게 이 영화를 기억하고 있는 걸 의아해하는 경우가 많음.
일본인들도 신기해 하더라고
오뎅 끼었으까~~~~~~~~~~
무엇보다 난 이 영화 ost가 너무 좋음
재개봉을 저렇게 많이 했었나 ㄷㄷ